초등학생들이 직접 신문과 잡지, 시집 등을 직접 제작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개발돼 일선학교와 각 기관에 확산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주)생각터는 시집만들기, 캐릭터명함만들기, 신문잡지만들기, 나의 꿈 캘린더만들기, 창작동화집만들기, 나의 성공수첩만들기 등 7가지 종이미디어세계의 다양한 체험과정을 마련해 일선학교와 기관에 보급하고 있다.이는 이 기업이 지난해 하남시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시범실시한 이후 초등학생들에게 창의적 교육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기초가 돼 고양시로부터 사회적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주)생각터가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하남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서 4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서울 석개초등학교에서도 토요방과후교실에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했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사꺼리를 만들어 기획회의를 하는 등의 자기표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12학기, 여름겨울방학 2~4개월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돼 학교와 교육기관의 프로그램 참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주)생각터 김광윤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직접 생각을 내고 자발적으로 회의를 하는 교육을 통해 숨어 있는 잠재력을 일깨우고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이 나타난다는게 큰 장점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프로그램이 아닌 자발성과 협동심, 책임감을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교육·시험
오영탁 기자
2012-03-27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