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청은 10일 도 예절교육연수원에서 기술직공무원 183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사업 집행 및 관리분야 청렴도 제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워크숍은 공직자의 투명성 확보 및 청렴도 제고를 통해 청렴문화를 조기에 정착하고, 기술직 공무원으로서의 시설공사를 집행, 관리하는 부분에 있어 투명성, 청렴도 향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국민권익위 김태재 부패심사과장은 청렴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부패에 대한 인식변화와 청렴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세 등을 강조했다.이어 참석자들은 계약심사제 및 BTL사업 운영, 유지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건설신기술 현장적용 등에 대한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북부청 엄건철 시설과장은 끊임없이 문제를 창조하고 해결해 나가는 조직이 되자고 강조하며, 공직자의 투명성 확보 및 청렴도 제고를 통해 청렴문화를 조기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학교폭력 멈춰!검찰과 사회단체, 교육지원청, 학부모,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뿌리뽑고자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수원지검 안양지청은 10일 오후 1시 안양지청 대회의실에서 안양, 과천, 군포, 의왕지역 15개 중학교 23학년 학생 30여명과 교사, 학부모, 경찰, 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수원지검 안양지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학생들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학교폭력의 원인과 실태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언어폭력이간질따돌림도 학교폭력 가해자 스스로 인지 못하는 게 큰 문제 학생들은 이날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학교폭력의 실태와 가해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법, 피해학생 지원방안 등을 제시했다.김강욱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학교폭력으로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금까지의 학교폭력 대책이 어른의 처지에서만 이뤄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책이 무엇인지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본다면 더 나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토론회에 앞서 실제 교실 내 학교폭력 상황을 재연, 폭력이 발생하기 전, 피해학생과 주위 모든 학생이 멈춰!라고 소리쳐 담임교사와 학부모에게 알리는 멈춰!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프로그램은 노르웨이에서 전해 내려온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제작,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 중학생이 생각하는 학교폭력의 정의와 주된 발생요인은?곧이어 김건찬 중앙학교폭력예방센터 사무총장과 강영미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청소년심리 전문상담교사의 사회로 실시된 학생 자유토론에서 학생들은 학교 폭력과 관련된 8개의 주제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먼저 학교폭력이란?이라는 첫 번째 주제에서 임곡중 이석희 학생은 때리는 것만이 아니라 친구 간 언어폭력과 흔히 일어나는 장난도 학교폭력에 해당한다라며 여학생 사이에서 빈번한 친구 간의 뒷이야기나 이간질 역시 학교폭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안양중 김희철 학생은 단순한 놀이와 장난은 피해를 본 친구가 대항할 수 있지만, 학교폭력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저항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참가한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이성 간의 성적인 언어폭력 등이 수치심을 유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가해자가 자신이 피해자에게 가하는 행동이 학교 폭력이라고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비산중 이유빈 학생은 직접적인 신체적인 폭력보다 은근한 따돌림(은따)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점이 심각하다고 꼬집기도 했다.귀인중 이은지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전문가로부터 받은 적이 있나?란 토론주제에 대해 학교에서 1년에 한 번 강사를 불러 방송교육을 실시하는 데 이 시간에 친구들이 카드게임을 하거나 딴 짓을 하기 일쑤라며 일선 학교현장에서 실시하는 폭력교육은 헛구호에 그치는 교육 일색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허술함을 지적하기도 했다.학교폭력의 주된 발생요인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저마다 손을 들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신기중 김규리 학생은 학습위주, 입시위주의 경쟁 체제에서 뒤로 밀린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으며, 안양중 김희철 학생 역시 성적이 낮고 문제아로 낙인찍힌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시설이 없다는 점도 문제라고 주장했다.여기에 문원중 황수지 학생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역시 학교폭력의 증가와 연결된다며 부모와의 소통 부재가 곧 친구 간의 소통 부재로 연결된다고 강조했으며 관양중 안홍민 학생은 동물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약육강식 법칙이 학생들 간에도 존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학교폭력을 줄이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가?학교폭력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이 가운데 호계중 임승엽 학생은 우리나라의 학교폭력 정책도 좋지만, 일본의 스쿨 카운셀링 제도(면담제도) 등을 우리나라에도 도입, 학생들이 좀 더 주기적으로 교사에게 속마음을 터놓으면 학교폭력이 예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생님과 속마음 나누면 피해 줄 것 학교부모 적극적인 관심배려 필요 또 근명중 유어진 학생은 실제 폭력 피해사례를 보여주며 경각심을 느끼게 해주는 교육프로그램이 좋았다고 말했으며 이밖에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의 인성교육 강화와 친구 간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같은 반 친구가 쓰는 모둠 일기작성 등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가해자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대안중 김용환 학생은 반성을 하지 않거나 죄질이 나쁜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고 자진신고 기간 등을 통해 반성의 기미가 보이는 학생에 대해서는 인성교육 등을 통해 피해학생처럼 심리적 안정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신기중 김수연 학생은 가해학생들이 반성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며 가해자에게 피해학생의 아픔을 알려줘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충분한 교내 상담 시스템 확충 및 전문상담 교사 초빙, 교내 취미 또는 문화활동 다양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그러나 무엇보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교사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했다.끝으로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신기중학교 김준희 학교폭력 담당 교사는 학교폭력의 주원인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에 따른 가정의 해체라며 일선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한 학급당 25명의 혁신학교 수준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학생들에게는 학생명예검사 위촉장이 수여돼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했다.또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협의회와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논의된 토론회 내용을 분석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한상근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고붕주 부교육감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출전하는 육상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육상경기는 북부청사의 주축 종목으로, 지난 해 제40회 대회에서 서울을 따돌리고 4년 만에 경기도가 우승을 탈환하는 밑거름 역할을 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다음달 고양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고 부교육감은 지난 해 서울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은 모든 종목의 기본이 되는 육상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이라며다음 달 거행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서울을 따돌리고 2연패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선수단 모두가 힘차게 달리자고 격려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 내외부갈등 논란의 중심에 있던 배갑상 경기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의 사표가 결국 수리되면서 수개월간의 갈등이 일단락될 지 주목되고 있다.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상곤 교육감은 배갑상 감사관이 지난달 21일 제출한 사표를 결국 수리했다.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경기도교육청 내 감사담당관실과 기획예산담당관실의 내부갈등에 이어 경기도의회와의 외부갈등이 계속되면서 급기야 배 감사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배 감사관은 사표수리에 대해 재임하는 동안 교육청 내부의 부조리한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충실하게 감사직을 수행했지만 잇따른 잡음과 감사방해로 더이상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직을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로써 감사담당관실은 감사담당관 자리를 당분간 공석으로 하고 감사담당 서기관이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도교육청 인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전 기획예산담당관실 A사무관에 대한 징계 재심의를 열어 당초 불문처리된 무징계 처리를 번복하고 불문경고로 경징계 처리했다.하지만 김상곤 교육감의 재심의 요구로 이뤄진 이날 인사위에서 당초 징계를 번복하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당분간 인사위 징계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교육청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교육감의 결제가 난 A사무관에 대한 경징계 요구가 재심의돼 결국 경징계 처리가 된 것은 인사위원회의 객관성이 실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사위원회는 수긍할 수 있는 징계결정을 번복해 징계를 내린 만큼 이 사안에 책임지고 즉시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은 2012년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15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검정고시에는 총 9천132명(고입 1천896명, 고졸 7천236명)이 지원했다.지역별로는 경기 남부지역에 고입 1천384명, 고졸 4천920명이 지원했고, 경기 북부지역은 고입 512명, 고졸 2천31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험은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율전중정천중대평중율현중조원중청명중태장중매탄중학교에서 실시되며, 경기 북부지역은 회룡중호원중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소년원생 및 재소자는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와 안양교도소에 설치된 자체 시험장에서 치를 예정이다.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해 시험당일 오전 8시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마쳐야 한다.합격자는 다음달 15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은 주말 체험학습을 위해 수원 화성경주 등 세계문화유산 6종과 경복궁창덕궁 등 궁궐 6종 총 12종을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세계문화유산은 수원화성, 종묘, 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 경주역사 유적지구, 하회와 양동마을이며, 궁궐은 창덕궁,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운현궁, 경희궁 등이다.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앱은 학습자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이를 화면으로 안내받으면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처음 방문한 장소에서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습한 내용을 퀴즈로 풀어볼 수 있고 학습게임을 포함시켜 학생들의 체험 흥미를 높였으며 체험코스를 이동할 때마다 확인 발도장을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목표의식도 부여했다. 특히, 체험일지 기능을 포함시켜 학생이 문화유산을 보고 느낀 점을 기록하고 그 내용을 e-mail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주변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북부청 고붕주 부교육감은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에듀모두 모바일 앱이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학부모의 주말체험학습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동아리 활동 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도 떠날 수 있어 협동적인 창의지성교육 추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경기지역 유일의 아주대학교 로스쿨의 첫번째 졸업생 41명이 변호사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아주대학교는 지난 1월 초 법무부 주관의 제1회 변호사시험에서 로스쿨 졸업생 49명 중 시험에 응시한 41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이 시험에서 전국 로스쿨 출신 응시생 1천665명가운데 1천451명이 합격, 87.15%의 합격률을 보였지만 아주대 로스쿨은 100%의 합격률을 보인 것이다.특히 아주대 로스쿨 1회 졸업생 중 비법학과 비율이 80%로 비교적 불리한 조건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는 합격률 비결로 ▲잘 짜여진 교육과정 ▲교수들의 지속적 강의품질 개선제도 ▲법조계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꼽았다.아주대는 3학기동안의 집중적인 법학 이론, 기록형 시험이 아닌 실무 실습중심의 강의와 시험,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한 교수자기평가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수원지방법원수원지방검찰청 등과 연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이로써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졸업생들은 취업의 길이 보다 넓어지고 현재 70%의 취업률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아주대 노학래 홍보실장은 아주대는 기존의 이론중심 수업이 아닌 현장실습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이후 적응력, 업무능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이번 시험의 결과로 명실상부한 로스쿨로 인정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교육을 잘 시키는 대학으로 아주대를 이끌어 학교 명성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도교육청 징계위 회부 우수교사에 대한 해외 연수 업무를 담당하는 경기도교육청 한 장학사가 임의대로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하다 감사에 적발, 징계위에 회부됐다.특히 해당 장학사의 예산 부당 집행으로 올해 우수교사 30여명은 해외연수의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담당관실은 수십여명 교사들의 해외연수를 담당한 A장학사가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을 인지, 조사를 벌였다.이에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김상곤 교육감의 결제를 받고 A장학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 의뢰했다.도교육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A장학사는 2012 NTTP 교사연구년 우수교사 해외연수 명목으로 책정된 예산 2억2천500만원 가운데 2억1천535만원을 2011년 우수교사 32명의 해외연수비로 부적절하게 사용했다.2011년 우수교사 32명과 A장학사를 포함한 NTTP 추진단 등 총 53명은 3개팀으로 나눠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7박9일간의 연수를 다녀왔다.하지만 이 예산은 당초 올해 선정되는 우수교사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명백한 지방재정법 위반이며 이로 인해 현재 NTTP과정을 받고 있는 299명 교사 중 일부교사들은 해외연수를 갈 수 없게 됐다.A장학사는 지난해 우수교사들에 대한 해외연수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임의대로 이 같이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A장학사는 공무원이 해외여행을 할 경우 공무국외여행 허가 신청을 해야함에도 이를 위반하고 NTTP추진단장인 기획예산담당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다.A장학사에 대한 징계여부는 이달 중순 이후로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이 공직자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실국장과 감사관 등 주요 간부들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키로 했다.도교육청은 2일 그동안 교육감과 부교육감에 한해 있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대상을 주요 간부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2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반부패 추진체계 구성운영 ▲부패유발 관행 혁파 및 제도 개선 ▲정책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 ▲부패공직자 척결 및 엄정한 공직윤리 확립 ▲청렴문화 정착 ▲부패공익 신고 및 보호보상 활성화 등 6대 중점과제와 세부 시책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200만원 이상의 금품 수수 및 공금횡령 등 범죄는 사법기관의 조사나 결과와 관련 없이 자체 조사에 나서 해임 및 파면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부서별 법인카드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클린카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욱이 금품 및 향응 수수, 성희롱 및 성폭력, 시험지 유출 및 성적 조작, 상습적인 학생 폭행, 인사 관련 비위 등의 사건은 5대 비위행위로 규정, 교장 중임 불가 및 관련자 승진 불가 등 불이익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이 6급이하 지방공무원 일반직 및 기능직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다운로드] 경기도교육청_6급이하_지방공무원_정기인사(일반직) [다운로드] 경기도교육청_6급이하_지방공무원_정기인사(기능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