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인 어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 22분께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사고가 나자 다른 민간 어선들이 인양하는 등 조치했다. 소방 당국은 사고를 접수한 뒤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이 손가락 부위를 크게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계양구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 A양(7)이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양은 사고 당시 키즈카페 직원이 입은 인형 복장에 달린 공기 순환용 팬에 손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한 뒤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키즈카페 업주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은 손가락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 고립자가 발생에 따라 오전 11시40분께 선제적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33대와 소방력 9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20분께 완진했다. 또한 건물 내부에 있던 주민 4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60대 여성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1일 오후 3시30분께 화성 남양읍 한 도로에서 1t 화물트럭이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70대 A씨 등 2명과 택시 운전자 및 승객 1명이 다쳐 자력으로 병원에 방문할 예정이다. 사고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트럭이 직진하던 택시와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한 길거리에서 중학생이 선교 활동을 하던 사람에게 받은 초콜릿을 먹고 복통을 호소한(경기일보 4월30일자 웹) 가운데, 경찰이 초콜릿을 나눠준 사람을 특정하고 초콜릿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은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은 절대 받아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중학생에게 초콜릿을 준 A씨(40)를 특정하고, 남은 초콜릿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30일 오후 5시40분께 연수구 옥련동 거리에서 A씨가 교회 홍보 목적으로 준 초콜릿을 중학교 1학년 B군이 먹은 뒤 복통을 느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어지러움 등 이상 증세를 보인 B군은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B군은 혈액검사를 했지만 이상 성분이 나오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B군과 같은 종류의 초콜릿을 먹은 다른 학생들은 현재까지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 중구 운북동 해양경찰특공대 사격장에서 훈련 중 불이 났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오후 1시42분께 중구 운북동 해양경찰특공대 사격장 방호벽 야자 매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철재 타깃 사격 훈련을 하던 중 불티가 날려 방호벽에 설치한 야자 매트로 옮겨붙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격 훈련 중이던 해양경찰특공대원들은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6명, 장비 13대를 투입, 불이 난 지 19분 만인 오후 2시1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로 야자 매트 방호벽 24㎡가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격장에서 철재 타깃 사격 훈련 중 불티가 비산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사격 훈련을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며 “해양경찰특공대원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빠르게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필리핀 국적 항공기 바퀴에서 연기가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오전 7시 39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리핀 항공 PR484편이 착륙 도중 뒷바퀴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연기가 피어 올랐다. 공항 측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항공기 바퀴에 불이 붙지는 않아 안전조치만 한 뒤 철수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발 인천국제공항행 필리핀 항공 PR484편 착륙 중 일어난 사고”라며 “즉각적으로 안전 조치를 했고 승객 14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4·10 총선 기간 지역구 주민에게 식사 등 2천563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정윤섭) 심리로 1일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차 공판기일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취지는 (경로당 어르신의 날 행사는)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A보좌관의 변호인 역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업무 수행의 일환이었고 기부 과정의 계획이나 준비 등을 전혀 알지 못햇다”는 취지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송 의원 등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지역구 내 경로당 20곳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구민에게 TV, 음료, 식사 등 2천563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송 의원의 비서관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먼저 불구속 기소한 이후 보완 수사를 거쳐 송 의원 등 4명을 올해 3월 추가로 기소했다.
지인과 싸움을 하다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자신이 살던 안성시 공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다. 이들은 전 직장 동료 사이로 집 안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싸움을 벌이다가 A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집에서 큰 소리가 나자 이날 오전 7시43분께 이웃 주민이 112에 신고를 했으며 이후 A씨 또한 직접 범행 사실을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8시5분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범행 방법과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 한 길거리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사람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중학생이 복통을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연수구 옥련동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고 아이가 이상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초콜릿을 먹은 중학교 1학년 A군은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옮겨졌다. A군은 교회 홍보 활동 중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초콜릿을 나눠준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수거한 초콜릿의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