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STX 등 그룹사 신입채용 잇따라

CJ그룹, STX그룹 등 각 그룹사 신입 채용이 활발하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CJ그룹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졸 및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 영어 말하기 또는 중국어 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어학 지원 자격은 직무별로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원서는 오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접수할 수 있다. STX그룹은 14일부터 STX중공업, STX 에너지 등 전 계열사의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지원자는 4년제 대졸 및 8월 졸업예정자로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을 의무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www.yourstx.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27일까지 온라인 지원도 가능하다. GS그룹의 GS칼텍스, GS건설, GS리테일, GS SHOP 4개 계열사에서 각 부문 채용을 실시한다. GS칼텍스는 대졸 신입사원과 하계인턴사원을 23일까지 선발하며 그 외 계열사도 각각 채용을 진행한다. 입사희망자는 GS홈페이지(www.gs.co.kr) 또는 각 계열사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의 일반 신입사원과 연구원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및 8월 졸업예정자이며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도 모집한다. 서류는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hi.co.kr)에서 제출할 수 있다. 이랜드그룹도 20일까지 그룹사 전 부문에 걸쳐 대졸 신입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며 전공 및 어학 점수의 제한은 없다. 접수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를 통해 가능하다.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자기소개서 평가 시 가장 중요한 항목 1위는?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시즌에 접어들면서 채용의 첫 관문인 서류 접수가 한창이다. 최근 서류전형을 보면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 중 어떤 항목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을까?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평가 시 중요하게 보는 항목을 조사한 결과, 성격 및 장단점이 40.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 생활신조, 가치관(38.8%), 지원동기(26.1%), 입사 후 포부(26.1%), 목표달성 경험(23.2%), 팀워크 발휘 경험(22.1%), 실패 및 위기 극복 경험(17%), 도전 경험(16.1%), 리더십 능력 발휘 경험(15.9%), 성장과정(15.6%) 등을 선택했다.중요한 평가 항목을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지원동기와 리더십 능력 발휘 경험(각각 38.5%)을, 중소기업은 성격 및 장단점(42.5%)을 첫 번째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그렇다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인사담당자의 21.5%가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자기소개서가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회사 및 직무 이해도가 높은 자기소개서(18.1%), 경력 중심의 성과를 잘 나타낸 자기소개서(15.6%), 입사 의지를 적극 나타낸 자기소개서(15%), 핵심 위주의 간결한 자기소개서(13.6%) 등의 순이었다.반면 너무 짧아 무성의해 보이는 자기소개서(21.3%)는 감점 1순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회사명, 지원부서 등이 틀린 자기소개서(17.3%), 일관성 없는 경력만 늘어놓은 자기소개서(13.6%), 베껴 쓴 자기소개서(13.3%), 진부한 표현이 많은 자기소개서(11.1%), 문법이나 맞춤법이 틀린 자기소개서(8.8%), 유명문구 등 좋은 말만 짜깁기한 자기소개서(7.4%) 등을 좋지 않게 평가하고 있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회사명, 지원부서 등이 틀린 자기소개서(38.5%)를, 중소기업은 너무 짧아 무성의해 보이는 자기소개서(22.4%)를 가장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서류전형은 면접과 같이 돌발 변수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목표 기업의 평가 요소 등을 철저히 파악하고 준비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또 실수 등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분량, 오타 등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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