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거소·선상투표 19일~23일까지 신고 접수

오는 4월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선상·거소 투표 신고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19일부터 23일까지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과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섬에 사는 사람 등이다. 선상투표 신고 대상자는 대한민국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거소투표나 선상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거소·선상투표신고서를 작성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본인 또는 대리인) 제출하면 된다. 신고서는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고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는 23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선상투표 신고 대상자 중 승선하고 있는 선원은 선상투표신고서를 본인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 등의 확인을 받아 대한민국 표준시를 기준으로 선상투표신고 마감일인 23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도록 시·군·구청의 선상투표 신고 접수용 팩스번호로 전송하면 된다.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신고 대상자가 우편발송이나 직접 제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시·군·구 누리집 또는 행정안전부 정부24를 통한 인터넷 신고도 가능하다. 김민재 차관보는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협력해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신고서 접수 등 법정선거사무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대상자분들께서는 관할 시·군·구에 신고서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안기영 국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양주 미래 열어갈 터”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16일 옥정동 선거사무소 ‘필승캠프’ 개소식을 열고 “선진 대한민국, 새로운 양주의 미래를 열어갈 안기영의 시작을 힘차게 응원해 달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김성수 전 국회의원(후원회장), 현삼식 전 양주시장(총괄선대본부장), 전현직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번 총선에서 필승의 각오로 정성호 국회의원을 꺾고 선거혁명을 이루자고 결의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선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희창·황영희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안기영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안기영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정성호 의원을 반드시 꺾어 양주의 새로운 발전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민주당 고영인 의원, 김철민 예비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안산병)이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고 의원은 “김철민 후보는 안산시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경험도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안산 발전을 위해 김철민 예비후보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맣했다. 이에 김철민 예비후보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고영인 국회의원과 지지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고영인 의원 몫까지 더해 힘껏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출마를 선언한 안산을·병 지역구 3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경선을 통해 김철민 후보와 김현 후보 등 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6~17일 이틀 동안 더불어민주당 안산을·병 결선을 통해 최종 예비후보자를 결정한다. ■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 통진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17일 통진읍에 문화·체육·복지 시설이 결합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에 문화·체육·복지 시설이 결합된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타 지역의 센터 건립 사업을 보면 센터 내에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노인대학, 청소년 복지상담센터 등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안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접경지역 지자체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김포는 접경지역임에도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에 “김포는 접경지역이어서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접경지역이라는 이점을 100% 활용해서 통진을 비롯한 김포 북부 지역에 문화·체육·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비 지원도 끌어오겠다”고 밝혔다. ■ 민주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윤석열 정권 심판” 4·10 총선 경기 광주을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회초리를 맞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고, 정치 또한 마찬가지다”며 “민생을 파탄 낸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그들이 더 이상 나라를 망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일이 제 첫 번째 목표”라며 “답답한 광주를 빠르게 하고, 광주를 가슴 설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역 최대 현안인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시민 및 당원들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소병훈 국회의원, 박덕동 상임선대위원장, 유명열 광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및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등 광주시 지역 주요인사가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 달라, 그 길에 안태준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전하며 안태준 후보의 본격적인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이재명 대표는 경기 광주를 찾아 안태준·소병훈 후보와 함께 경안시장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광주시민, 당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5호선 김포 연장, 경제성 확보해야”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는 희망공약 시리즈 세번째 ‘5호선 김포연장 경제성 확보’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예타 면제는) 경제성 없이 억지로 사업을 추진한 뒤 후속 부담은 미래세대에 떠 넘기는 것”이라며 “요금할증과 혈세 부담에 더해 적자 부담으로 차량편성이 제한되면 5호선 역시 골드라인처럼 지옥철이 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전철 5호선 김포연장은 오랜 갈등 끝에 지난 1월 국토부가 노선 중재안을 내 놓았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선 선거를 앞두고 예타 면제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경제성 확보, 즉 예타 통과를 공약으로 내세워 주목된다. 김 후보는 “민생문제인 교통현안이 더 이상 정치의 수단이 돼선 안된다”며 “예타면제 꼼수로 표를 구걸할 게 아니라 경제성 확보에 집중해 원칙과 미래를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진 민주당이 대한민국 후진시키는 일 막아내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후진 (더불어)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느냐 전진시키느냐 결정하는 선거이며,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해온 민주당의 국회독주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며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범죄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국민의힘은 미래세력 그리고 전진세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벌써 ‘153석+α’라면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고, 이익 동맹인 조국 대표도 ‘야권 200석’을 입에 올리며 우리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대표는 3년 이상 임기가 남은 대통령에 대해 ‘해고하자’면서 공공연히 탄핵하겠다고 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겨우 한 줌’이라고까지 했다”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모인 후진세력들의 탄핵본색이 드러난 것이고, 진짜 목표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런 범죄세력의 연대가 다음 국회까지 장악해서 난장판을 펼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럴수록 우리 국민의힘은 더 국민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보이고,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해 민생개혁, 정치개혁에 올인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거대야당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거듭 주장하며 “국민의힘은 정말 일하고 싶다. 동료 시민, 나라의 미래를 위해 간절히 일하고 싶다. 국민 일상에서 진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민주, 비례대표 6명 제명…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낼 비례대표 의원을 제명했다. 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연 의총에서 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 의원 등 6명 제명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불출마 또는 낙천한 비례대표 의원들로, 조만간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자동으로 상실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현 소속 정당의 제명 절차가 필요하다. 이 같은 '위성정당 의원 꿔주기'는 의석수 순으로 결정되는 총선 기호에서 앞번호를 차지하려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임 대변인은 추가 제명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닫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도 역시 같은 의원 꿔주기 목적으로 지난 15일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키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의총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부임과 관련, 이 대사의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는 목적의 특검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서울특별시 김포구’ 시민께 안기겠다”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16일 오전 11시 풍무동 인근에 위치한 ‘특별해지는 김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김포 서울 편입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홍철호 김포을 예비후보와 ‘서울 3선’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박진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스웨터의 숫자 ‘1998’이 무엇을 의미하시는지 아는가”라며 “우리 김포시가 처음 군에서 시로 승격했던 해”라고 운을 뗐다. 박 후보는 “저 박진호는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한 1998년을 가슴으로 새기겠다”며 “내년엔 김포 시민 여러분께 ‘서울특별시 김포구’를 안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올 4월10일 선거는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특별해지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시작의 날’”이라며 ”저 박진호가 ‘특별해지는 김포’를 시민 여러분 품에 안기겠다. 김포가 ‘삶의 전부’인 저 박진호가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김포갑 지역을 머물다가 떠나갈 때 꿋꿋하게 김포에 남아 국민의힘을 지키며 7년간 칼을 갈아왔다“며 ”그간 사랑과 정성으로 김포를 가꿔온 땀방울로 저 박진호가 김포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으로 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한 위원장은 “박진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필승만큼은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면서 “국민의힘은 ‘시민의 미래’, ‘지역발전’을 생각하며 이번엔 박진호 후보와 국민의힘이 더 열심히 해서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 최영록 개혁신당 포천·가평 예비후보 “7공화국시대 열겠다” 최영록 개혁신당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17일 포천과 가평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제7공화국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정치에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며 이제 1987년 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헌법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국민적 합의를 거쳐 선진국 시대에 맞는, 새로운 헌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기본에 충실하고 철학이 있는 나라로 만들고 문화·과학기술·교육·복지 등 가장 살기 좋은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20년 후, 100년 후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통찰하고 설계하고,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각’이다. 포천 시민들의 생각이 ‘포천의 미래’를 만들고, 가평 군민들의 생각이 ‘가평의 미래’를 만든다”며 “주민들의 생각도 귀 기울여 듣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많은 청년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 절망하고 있고, 신혼부부들은 육아와 교육에 대한 부담으로 아이를 낳지 않고, 어르신들은 노후 걱정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의 삶과 생활의 터전인 포천시와 가평군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영록 예비후보는 정대철 헌정회장을 통해 정치에 입문, 18대 서울 강남을(통합민주당), 19대 경북문경예천(민주통합당) 등에서 낙선했으며 21대 국민정책당 사무총장으로 비례대표 2번에 배치됐으나 등록하지 못했다. 현재 가평의 펜션 사기분양 피해자 대책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 민주당 박해철 예비후보 안산병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예비후보가 안산병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안산병 지역구는 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 그리고 개혁신당 이혜숙 후보 등 3파전으로 이번 총선을 치루게 됐다. 17일 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안산병 지역구에 전략 공천된 박해철 예비후보 공천을 최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안산지역 안산을·병 1차 통합경선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박 부호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최근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 1일 안산병 지역구에 전략 공천한 박해철 대변인(14일 예비후보 등록)의 해당 지역구 공천을 최종 의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은 결정에 “공천 확정이 늦어졌지만 늦어진 만큼 안산 발전만을 생각하며 새로운 안산을 만드는데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윤완채 “아쉬움이 많지만 백의종군하겠다” 하남시갑 선거구에 출마, 경선에서 고배를 든 국민의힘 윤완채 예비후보(전 경기도의원)가 17일 경선 과정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당의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그는 앞서 이용 예비후보 등과 3자 대결을 벌였지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하남시갑 경선을 통해 현역 비례의원인 이용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하남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전략 공천하면서 22대 총선 정국을 맞아 관심 선거구로 급부상했다. 지역 특성상 원주민들이 밀집한 구도심이 많은데다 국민의힘 계열 여당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우세한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토박이 출신 윤 예비후보가 주목을 받아 왔다. 그는 이번 경선과정에서 추미애 전 장관의 전략 공천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로 원조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윤완채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패배한 결정적인 이유로 “언론들과 방송사들이 하남시갑 선거구를 ‘친명과 친윤’ 대결 구도로 몰아가면서 지역 주민들도 정치적으로 양분됐다”면서 “하남 토박이 윤완채는 지역 주민의 민생과 복지는 사라지고 정쟁만 일삼는 거대 양당의 피해자”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애석한 패배를 뒤로한 채 “당의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될 것이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혁 민주당 국회의원 ‘김포 소확행’ 아동공약 발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시을)은 ‘박상혁의 김포 소확행’ 아동분야 공약으로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 보장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키즈밸리’ 조성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박상혁의 김포 소확행’은 김포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탄생한 공약”이라면서 “김포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드리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김포 시민이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박상혁의 김포 소확행’ 공약을 몇 차례 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박상혁의 김포 소확행’첫 번째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스마트 신호등과 LED 바닥신호등 설치 확대 ▲도로 열선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로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신설학교 설계 시부터 안전보장 통학로 설치 의무화 등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포는 신도시 조성에 따라 급속하게 인구가 늘고 있고 특히 3040 세대의 비중이 커 통학로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통학로 안전을 위한 장치와 시설 설치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학부모님들은 안심할 수 있고 아이들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마산동 국유지 부지에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키즈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는 마산동과 구래동 국유지 부지 개발을 통해 산업기반시설과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정부의 국유지 개발 방안에 대한 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으며, 김포시민에게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에 정부가 개발을 추진 중인 마산동 국유지 부지에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키즈밸리 내에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을 위한 카페와 쉼터 등 별도의 편의공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키즈밸리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김포시 도심 곳곳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양문석, 과거 노무현 비하 글 논란 “진심으로 사과”

더불어민주당 양문섭 안산갑 후보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에 비유한 것과 관련 사과했다. 양 후보는 16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저의 글에 실망하고 상처받은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정치 현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정치적 판단에 대한 수많은 고려 요인을 배워왔고 그때마다 노 전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좌절의 순간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으로부터 위로받아 왔다”며 “그리고 수많은 반성과 사죄의 시간을 가져왔다”고 강조하며 거듭 사과의 뜻을 표했다.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당의 근간인 노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당내에서 공천 재고해야한다는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부겸 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다시 한번 검증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욕보이고 조롱한 자를 민주당이 당의 후보로 낸다는 건 당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는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을 욕하는 게 국민의 권리 아니냐고 말했다”며 “표현의 자유가 있다. 다만 그 선을 넘느냐, 안 넘느냐인데 국민 폄훼나 소수자, 약자 비하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조국·황운하·박은정 등 20명 확정

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을 비롯,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여성 10명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포함됐다. 박 전 담당관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다가 해임된 바 있다. 또한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남지은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교육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성 10명에는 조 대표와 황 의원 외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MBC 라디오 진행자였던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차근규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은 배수진 변호사, 이규원 검사 등 남녀 3명씩 6명을 예비후보자로 선발했다. 비례 추천 후보 20명은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정견발표를 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하고, 18일 오후 9시 최종 순번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힘 조용균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 경선 결과 불복 ‘역선택’ 의혹 제기

국민의힘 조용균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같은 당 유제홍 예비후보와의 경선 결과를 두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역선택’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역선택이란 지지하는 정당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다고 보는 정당 후보가 최종 공천을 받도록 여론조사 응답을 조작하는 행위를 말한다. 조 예비후보는 15일 기자들을 만나 “경선 전 여론조사에서 유 예비후보를 2.5% 이겼고, 특별한 스캔들도 없었는데 경선에서 30% 차이가 났다”고 했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현재 경찰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역선택 가능성도 크다”며 “이 같은 내용을 국힘 클린공천지원단 이의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또 조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의 선거 지원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부평구갑 선거구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곳”이라며 “저 후보(유제홍) 갖고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경쟁이라는 게 납득이 돼야 승복을 할 것 아니겠느냐”며 “납득이 가지 않는데 어떻게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유 예비후보를 지지하라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당에게 검토 부탁했고, 안 받아들여지면 정치를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유 예비후보는 “이번 부평구갑 선거구뿐만 아니라 다른 선거구도 같은 경선 방식을 적용했다”며 “이제는 국힘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시기”라고 했다. 이어 “총선 끝까지 조 예비후보를 비롯해 국힘 지지자들에게 부평구갑에서 우리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예비후보와 유 예비후보는 지난달 부평구갑 선거구 국힘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을 한 결과, 유 예비후보가 이겼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15일 경기 현장은 지금①

■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연천 국가정원 조성’ 333공약 발표 국민의힘 동두천·연천·양주을 김성원 국회의원은 15일 333공약 두 번째 약속으로 ‘연천 국가정원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연천은 그동안 청정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도 많고 관광자원이 넘쳐나지만 전국적인 관광명소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 의원은 “중면에 있는 댑싸리공원을 중심으로 DMZ가 가진 청정의 자연을 원형 그대로 보전한 전국구 광광명소 국가정원을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개최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객만 1천만명에 생산유발 효과만 1조 6천억원에 달한다”며 “국가정원조성에 따른 정원박람회 유치로 연천 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행복해지는 333공약’ 첫 약속으로 ‘(가칭)제3 롯데월드 동두천 유치’ 공약을 발표, 눈길을 끌었으며 세 번째 공약 발표가 관심거리다. 김성원의 함성캠프도 이날 ‘옆집누나’를 세 번째 선거운동 로고송으로 발표하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 하남을 진보당 이현심, 민주당과의 단일화 경선 지지 호소 22대 총선 하남을 선거구 진보당 이현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일화 경선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실무는 중앙당이 전담해 진행한다. 이현심 예비후보는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흑색선전, 부정행위 등을 일절 진행하지 않고, 합법적이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하남에서 오랫동안 시민 곁을 지키며 동고동락한 지역일꾼 이현심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민생을 지킬 수 있는 검증된 삶의 이력이 있다”면서 “이에 야권 단일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심 후보는 “경선은 치열하게 전개하지만, 경선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선거 승리를 위해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22대 총선 이후에도 하남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민주·개혁·진보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효은 후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임명 국민의힘 김효은 오산시 후보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15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를 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으로 임명했다. 김 후보는 “강사시절 경력을 살려 국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교육계를 대표해 국민인재로 영입된 김 후보는 EBSi 영어 강사, KBS 레이나의 굿모닝팝스 진행자를 역임한 교육전문가다. ■ 공재광 전 평택시장, 민주당 전격 입당…평택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국민의힘을 탈당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평택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평택의 보수 정치를 상징하는 중견 정치인인 공재광 전 시장이 어떤 이유나 설명 없이 경선도 해보지 못하고 잇따른 컷오프로 출마 기회마저 얻지 못하자, 고심 끝에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평택 전체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돕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공 전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광야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공 전 시장은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컷오프 됐고, 이번 총선에선 국민의힘이 평택을 후보로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를 선택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연이은 컷오프를 겪은 공 전 시장으로선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것이 지역 정치권의 해석이다. 공 전 시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역할이 주어지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세 후보가 당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최돈익, ‘비리 의혹’ 강득구 후보직 사퇴 촉구 최돈익 4·10 총선 예비후보(안양만안·국민의힘)가 같은 선거구 경쟁자 강득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리 의혹 수사를 촉구하며 날선 공세를 펼쳤다. 최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예비후보는 언론에 언급된 자신의 불법·조작 선거운동 및 공천 관련 비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장당원 모집 의혹 등 강 예비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강 예비후보가 4년 전 총선에서 위장당원을 모집한 것과 도의원 공천을 미끼로 수천만원 편취 등의 언론 보도를 언급한 것이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가 공무원을 선거운동에 이용한 것은 ‘일과 이후 선거를 도운 것이 맞다’고 인정했으며, 수천만원 편취에 대해서는 ‘애경사 시에 축의금과 부의금 용도로 3만원 또는 5만원은 빌린 일이 있다’고 답했다”며 “이는 스스로 불법을 저지른 사실을 인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행법상 국회의원 또는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는 축의금과 부의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내세우며 강 예비후보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향후 계획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최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득구 예비후보의 입장 표명을 보고 난 후 그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강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기존에 나왔던 기사를 재탕하는 정도의 기자회견"이라며 "강 예비후보 측은 현재 해당 기사를 다룬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으며, 해당 기자에 대해선 수사 의뢰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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