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이언주 용인정 예비후보 “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박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정 예비후보가 19일 총선 1호 공약으로 ‘용인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일대에 들어서는 도시 조성 사업이다. 경기 남부권 교통 요충지이자 상업, 주거, 문화, 복지 기반의 복합신도시로서 용인정 선거구의 주요 현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IT첨단산업단지는 물론, GTX 역세권 기반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인 플랫폼시티는 용인 미래 경제를 주도할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인접 지역과의 긴밀한 연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동백-GTX구성역-성복-신봉) 조속 추진 ▲SRT 구성역 정차 ▲GTX 구성역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버스 정비 및 신설 ▲인접 지역과 직접 연결하는 도로 및 터널, 지하보도(구성역-연원마을) 설치 추진 ▲광역·시내·마을버스, 택시, 지하철을 한번에 환승할 수 있는 EX허브 복합환승센터 조속 건립 추진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시 재투자 추진 ▲컨벤션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용인플렉스 추진 ▲한시적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지정과 민원 창구 개설 등을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제19대, 20대 국회의원 시절 각종 현안 해결의 맥을 짚고 각 정부 부처, 지자체 등과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치열하게 의정 활동을 해왔다”면서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유의동, 환경 공약 발표…“평택, 기후위기대응 실천 1등 도시 만들 것”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평택을 탄소리워드 확대 시범도시로 선정해 기후위기대응 1등 실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연간 최대 7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늘리고,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항목과 포인트 금액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적립 포인트를 현금계좌지급, 카드포인트, 온라인페이 등 현금성 포인트 외에도 기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후 취약계층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로당 주변 등 결빙취약지역에 열선을 설치하고 야외근로자 쉼터를 만드는 등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결국 기후위기를 이겨낼 수 있고 함께 사는 동행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선진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평택이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평택을 기후위기대응 1등 실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 산자부에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전폭 협조 요청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원활한 도입과 가동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청사 광화문 본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이 예비후보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각종 인·허가, 전력과 용수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메모리반도체 산업단지가 빠르게 가동되고, 기업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규제 해소 및 지원 방안 마련이 필수”라고 건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미국이 527억 달러(70조원 상당)에 달하는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로 세계적 반도체 기업의 공장과 R&D 시설을 유치하고 있는 데다, 일본은 TSMC 유치 과정에서 파격 지원으로 불과 20개월 만에 공장 가동을 이끌어내는 등 국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하는 방안을 중앙 부처와 협의를 통해 다각도로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모 후보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될 처인구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단지들이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처인구민들의 의견도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레미콘 운송노조, 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 후보 지지 선언 한국노총 레미콘 운송노조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여주 · 양평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동레미콘운송노동조합 경기동부지부(지부장 곽복신)는 최근 최재관 후보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 곽 지부장은 “윤석열 정부가 정당한 노동행위를 불법으로 만드는 건설기계관리법의 개악을 시도할 때 함께 저지한 민주당과 민주당 최재관 후보를 지지한다”며 “노동자의 권익을 제대로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민주당 최재관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레미콘의 장거리 운송시 부실공사 우려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역 건설 현장에서 지역 레미콘 납품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도 요청했다. 최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를 국민이 아니라 착취와 탄압의 대상으로 여기며 계속되는 노동자의 안타까운 희생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비정한 정권이었다”며 “반드시 당선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일하는 사람 누구나 차별 없이 보호받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염소가스, 차염 소독설비 도입 시급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 염소가스 누출사고와 관련, “염소가스 보다 안전하고 취급이 용이한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 소독설비로 조속히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19일 “염소가스 누출사고 등으로 독성가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차염 소독설비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의정부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 만인 19일 또다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맑은물사업소 정수장에서 보관 중이던 예비용 염소저장용기 밸브 부근에서 염소가스 약 5㎏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이다. 그중에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물질인 ‘사고 대비물질’로 분류된다. 흡입 시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쳐 구토, 폐부종,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피부와 안구 등에 노출되면 화학적 화상, 피부염, 안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전 후보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사고 대비 물질로 엄격하게 규제 관리하는 기존 액화염소 대신 상대적으로 취급이 쉽고 안전한 차염 소독설비를 도입해 염소가스 누출에 따른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라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염 소독설비는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발생하는 차염용액으로 수돗물을 살균·소독하는 시설이다. 필요할 때만 소금을 전기분해해 소독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액화 염소가스에 비해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된다.

민주당 홍기원·진보당 신미정, 단일화 입장 발표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갑 예비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평택갑 예비후조가 19일 총선 승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두 후보는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통해 홍 예비후보로 평택갑 민주·진보진영 후보를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굴욕적 친일외교로 국민에게 치욕을 안겨준 정권,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용인한 정권, 노조법 2·3조 거부, 양곡관리법 거부, 김건희 특검법 거부, 고금리로 힘든 서민경제에 공공요금 폭탄을 던지는 정권이 빨리 교체되길 바란다는 것이 민심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총선에서 반민주, 반노동, 반민생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 시민과 함께 승리하는 총선 정권심판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을 무시하는 윤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에 따라 민주·진보 진영이 힘을 합치기로 했고 신 예비후보와 이 자리에 섰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가와 평택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 홍 예비후보는 “앞으로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신 후보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신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동훈 “총선 지면 尹정부 끝나고 종북세력이 이 나라 주류 장악”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고,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말이 단순한 레토릭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승리는 우리의 역사적인 책임이다. 여기서 지는 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는 절실한 마음을 다져보자”며 “혹시라도 국민의힘에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총선에서 당이 져도 그만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4년 국회는 민생을 논하는 국정의 장이 아니라 특검과 탄핵이 남발되는 전쟁터였다”며 “압도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우위를 내세워 입법 폭주를 완성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 염원으로 지난 2년간 국회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며 “이런 의회가 앞으로 4년간 더 심화되고 종북세력까지 들어와서 반복된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몸부림쳤고 정권이 교체된 이후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 표를 더 얻어서 자기들의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더 이상 민주당이라 부르기 어렵다. 이재명의 사당”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여당에 부담을 주고자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는 법안들은 충분한 논의도 없이 막무가내로 통과시키고 국정과제라고 꼬리표가 붙은 좋은 법안들은 모두 반대해왔다”며 “이렇게 국정에 훼방을 놨던 세력들이 지금 점점 더 염치없고 부끄럼 없어져 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정부와 집권 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 저희는 아직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동료시민들에게 절실하게 호소드려야 한다”며 “우리가 준비된 실력있는 정당이고, 우리가 얼마나 많을 걸 해드릴 수 있다는 것을 절절하게 국민들께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체포특권 포기 등 7대 정치개혁 과제를 강조하며, “우리가 정치개혁을 반드시 할 사람이라는 걸 총선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고 실천할 거란 다짐을 드린다”며 “이재명 대표와 다른 범죄 혐의자들을 방탄해야 하는 게 목적인 민주당은 절대 못하고, 국민의힘만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승리만을 쟁취하기 위해 반국가세력과도 연대하는 민주당, 한패인 범죄자들끼리 짜고 연대하는 민주당 아류세력들, 벌써 승리의 폭죽을 터뜨리며 우리를 조롱하는 오만한 민주당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계신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자”고 다짐했다. 김재민

[총선 나도 뛴다] 3월 1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중앙당 인물 대거 참석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9일 조정식 예비후보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문정복 의원 등 대한민국 유력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신영대, 이원택, 정진욱, 조계원, 박균택, 문금주, 안도걸, 박해철 등 이번 총선 호남권·노동계 출마 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해 지원을 약속했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조정식 후보는 1992년부터 32년 동안, 거의 일평생을 같이해 온 정치적 동지”라면서 “지난 21대 선거에서 정책위의장, 이번 선거에는 사무총장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정식 의원이 진실·절실·성실하게 선거를 잘 치러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선거관리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2년 만에 민주주의·경제·IT강국의 위상을 파괴시켰다”면서 “그동안 성장해 온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는 윤석열의 검찰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조정식 후보는 인품과 역량을 재대로 갖춘 인물로, 알고 있는 정치인 중 최고의 신사 정치인이다” 면서 “오늘 개소식에 함께 참석한 호남 의원 및 후보들이 조정식 후보와 함께 한다”고 전했다. 조정식 후보는 개소식에서 참석한 시민 및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차원이 다른 추진력으로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시흥발전 완수하겠다고 힘차게 약속했다. ■ 홍철호 국힘 예비후보 “행안부 김포 서울 통합 주민 공감대 확인 등 거쳐 지원 예정”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 주민 공감대 확인 등을 거쳐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홍 후보는 “민주당이 경기분도시 김포를 경기북도에 편입시키거나 경기남도에 존치시키려고 했다”며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이기 때문에 그 뜻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가경쟁력은 도시경쟁력”이라며 “김포는 서울과 통합하고, 서울은 뉴욕, 런던, 도쿄와 같은 세계 3대 메가시티처럼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제 7부 능선까지 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김포시민들을 속이려는 세력들과 끝까지 싸워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민락호수공원 조성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공약인 민락호수공원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일산, 동탄, 광교, 옥정 등 신도시에 함께 조성된 호수공원은 주민들의 힐링공간이면서 지역의 랜드마크의 역할을 한다”며 “약 10만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민락지구에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민락호수공원 조성 부지로 낙양동 764번지 일대에 위치한 민락저류지를 꼽았다. 저류지는 집중호우 시기에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이다. 현재 민락저류지에는 리틀야구장, X게임장 등의 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민락저류지의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저류지 바닥에 담수량을 늘리면 호수공원의 역할을 하는 습식 저류지로 조성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지난 2022년 광명시는 수변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자경저류지를 지역주민들의 쉼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민락저류지도 자연과 문화과 숨쉬는 생태수변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의정부시 재정부담을 최소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형섭 후보는 ‘민락공약’으로 민락호수공원 조성을 비롯해 ▲8호선 민락2지구 연결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민락도서관 내 미술관 설립 ▲민락국민체육센터 조기 개관 ▲강남광화문행 광역버스 신규노선 개설 ▲어린이 예술극장 조성 ▲부용산 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포괄적 성교육 폐지해야”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는 19일 희망공약 시리즈 여섯번째로 ‘포괄적 성교육 폐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포괄적 성교육은 생물학적 성 구분 뿐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성별을 다루고, 성적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교육하는 특징이 있다”며 “최근에는 어린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성교육을 추구하면서 학부모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성교육 문제가 종종 도마에 오르고 있다고 김 후보는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동성애를 가르치고 조기성애화를 조장하며 소아성애로까지 번질 수 있는 문제가 드러나면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아직 성 관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마치 성행위가 재미있는 놀이처럼 인식되게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성 정체성에 혼란을 부추기는 교육에 우리 아이들이 노출된다면 모른 척 할 수 있겠냐”며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포괄적 성교육'으로 대표되는 심각하게 왜곡된 성교육 실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 박윤국 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 노인복지 정책연대로 첫 발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첫 공약사업으로 포천시노인복지관과 정책협약을 맺고 노인복지 정책연대로 첫 발을 내딛었다. 박윤국 예비후보는 19일 ‘노인이 행복한 가평·포천’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가평·포천의 노인복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어르신 여가문화활동 참여를 위한 문화교육 바우처 제공, 어르신 점심값 안정을 위한 경로식당 보조금 단가기준 마련, 노후 노인복지시설 기능 보강, 노인일자리사업 확장, 복지관 접근성 확대를 위한 셔틀버스 연계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노인이 행복한 가평·포천을 위해 노인복지정책을 첫 정책과제로 선정해 가평·포천 노인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수원 지역 예비후보들 “특례시 특별법 제정…지역 발전 이룰 것”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특례시 완성 등을 통한 민생 돌봄을 약속했다.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 예비후보(수원무)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특례시 정치와 행정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공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원 예비후보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다섯 번째 구 신설을, 백혜련 예비후보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에 따른 사통팔달 수원특례시 완성을, 김영진 예비후보는 원도심에 대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방안을 마련 등을 각각 강조했다. 또한 김준혁 예비후보는 주 4.5일 근무제 확신 지원 등 근로시간 단축을 내세웠으며, 염태영 예비후보는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 기조 전환을 주장했다. 이 중 김승원 예비후보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에 대해 “국무총리 권한으로 각 부처 장관과의 회의를 진행하게 해 특례시에 대한 일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하겠다”며 “현재는 권한이 안건마다 이양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무총리 산하 장관 협의체를 통해 일괄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례시다운 특례시의 완성은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만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고 제대로 된 수원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與, 경기 분도·서울 편입·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경기·인천 공약 발표

국민의힘은 18일 4·10 총선 경기도 공약으로 경기북부 분도 추진 등 7대 공약을, 인천광역시 공약으로 ‘도로 혁신으로 시민의 수도권 이동권 보장’ 등 7개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17개 시·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 공약 경기도 공약으로 경기 남부와 북부 분도를 추진해 경기도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편입 추진 중인 김포를 제외, 경기 북부 지역 도민들의 의견에 따라 분도를 공약으로 확정하고 세부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 근교권 지역의 서울 편입으로 경기도의 분도와 메가 서울 추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기도 지역의 서울 편입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안전한 경기’를 위해 지능형 홈 CCTV 설치로 스토킹 범죄 위험 감지 및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여성안심화장실 1천개 이상 구축 및 안심방범도구 1만 가구 보급, 스마트 보행로 구축 및 스쿨존 시각화·입체화 확대, 경기북부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및 응급실 신설, 경기남부·북부 거점별 종합병원 유치, 경기도 공공의료원 건립 추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원 등을 공약했다. ‘더 빠른 경기’를 위한 공약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추진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서울~연천(양주~동두천~연천)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GTX-C노선 연천 연장 추진 ▲분당선 연장 조속 추진 ▲제5차 국가철도망 ‘경강선 연장’ 신규사업 반영 추진 ▲GTX-E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조속 추진(김포)을 제시했다. 첨단산업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및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경기도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속 추진과 기흥 미래 도시첨단산단 추진,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진,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위한 첨단배후산단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이천), 한탄강 평화경제특구 지정, 한류문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하남)도 약속했다. ‘쾌적하고 주거걱정 없는 경기’를 위해서는 성남지역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를 비롯, 노후 신도시 재정비 조속 추진 및 노후계획도시 이주단지 대책 마련, 미군반환공여지 활용제한 규제 개선(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의정부), 포천 옛 6군단 사령부 부지 반환 및 개발, 가평 접경지역 지정 등도 밝혔다. ‘매력적인 경기’ 공약으로는 두물머리 국가정원 추진 및 개발, 양평군 케이블카 설치 추진, K-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복합 제작지원, 해양수산·레저 스포츠산업 지원 강화, DMZ일원 관광거점 육성 및 활성화 등도 공약했다. ■인천시 공약 인천시 공약과 관련,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및 시민의 출·퇴근 지원 등을 위한 도로망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 제1순환도로 김포~장수 구간 정체 해결 등 출·퇴근 시간 최소화 등을 통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접경지역이자 수도권 규제지역으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온 강화·옹진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철도교통체계 고도화를 위해, △인천발 KTX 적기 개통과 인천역 KTX 정차를 위한 선로 확충 추진 △서울5호선(김포~검단)·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추진 △제2공항철도 건설 추진 △경인전철 지화화 추진 △GTX-B, GTX-D Y자, GTX-E 조기착공 추진 △인천도시철도 순환 3호선 건설 추진 △서울2호선(홍대~원종~서운~작전~효성~가정~청라) 연장 추진 등도 공약했다. 오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통해 친환경 생태계 조성으로 인근 주민들의 매립지 추가 사용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매립지 지역에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단지와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수도권정비법 등에 역차별을 받고 있는 강화·옹진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최서단섬인 백령도 등 서해5도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대회 유치 및 글로벌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국제적 행사로 확대 추진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제2의료원 설치 추진 등 의료시설 확충을 통해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신성장 일자리 창출을위해 경제자유구역특별법 개정을 통한 미래 경제동력을 마련하고, 산업분야별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 연계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및 소래습지, 만수천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자연과 녹지로 삶의 여유로움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장은 “현장 속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공약, 실천과 지속이 모두 가능한 공약을 만들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한 결과물이 바로 이번 공약집”이라며 “선거일까지 지속적으로 국민의 주문을 받아, 새로운 형식의 공약도 계속 발표해나가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 여러분께 직접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클러스터·GTX·서울 편입…경기도 달구는 키워드 [공약 트렌드]

향후 4년간 경기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를 뽑는 4·10 총선이 3주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별 주요 공약에 대한 정치인과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 정당 총선 주자들은 지역 주요 현안을 공약으로, 유권자들은 한 표 행사에 필요한 정보 검색으로, 언론은 이를 종합한 보도로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경기일보는 총선을 맞아 ‘구글 트렌드’,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빅카인즈’를 통해 현안별 키워드로 총선 공약 트렌드를 분석해 봤다. ■ 경기남부 핵심 키워드 ‘반도체 클러스터’ …남·북부 전체 관통하는 ‘GTX’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총선 후보 모두 국가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 관련 공약을 제시, 대세 키워드로 자리 잡은 상태다. ‘반도체 클러스터’ 키워드에 대한 구글 트렌드 검색 지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특례시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지난 1월 중순께 92(최대 100)를 형성했다. 이어 지역 총선 후보들이 관련 공약 발표를 본격화한 2월 중순께 100을 기록했다. 구글 트렌드 검색 지수는 특정 지역, 시점을 기준으로 누리꾼의 검색 관심도를 나타낸 지표다. 측정이 어려울 정도로 검색량이 미미한 경우 0에서 시작해 검색 빈도가 가장 높은 시기 최대 100까지 상승한다. 특히 이 기간 지역별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검색 지수는 용인시가 100을 형성, 성남(37), 수원(8)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윤 대통령이 발표한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의 핵심 지역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체를 아우르는 총선 공약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열어 A 노선 개통과 B, C 조속 추진, D·E·F 추진 공식화를 공약한 지난 1월25일 검색 지수 100을 형성했다. 지역별로는 동두천시(100), 의왕시(97), 오산시(67) 등 GTX에 대한 기대치가 큰 시·군 순으로 높은 지수를 보였다. ■ 경기북부 주요 키워드 ‘서울 편입’ 공약, 대립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 북부 지역 총선 최대 현안 중 하나는 지난해 11월 등장, 현재 국민의힘이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서울 편입 및 경기 분도(分道) 병행’ 공약이다. 해당 공약은 지난해 10월 말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수면 위로 등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토 갈라치기”라며 즉각 반발한 같은 해 11월 초, ‘서울 편입’ 키워드에 대한 구글 검색 지수가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편입 공약은 민선 8기 도 핵심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북자도) 설치 사업과 충돌하며 북자도 관심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 51을 기록한 북자도 검색 지수가 지난 1월 76에 이어 2월 초 100을 찍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국민의힘이 ‘서울 편입, 경기 분도(分道) 병행’ 공약을 내세우고 김 지사가 “북자도 설치 사업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맞선 시기와 일치한다.

반도체 뉴스 최대 키워드는… 용인·尹 대통령·민생토론 [공약 트렌드]

■ ‘반도체 클러스터’ 최대 키워드 ‘용인’, ‘윤석열’ …‘수원 군 공항’ 양당 후보 총망라 경기 남부 핵심 현안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다룬 뉴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용인’, ‘윤석열 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용인 지역에서 민생토론회를 열었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빅카인즈가 분석 결과 ‘반도체 클러스터’가 포함된 뉴스는 지난해 12월 170건에서 지난 1월 879건으로 5배 이상 급증, 지난달 706건을 기록했다. 뉴스별 키워드 언급량에 대한 가중치는 용인이 149.0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137.52, 민생토론회 126.03, 삼성전자 109.6, SK하이닉스 103.71로 뒤를 이었다. 가중치는 빅카인즈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출력한 지수며, 숫자가 높을수록 해당 키워드가 뉴스에 자주 언급됐음을 의미한다. 수원·화성 지역 총선 후보 사이로 엇갈린 공약이 등장하며 주요 현안으로 자리 잡은 ‘수원 군 공항’의 경우 뉴스 내 키워드가 화성시(14.29), 경기도(13.02), 소음 대책 지역(9.77)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빅카인즈가 수원 군 공항 관련, 정확도가 높은 뉴스 100건을 토대로 연관 키워드를 추출한 결과에서는 현역 수원 지역 국회의원 5명을 비롯해, 양당 총선 예비후보 전원의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 관심이 집중, 이를 공략하려는 정치인의 공약 제시 범위도 넓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침범한 국민의힘 비대위 국민의힘이 내걸고 있는 ‘서울 편입·경기 분도(分道) 병행’ 공약이 민선 8기 행정 구역 개편 사업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북자도) 설치’ 이슈를 침범하는 모양새를 띠는 모양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툴 ‘빅카인즈’를 통해 최근 3개월간 ‘서울 편입’ 문구가 들어간 전국 54개 언론사 보도 1천건을 분석한 결과, 보도 건수는 지난해 12월 232건에서 지난달 761건으로 3.28배 증가했다. 이들 뉴스에서 주요 키워드는 서울 편입 공약의 시작점인 김포가 가중치 372.8로 최대치를 보였고,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경기도(265.4)였다. 이어 한동훈(200.93), 구리(179.48) 등이 뒤를 이었다. 북자도 관련 뉴스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 언급량이 32.6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김포(28.89), 주민투표(29.11), 한동훈(20.74), 김동연(14.82) 등 순으로 키워드 언급이 이뤄졌다. 국민의힘의 행정구역 개편 공약이 도 핵심 사업 관련 뉴스에 더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2번 조국·3번 이해민·4번 신장식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조국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 1번과 2번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유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최종 후보 순번을 확정, 발표했다. 3번은 이해민 전 미국 구글 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은 MBC 라디오 진행자였던 신장식 변호사, 5번은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은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다. 또한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7번, 황운하 국회의원이 8번,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9번, 차근규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10번을 받았다. 이어 11번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12번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 13번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4번 김형연 전 법제처장, 15번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16번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17번은 남지은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18번은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19번은 양소영 ‘유럽직업학교’ 작가, 20번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 비례대표 최종 후보 20명을 발표한 데 이어 17일과 18일, 양일에 거쳐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 6천633명 중 10만 7천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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