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7회 경기도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1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해 우승팀 성남시는 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1부에서 금 5, 은 2, 동메달 3개로 2천200점을 획득, 안양시(금2 은3 동4·1천600점)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을 고수했다. 3위는 금 2, 은 2, 동 3개를 획득한 광명시가 1천300점으로 입상했다. 또 2부에서는 김포시가 금 5, 은 2, 동 6개로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며 2천500점을 기록, 하남시(금5 동4·1천900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지난 대회 우승팀 구리시는 금 3, 은 1, 동 4개(1천500점)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부천시와 동두천시는 1,2부 장려상을 수상했고, 의정부시와 광주군은 성취상, 파주시와 여주군은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이춘택 도협의회장을 비롯, 문희상 국회의원, 김기형 의정부시장과 각 시·군협의회장 및 종목별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춘택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사랑을 받고있다”며 “이 대회가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확대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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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0-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