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들의 삶 들여다보는 김양우 작가

외곽으로 벗어난 삶을 사는 것은 당장 통근의 불편함을 가져왔다. 부모님과 함께 화성시 향남으로 이사를 온 김양우 작가(38)는 근무지인 서울 갤러리까지 통근하며 하루에도 몇 번이고 사람에 치이며 도시와 도시를 오갔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 거리를 오고 가는 것도 힘든데, 수만킬로미터를 오고 갔던 이주민의 삶은 어떨까.’ 궁금증은 주변에 있는 이주민으로 시선을 옮기게 했다. 그의 가족이 새로 터 잡은 화성시엔 그처럼 여러 사연을 안고 이 곳에 정착한 수많은 이주민들이 있었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삶을 녹여낸 전시 ‘이주이야기 프로젝트’는 그렇게 탄생했다. 미술을 전공한 김 씨는 부유하는 듯 떠다니는 자신의 마음과 이주민들의 삶을 프로젝트로 녹여보기로 했다. 지난해엔 네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기후도 문화도 다르지만 경기남부지역에 여러 이유로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의 장소 사이에 뿌리내린 채 살아가는 기억의 풍경을 담았다. 올해는 지난 11월11일부터 26일까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화성시 향남읍 발안시장 한편 전시장에선 화성을 중심으로 이웃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2023 이주 이야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처음 화성에 이사오니 갤러리도 없고,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낯선 장소에 대한 두려움으로 많이 우울했었어요. 그러다 주변 이주민들이 있다고 해서 한 두 명씩 만났는데 정신이 번뜩 들더라고요. 새로운 장소에 뿌리내리고 열심히 주변과 소통하고 지내는 그들을 보니 이런 마음이 싹 사라지고 지역에 대한 애정도 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전시장 곳곳엔 떠다니는 이러한 고려인들의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옮겨졌다. 김 씨가 발안 시장 주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5명의 고려인들을 따라다니며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시는 이주민의 삶을 응축한 바람과 모빌이 곳곳에 설치됐다. 그가 카자흐스탄에서 담아온 옛 고려인들의 무덤가 주변 영상도 한쪽 벽면 스크린을 가득 메웠다. 또 화성 발안 시장과 남양시장에서 고려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게나 공간을 담은 지도를 그림으로 작업해 내걸었고, 고려인을 지원하거나 함께 하는 지역 단체들과 함께 이주민들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안녕, 발안시장’ 투어프로그램, 이주 이야기 도슨트 투어, 고려인들이 한국의 김치를 그리워하며 만들어 먹은 ‘짐치’를 고려인이 직접 시연하는 ‘찹찹, 짐치 만들기 워크숍’, 화성시에 사는 고려인을 친구로 환대할 수 있는 ‘안녕, 이웃’ 토크 등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고려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지역민들이 이들의 삶을 나눌 수 있는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25일엔 전시장에서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의 고려인과 한국인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우리랑 합창단’에서 ‘도라지타령’과 ‘하늘빛 객차’ 등 한국과 러시아 노래를 넘나들며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전시의 막을 내렸다. 그는 “고려인들 역시 언어를 가장 어려워했다. 언어는 달라도 이들이 같은 이웃으로 다르지 않고 한국 곳곳을 이동하는 사람들과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로, 한국으로 이동을 반복했던 사람들 모두가 지금 우리의 터전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웃임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지역에 있는 이주민들의 삶을 살펴보고 함께 공유하고 간극을 좁혀나가는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엔 지도와 극장 작업을 지역 활동가 선생님들과 협업해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는 그는 "예술의 영역이 지역사회, 또 이곳에 뿌리를 내린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들처럼 ‘서로가 서로를 살펴보는 마음들’을 담아내는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김포중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 “끝까지 봉사하겠다”

“지역사회를 넘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봉사 나침반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30여년간 광명시는 물론 경기도에서 열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김포중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62)은 지역사회 버팀목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광주광역시 태생인 김 회장은 지난 1990년 광명시 거주 당시 호남향우회 지인들의 권유로 봉사활동에 첫발을 내디딘 후 현재까지 한시도 봉사에서 손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그동안 광명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과 광명시체육회 부회장,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광명경찰서 경발위 부회장, 광명시 인사위원회 위원,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10대 시절 신문 배달 등으로 학비를 벌어야 했을 만큼 어려운 소년기를 지낸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보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늘 안타까웠다”며 “넉넉한 도움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현재 ㈜TPF솔루션 대표이사인 김 회장은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광명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적십자 전국대의원,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부회장 등을 겸임하며 일과 봉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달 6일 자전적 에세이 ‘아직 끝나지 않은 발걸음’ 출판기념회를 갖는 김 회장은 “20대 시절 가난을 벗기 위해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며 산 탓에 ‘왕소금’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며 “광주에서 올라와 지금은 광명시에 거주하면서 지역 발전과 대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일상 속의 이야기 등 그동안 걸어온 인생길을 뒤돌아보고 싶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업인이자 봉사자로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라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법무부·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제16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개최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지원 업무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법무부는 29일 오후 2시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6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피해자학회가 후원하는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범죄피해자 지원 관계자에 대한 격려, 범죄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인권대회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학자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김혜정 한국피해자학회장 등을 비롯해 범죄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이날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한 7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44명과 5개 단체에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정부포상은 국민포장 1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이다. 국민포장은 강력범죄피해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유관기관 업무 협약 등 통합 지원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통해 범죄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신형철 논산부여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수상했다. 이어 ‘역경을 이겨내는 불굴의 의지’라는 주제로 산악인 엄홍길의 강연, 범죄피해 회복을 염원하는 희망글짓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고등학생의 글짓기 낭독, 범죄피해를 위로해 주는 가수 장재인의 노래 공연 등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범죄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한 장관은 “이 나라의 모든 범죄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부와 오늘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도울 것이다. 일상을 되찾으려는 용기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봉사가 행복’이라는 20대 양평 청년 김동윤씨

“20대 중반인데 어른스럽다. 차가워 보이지만 눈빛은 어린아이 같다. 늘 미소 띤 모습으로 봉사를 한다. 기특한 청년이다.” 양평에서 중장비 일을 하는 김동윤씨에 대한 주민들의 평이다. 김씨는 1999년생으로 올해 24세 청년이다. 양평읍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나 지역에서 중‧고교를 다녔다. 그래서인지 지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김씨는 “여주처럼 농업계 고교라도 있었더라면 고향에 남는 사람이 좀 더 많았을 것 같다”며 “일자리를 찾아 양평을 떠나 서울, 평택, 구미로 가는 친구들을 보면 많이 아쉽다. 양평에 일자리가 많아져 젊은 친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해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일 양평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행사에서 최연소 봉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해병대전우회 봉사활동, 수중 정화활동, 교통봉사활동 등을 한 공로다. 20대 중반이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인데도 양평군유도협회 이사, 해병전우회 수난구조팀장, 새물결포럼 사무국장 등을 맡아 지역 봉사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10월 말까지 여주한강지키기운동에 참여해 매달 6회씩 주말도 없이 봉사활동을 했다. 그가 사무국장으로 있는 새물결포럼은 양평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매달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3가구를 선정해 무료로 집수리를 해주고 있다. 지난 2018년 해병대에 입대했다는 그는 “선배는 선배답고 후배는 후배다워 좋다. 봉사도 본업이 먼저라고 가르치는 곳이서 믿음이 간다”며 해병대전우회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20대 중반으로 한창 술맛을 알아갈 나이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싫다고도 했다. 자신을 엄마처럼 키워주신 할머니와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치신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아버지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인 2016년까지 허름한 이동식 주택에서 거주하며 힘겨운 삶을 사는 것을 지켜보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1천만원을 주고 중고 포클레인을 사서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삶에 대한 희망을 봤다고 했다. 남들이 쓰던 장갑을 사용할 정도로 알뜰한 모습도 있었다고 아버지를 회고했다. 김씨는 20년쯤 뒤에 양평의 젊은이들을 위해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기관이나 지역을 위한 봉사센터를 짓는 게 꿈이라고 했다. 학창시절 축구선수를 하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양평에 직업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한 학생들에게 농기계수리, 지게차, 포클레인, 기중기 등을 가르쳐 지역사회 일꾼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돕고 싶다는 것이다. 김씨는 “저희가 봉사를 위해 찾는 이들은 가족도, 찾아오는 이도 없는 분들이 많다. 사람이 자신을 찾아오는 것 자체를 기뻐하시는 분들”이라며 “봉사는 제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매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쓰레기를 줍기나 교통정리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한강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이나 위험물을 제거하는 일은 젊은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봉사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 누군가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보람차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희망그림, 2023년 아동복지시설 음악경연대회 개최

경기도 내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을 위한 음악경연대회가 성료했다. 사단법인 희망그림(이사장 김종필)은 지난 2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23년 아동복지시설 음악경연대회 ‘희망 그리고 행복한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 내 아동복지시설 양육시설과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50팀)과 본선전(10팀)을 통해 선정된 3팀에 대한 시상식과 상품 전달했다. 또 개그맨 김성규의 사회로 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공연과 울리메 합창단, 행복나무 합창단, 홍보대사 가수 김형중, 서영은, 박새별, 노라조의 공연으로 500여명의 아동복지시설 가족 및 관계자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종필 이사장은 “국내외 아동,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 복지 증진,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의 지지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임종성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고, 문기주 대표가 후원한 500만원 상당의 화장품 등 풍성한 경품은 본 경연대회의 기쁨을 한층 더 빛냈다.

“축하합니다”… 경기일보 구독자 100만 돌파, 각계각층 축하·응원 쇄도

경기일보가 네이버 뉴스 채널에서 구독자 100만명의 선택을 받은 소식이 알려지자 축하 메시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 등은 28일 경기일보에 네이버 100만 돌파를 축하하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자필 서명을 보내왔다. 김동연 지사는 함께 보낸 서한에서 “경기일보는 생생한 경기도 소식과 도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소통 창구”라며 “경기일보의 소중한 제언과 독자의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도내 시장·군수와 지방의회 의장, 이건배 수원지방법원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등 각 기관 및 교육계 주요 인사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허식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iH) 사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이종구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황흥구 인천사회서비스원 원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화·체육계 유명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가수 홍경민, 영화 ‘범죄도시2’ 등에 출연한 배우 정인기, 영화 ‘밀수’ ‘길복순’ 등에 출연한 배우 김기천을 비롯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트로트 가수 박상철 그리고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일루셔니스트이자 공연예술사 이은결 등이 경기일보의 네이버 구독자 100만명 돌파를 축하했다. 또 KT소닉붐 농구단 에이스 허훈, ‘한국 여자 탁구의 전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kg급 금메달 박혜정(고양시청), 수원 출신 탁구 요정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 수원FC 소속 축구 스타 이승우, 국민 마라토너 황영조, ‘탁구 황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이 밖에 한국기자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본부, LH경기남부·북부, 경기콘텐츠진흥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축협,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세무서, 동수원세무서 등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경기일보는 앞으로 전해지는 축하 메시지를 지면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일보는 지난 27일 오전 8시 43분 네이버 뉴스 구독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경기·인천 유일의 네이버·카카오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된 후 편집판을 연지 328일 만의 결실로 지역언론CP사 중 최단 기간에 이뤄낸 성과다. 경기일보, 네이버뉴스 100만 돌파 축하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대한민국의 미래 이끄는 언론 미디어로 성장하길 경기일보를 네이버로 구독하는 사람이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신항철 회장님과 이순국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일선 기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경기일보는 ‘민주언론구현’, ‘신뢰사회건설’, ‘지방문화창달’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계기마다 언론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열어 왔습니다. 35년을 걸어온 역사 속에서 사실과 진실을 정확하게 가려내고 독자에게 세상을 바르게 보는 관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경기 언론으로서 그 위상이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세대를 불문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시대입니다. 한편으로는 정보의 홍수 시대를 맞아 언론의 기본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디어 기술의 혁명 속에서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은 언론사의 책무입니다. 이번 네이버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계기로 경기일보가 쌓아온 역사의 자부심을 이어나가 수도권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언론 미디어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경기일보와 구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소통창구… 든든한 동반자 경기일보의 네이버 구독자 100만 돌파를 축하드립니다. 경기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공론 형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경기일보는 경기·인천지역 언론사 최초로 양대 포털사이트에 뉴스 콘텐츠 공급을 체결했습니다. 더 많은 독자들에게 생생한 경기도 소식과 도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소통 창구로서 경기도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언론의 혁신을 선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기회수도’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일보의 소중한 제언과 독자의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기일보의 네이버 구독자 100만 돌파를 1천4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0만 구독자를 넘어 새로운 길을 여는 경기일보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끊임없는 변화… 지역 대표 정론지 ‘우뚝’ 경기일보 가족 여러분,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시장 유정복입니다. 경기일보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축하합니다. 경기일보는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서 한 걸음 더 앞서가기 위해 지면 신문을 넘어 인터넷과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왔습니다. 인터넷포털 네이버·카카오에 인천·경기지역 신문 중 유일한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된 것은 수도권 대표 정론지로서 철저하게 사실에 입각한 보도와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한 논평, 시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힘써온 경기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독자 100만명 달성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입니다. 경기일보에서 제공하는 고품질 뉴스 콘텐츠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매일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기일보의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신뢰받는 언론사로 더 크게 도약하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언론 디지털화 선도… 큰 도약 응원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경기도를 밝히는 지역 언론, 경기일보의 네이버 독자 100만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령(紙齡) 1만호를 발행한 경기일보는 1987년부터 36년이라는 오랜 세월, 경기도에 뿌리를 두고 성장한 자랑스러운 지역 언론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더 큰 도약에 나선 경기일보는 경기·인천지역 언론사 최초이자 유일의 네이버 콘텐츠 공급 언론사로, 이제 인터넷•모바일 뉴스 독자 100만이라는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지방자치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경기지역 언론 환경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경기일보를 통해 더 널리 전달되기를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갈등•분열의 사회 조정자 역할 감사 안녕하십니까.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입니다. 지난 35년간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키며 주민 밀착형 기사를 제공하면서 인천•경기 지역 최고의 정론지로 성장해온 경기일보의 네이버 뉴스 100만명 구독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시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갈등과 분열의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올곧게 제시하는 조정자 역할을 하고 계신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각종 뉴스는 물론 주요 이슈와 현안을 폭넓고 심도 있게 보도하고, 독자들의 여론수렴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소식과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지역언론의 참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시의회도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네이버 뉴스 100만명 구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역 현안•이슈 전국화 역할 ‘톡톡’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경기일보가 네이버의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돼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신항철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올해 창간 35주년을 맞은 경기일보는 양대 포털 사이트의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경기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국의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과 교육 본질 바로 세우기를 통해 교원과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자율·균형·미래를 기조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과 학생들의 기본인성 교육을 강화해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학생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변화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뢰 바탕, 품격 있는 언론사로 성장 안녕하십니까, 인천시교육감 도성훈입니다. 경기일보의 네이버 뉴스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일보는 지난 35년간 인천·경기 지역의 대변자로, 인천·경기를 대표하는 1등 신문으로, 복잡한 세상을 바르게 보는 관점과 안목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성장했습니다. 경기일보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경기일보가 네이버 및 카카오 뉴스콘텐츠 제휴사로 선정되고, 네이버 뉴스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인천•경기 지역민들이 먼저 찾는 품격 있는 언론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독자로서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경기일보가 앞으로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일보의 뉴스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인천•경기지역의 모든 지역민이 더욱 사랑하고 신뢰하는 언론으로 꾸준히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강진희 여주 술아원 대표, 천년 전통주 부활을 꿈꾸다

여주 남한강 맑은 물과 진상미 여주쌀로 우리 술(전통주)을 빚고 있는 ‘술아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만들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조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주는 예부터 물과 쌀이 좋기로 유명하다. 선사시대 때 벼농사의 흔적인 ‘탄화미(炭化米)’가 발견됐고 조선 시대에는 여주 물과 여주 쌀이 한강 수로를 통해 한양의 임금에게 진상됐다. 여주시 점봉동 연하산 자락에 작은 양조장 술아원은 남한강 맑은 물과 진상미 여주쌀 등 오곡으로 술을 빚어 다섯 가지 과하주와 소주, 약주,막걸리 등 다채로운 전통주를 선보이고 있다. 10년 전 강진희 대표와 아들 임승규씨가 함께 전통주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술아원은 ‘술과 나는 하나다’란 뜻을 담고 있다. 술아원은 쌀과 물, 누룩 등의 기본 재료를 사용해 술을 빚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르 코르동 블루를 졸업한 강 대표는 “40대에 시작한 가양주(家釀酒·집에서 직접 빚는 전통주) 수업을 받다가 전통주 매력에 빠져 깊이 파고들다 보니 과하주가 눈에 띄었다”며 “스페인의 셰리와인, 포르투갈의 포트와인 등이 도수 높은 과실주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여름을 나는 술’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나라의 과하주는 그보다도 백 년이나 앞서 만들어졌다는 고문헌을 뒤져가며 최대한 전통과 같은 방법으로 술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개월 숙성시킨 과실주 맛과 전혀 다른 술이 탄생했다”며 “기다림의 미학에서 조상들의 방법대로 시간이 완성한 과하주의 매력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될 만큼 세련되고 모던한 술아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설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 유통사업화 지원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돼 국내 매출 증가는 물론 우리 술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강 대표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 2023년 경기주류대상에서 약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희 대표는 “전통주 제조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보니 술을 제대로 제조하는 것에 매달리다 보면 전통주 대회 참가 서류, 정부 지원 사업 서류 등을 준비할 엄두가 안 난다”며 “이럴 때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설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 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한 분들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을 꼭 찾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한편 시그니처인 술아원 ‘경성과하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구마 소주 ‘필40’, 젊은층이 선호하는 복분자약주 ‘복단지’ 등 술아원의 술들은 어느새 베트남, 호주, 홍콩,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이 미래의 전통이 될 양조장을 세운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술아원 강진희 대표의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

여주 대신고 총동문회 개교 70주년 조형물 제막식 및 '5無운동' 펼쳐

여주 대신중·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박원규)와 장학회(회장 최용기)가 3천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개교 7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개교 70주년을 맞은 대신중·고등학교는 여주지역의 유일한 미션스쿨(온누리교회)로 1955년 설립됐다. 기념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장, 김선교 전 국회의원, 최재관 민주당 여주당협 위원장, 학교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신중·고등학교 임희창 이사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5무(無) 운동’ 촌지와 체벌 따돌림 폭력 흡연 없는 학교를 만드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신앙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육성의 요람 대신중고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원규 총동문회장은 “자랑스러운 대신인,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대신인,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인. 대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동문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신중·고교 5무(無) 운동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대신스포츠 리그, 신입생 교복 입혀주기, 뒤뜰야영, 등굣길 하이파이브 캠페인 등이다. 그 결과 폭력과 왕따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투명한 재정을 지향한다. 교사를 채용할 때 학교발전 기금이나 뒷돈을 받지 않는다. 학교공사 시 리베이트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