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0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9개 시·도 22개 지구당조직책을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 창준위는 당선가능성이 높은 인사들과 경합이 치열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22명의 조직책을 선정했으며, 경기지역 출신의원 7명을 비롯한 18명의 현역의원과 3명의 영입인사들로 구성됐다. 도내에서는 조성준(성남 중원구), 이석현(안양 동안을), 원유철(평택갑), 이성호(남양주시), 유선호(군포시), 김길환(가평.양평), 박종우(김포)의원이 포함됐다. 서울에는 김근태(도봉갑), 설 훈(도봉을), 손세일(은평갑), 박범진(양천갑), 김영배(양천을), 신기남(강서갑), 이해찬(관악을)등 7명이 조직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이창복민화협상임의장(강원 원주갑), 이원성전대검차장(충북 충주), 장정언 제주상의부회장(북제주)등 영입인사들과 박광태(광주 북갑), 박상천(전남 고흥), 장영철(경북 군위·칠곡)의원, 전북의 정동영(전주 덕진), 정세균(무주·진안·장수)의원이 조직책에 임명됐다./이민봉기자 m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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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0-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