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6일 변호사 강용석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김건모는 유흥업소를 찾았다가 피해여성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성폭행까지 했다. 강용석은 구체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져봐야 해서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9일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건모 측은 일부 매체를 통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완식기자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사과글을 올렸다. 오또맘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됐다"면서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오또맘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성규 님 팬인데 대박 영광.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장성규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오또맘은 식단 관리와 운동 비법 등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58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끌어모았다. 장건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검진결과를 공개했다. 김철민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검진결과가 나왔다"며 "암 종양 수치가 많이 줄었다.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 다시 한 번 걱정과 격려,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8월 페이스북을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동물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해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복용 6주차인 지난 지난 10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이 복용하겠다고 밝힌 펜벤다졸은 지난 9월 유투브에서 '미국의 한 폐암 말기 환자가 이 방법으로 3개월 만에 완치됐다'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에 김철민은 "병원에서도 말렸지만, 결국 최종 선택은 제가 하는 것"이라며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환자들의 복용을 금지하고 있다. 장건 기자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 101' 시리즈 제작진인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 4곳 중 3곳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로 6일 밝혀졌다. 이번에 검찰에 기소된 피의자는 총 8명으로 엠넷 김용범 CP(책임 프로듀서)와 안준영 PD, 이모 PD 외에 나머지 5명은 모두 연예기획사 인물이다. 이 중 김모 대표와 김모 부사장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이고, 이모 씨는 사건 당시에는 울림엔터테인먼트 직원이었다. 이밖에 류모 씨는 해당 시기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소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고 나머지 한 명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배임중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들은 안 PD에게 유흥주점 등에서 적게는 1천만원, 많게는 5천만원의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획사 소속 연습생이 데뷔 조에 드는 데 접대가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세 기획사는 모두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거나 입장을 준비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류모 씨가 재직했던 에잇디 관계자는 "지금은 회사에서 나간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장건 기자
배우 권혁수가 구도 쉘리 논란 후 입장을 밝혔다. 권혁수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혁수감성'을 통해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권혁수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처받은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고, 죄송한 마음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보답해 나가려 한다.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면서 "편이 돼주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권혁수는 "요즘 혼자 있을 시간이 많아 혼자서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늘 누군가가 함께 있고, 그게 너무 익숙해서인지 혼자 있는 게 너무 어색하고 힘들 줄 알았다. 그런데 그럭저럭 괜찮다"고 전했다. 구도 쉘리가 상의를 벗었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논란이 일었고, 구도 쉘리가 해명 방송까지 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구도 쉘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권혁수 측과 합의하에 상의를 탈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권혁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에 (구도 쉘리와 상의 탈의에 대해)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장건 기자
가수 박진영이 걸그룹 마마무 화사와 '2019 MAMA'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마무 멤버들 모두 연습 때부터 정말 기대하게 만들더니 결국 무대에서 멋지게 해내네요! 쌍비닐 어땠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일본 나고야 돔에서 진행된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박진영과 화사는 '멍청이'와 '날 떠나지마' 합동 무대를 펼쳤다. 박진영이 공개한 사진은 두 사람의 엔딩 포즈 장면을 캡처한 것. 특히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공연을통해 오랜만에 비닐 바지 패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건 기자
배우 허정민이 고(故) 차인하를 애도했다. 허정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포스터 사진을 게재하며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습니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보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노잣돈 준비해갔는데 가족들이 부조금 안 받겠다고 하신다. 술 사달라고 했던 놈인데 한 번도 못 사고 그 놈 덕에 육개장에 홍어에 각종 전에 공짜로 술 실컷 먹었네요"라며 고인의 대한 그리움을 에둘러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였다. 좀만 버티지. 살다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 못해준 게 안타깝더라"며 "'하자있는 인간들'은 차인하 배우를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너를 너무 사랑했다는 것만 기억해줘.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라고 적었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출연 중이던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유작이 됐다. 다음은 허정민의 故 차인하에 대한 추모글 전문.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습니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보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노잦돈 준비해갔는데 가족들이 부조금 안받겠다고 하시네요. 술사달라고 했던 놈인데 한번도 못사고 그놈덕에 육개장에 홍어에 각종전에 공짜로 술 실컷먹었네요 너무 고맙네요. 제 기억으로는 함께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였습니다. 좀만 버티지 살다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행복해진다고 말 못해준게 안타깝더군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하자있는인간들은 차인하 배우를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너를.너무 사랑했다는것만 기억해줘 잘가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 장영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MAMA' 인증샷을 공개했다. 신아영은 5일 자신의 SNS에 "#2019mama redcarpet 행복한 추억만 만들고 갑니다. #mama#mnet#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아영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미모뫄 몸매를 동시에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아영은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에서 레드카펫 MC를 맡아 활약했다. 장영준 기자
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소속사 더뮤직웍스와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공민지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와 짧지 않은 법적 공방을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계약 당시 소속사는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지난 4년간 앨범은 1개 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산서는 한 차례도 보여준 적이 없고, 수익금은 1원도 배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돈보다는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계약 해지를 위해 소속사와 합의하거나 가처분을 통해서라도 신속하게 마무리하길 원했지만, 여의치 않아 이제는 소송을 통해 진실을 가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 공민지는 마지막으로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겨나겠다. 무대 위에서든 밖에서든 늘 성실하고 당당한 모습은 변함없이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공민지가 소속사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더뮤직웍스 측은 "당사자 간 깊은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원만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민지는 지난 2016년 투애니원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더뮤직웍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지난 9월 소속사 뮤직웍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장건 기자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송혜교, 조여정과의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옥주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물주께서 11월에 쓸 미모 가루 한통을 다 부어 빚은 절세미인 월드스타께서 다리 마사지도 매우 꼼꼼하게 잘해주신다"며 "아이 시원해. 얜 왜 손발도 예뻐"라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 속 송혜교는 옥주현의 다리를 주무르고 있다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옥주현 송혜교 조여정이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어 "우리가 처음 만났던 18 19살,그때로 돌아가 차근히 꺼내놓은 보물 같은 이야기는 몇 날을 계속 생각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했어. 고맙다 친구들"라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