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안검하수 수술, 오른쪽 눈 불편함 때문"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과 관련심경글을 남겼다. 구하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상처 받아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구하라는 쌍커풀 수술 의혹이 제기되자 안검하수 수술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서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치료 목적으로 쌍커풀 수술 등을 진행한다. 장건 기자

남주혁, 아시아 4개국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글로벌 대세'

배우 남주혁의 2번째 해외 팬미팅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주혁은 홍콩(2/24, 국제무역전시센터 로툰다 홀3)을 시작으로, 방콕(3/2, 쇼디시 울트라 아레나 홀), 쿠알라룸푸르(3/23, 케이엘씨씨 플래너리 홀), 타이페이(3/30, 레거시 맥스 홀)까지 이어진 아시아 4개국 팬미팅 '커런트(CURRENT)'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17년에 이은 이번 해외 팬미팅 투어는 '남주혁을 또 만나고 싶다'는 아시아 팬들의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진행됐다. 남주혁은 작품 활동과 취미, 가족‧친구, 꿈 등 다양한 주제의 근황 토크로 포문을 열었다. 팬미팅 타이틀 '커런트(CURRENT)' 취지에 걸맞게 배우로서, 청년으로서 '지금'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로 팬들과 따뜻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남주혁은 팬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게임, 무알코올 칵테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 등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출연 작품 중 명장면을 재연하는 코너에서는 나라별 언어로 대사를 준비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 즉흥적으로 노래를 불러줘 뜨거운 환호를 얻기도 했다. 남주혁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설레고 기뻐했으며, 매 공연에서 감사한 마음을 직접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진심 가득한 팬 사랑을 보여준 남주혁은 "최근 정말 정말이란 단어를 많이 쓰는데 멀리서도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정말 정말 좋은 배우가 돼서 다시 찾아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주혁은 드라마 '후아유'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발돋움하기 시작했고, 영화 '안시성'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따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도 호평받으며 국내를 넘어 차기 한류스타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남주혁은 차기작으로 이경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선택,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