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사용법 배우는 중ㆍ고등학교 교장들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스마트 폰 사용법 배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현숙)은 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중등 교장 120명을 대상, 알수록 유익한 스마트세상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중등 교장의 스마트기기 사용능력 및 IT교육 소양의 제고를 통해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학교 경영철학 및 비전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내 스마트폰 사용법 완전정복, 이젠 나도 포토그래퍼, 스마트폰 속의 교육보물찾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관계망 확대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첨단 정보통신의 발당과 미래 교육의 변화라는 제목의 한국교원대학교 이태욱 교수의 특강과 함께 클래식은 내 친구, 리더의 건강관리 등 기본소양 강좌가 펼쳐진다. 이밖에 저녁 시간에는 생생 두레활동으로 연수원의 체육 시설을 활용한 탁구, 당구, 배드민턴 외에 등산교실, 부모님을 위한 건강강좌, 커피 핸드드립, 노르딕 워킹 등의 강좌가 개설, 운영된다. 이현숙 원장은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학교 관리자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을 신장, IT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연수 후에도 상호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30주년 기념식 가져

1984년 창립, 올 상반기 브라질 공장 준공 등으로 글로벌 기업화 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23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2일 이천 본사에서 자사와 협력사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당초 체육대회, 공연 등 축제 형태로 진행 예정이던 기념식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전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노사가 뜻을 같이해 간소한 기념식으로 대신했다. 대신,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물품을 기부 받아 다음달 25일 현대그룹 사옥(서울 종로구 연지동) 주차장에서 나눔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현대엘리베이터는 매칭그랜트 형태로 판매 대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그동안 임직원, 협력업체와 함께하고,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는 회사의 모토를 담아 동행 30년, 미래를 향한 동행 이란 통사와 화보집으로 구성된 30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의 기업과 비교하면 짧을 수 있겠지만, 현대엘리베이터의 30년 성장사는 기업의 역사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례라며 새로운 30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 1조원 및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브라질 공장 준공을 완료해 본격적인 남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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