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소속 여성의용소방대원 45명은 27일 장호원 소재 작은 평화의 집과 평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아름다운 자원봉사 활동를 펼쳤다. 이날 대원들은 작은 평화의 집(30여명)에 이어 지체장애 1급 아들과 96세 노모가 함께 살고 있는 송국향 할머님댁을 방문, 음식 등을 제공하면서 대청소로 하루 종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면서 또 어른들의 말 벗이 돼 주면서 지내온 인생사를 얘기하며 화기애애한 하루를 보냈다. 이천 여성의용소방대 이영순 대장은 매번 찾아가도 반갑게 맞아주는 장애우을 보면서 우리가 이분들을 위해 더욱더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곤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스마트 폰 사용법 배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현숙)은 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중등 교장 120명을 대상, 알수록 유익한 스마트세상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중등 교장의 스마트기기 사용능력 및 IT교육 소양의 제고를 통해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학교 경영철학 및 비전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내 스마트폰 사용법 완전정복, 이젠 나도 포토그래퍼, 스마트폰 속의 교육보물찾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관계망 확대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첨단 정보통신의 발당과 미래 교육의 변화라는 제목의 한국교원대학교 이태욱 교수의 특강과 함께 클래식은 내 친구, 리더의 건강관리 등 기본소양 강좌가 펼쳐진다. 이밖에 저녁 시간에는 생생 두레활동으로 연수원의 체육 시설을 활용한 탁구, 당구, 배드민턴 외에 등산교실, 부모님을 위한 건강강좌, 커피 핸드드립, 노르딕 워킹 등의 강좌가 개설, 운영된다. 이현숙 원장은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학교 관리자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을 신장, IT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연수 후에도 상호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천분소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이천 사기막골도예촌 내 사업장을 둔 도자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경영학교 지역특화교육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협업을 통한 매출증대 전략이란 주제의 이번 특화과정은 야간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모두 나흘 동안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지난 20일 공단 이정혜 전문위원이 기업가 정신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의식혁신과 시장조직활성화(피쉬아이 최은희 실장), 21일에는 모바일마케팅(SNS 코칭연수소 강유진 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 이천분소 이정혜 전문위원은 도내 전통시장 중 명품 점포 2곳이 선정되면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해 특화과정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전통시장 상인회 조직활성화와 빠르게 변모하는 마케팅정보 습득으로 사기막골도예촌내 업체들이 매출증대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이 출범, 학교 폭력예방에 앞장선다. 이천서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또래지킴이를 자처한 명예경찰소년단원 발대식과 견학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천시 중리동 소재 설봉공원에서 임국빈 서장을 비롯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청소년지도위원회, 학부모폴리스, 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소년단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68명의 2014년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앞으로 기초질서 캠페인 등 질서 및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시작으로 또래지킴이로서 학교폭력 예방 및 각종 범죄신고,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임국빈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또래지킴이로서 친구들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 장호원 의용소방대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마다 않고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하고 있어 화제다. 33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장호원읍 노탑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이틀 동안 주기적 목욕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실내 청소는 물론 집 주변정리와 목욕 봉사를 실시했다. 대원들은 특히 자신들의 부모, 형제를 대하듯 말벗이 돼 주며 온 종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눴다. 조경자 장호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 모두는 방문할 때마다 독거노인들을 부모님 모시듯 하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여성의용소방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벼농사 이후 겨울철 노는 땅을 활용,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호법면 유산리 이은교씨 소유 논 7천㎡에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품종을 입모 중 파종(벼가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파종해 벼를 수확하는 방법), 지난 21일 수확을 마쳤다. IRG는 동계 사료작물 중 수량이 가장 높고 양질의 조사료로 꼽힌다. 특히 내한성이 강한 조생종 품종인데다 사료가치가 높으며 중부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IRG 재배자 이은교씨는 수확량이 볏짚 수거량 이상으로 높고 질도 좋을 뿐 아니라 재배도 어려움이 없어 올 가을에는 재배 면적을 늘리겠다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IRG는 1천㎡당 6t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사료가치가 매우 높은 사료작물이라며 수입조사료 공급이 부족할 것이 예상되므로 자급조사료 생산으로 생산비를 절감,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1984년 창립, 올 상반기 브라질 공장 준공 등으로 글로벌 기업화 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23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2일 이천 본사에서 자사와 협력사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당초 체육대회, 공연 등 축제 형태로 진행 예정이던 기념식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전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노사가 뜻을 같이해 간소한 기념식으로 대신했다. 대신,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물품을 기부 받아 다음달 25일 현대그룹 사옥(서울 종로구 연지동) 주차장에서 나눔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현대엘리베이터는 매칭그랜트 형태로 판매 대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그동안 임직원, 협력업체와 함께하고,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는 회사의 모토를 담아 동행 30년, 미래를 향한 동행 이란 통사와 화보집으로 구성된 30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의 기업과 비교하면 짧을 수 있겠지만, 현대엘리베이터의 30년 성장사는 기업의 역사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례라며 새로운 30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 1조원 및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브라질 공장 준공을 완료해 본격적인 남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농장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월면 군량리 소재 칠성농원(대표 박재훈이순열)과 이천시 단월동 단드레한과(대표 박원숙), 이천산수유(대표 이미순) 등 농장 3곳에서 진행됐다. 컨설팅에는 가나안코칭컨설팅 김준호 대표,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상필차병승 민간전문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우수농특산물 쇼핑몰 이천장터 운영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천장터 운영자 오백영 팀장은 도매시장을 이용한 출하 시에는 작목 단일화 전문화와 품질향상이 중요하나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에서는 작목 다양화, 품목 다양화로 연중 고객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관내 고층건물 인명구조 활동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고층건물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천 관내 라온팰리스 및 현대엘리베이터 등 고층건물이 화재 발생시 구조적 특성상 내부 진입이 곤란해 유사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현실에 따른 조치다. 이날 소방서는 119안전센터 직원 15여명이 참석, 로프하강 훈련 및 인명구조장비 조작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직원이 구조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식) Wee 센터는 최근 부발 청소년 문화의 집과 2014 추수상담 프로그램인 뮤지컬 송아리의 공동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뮤지컬 송아리는 Wee 센터 상담 영역을 뮤지컬로 확장시켜 내담자로 하여금 사물이나 현상, 인물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폭넓은 시야 획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도모할 수 있다. 두 기관은 향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교육 시간 및 장소 등 행정적 절차를 공동으로 결정, 지원하고 서로 간 인적 자원 활용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이천교육청 관계자는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내담자들과 부발 청소년 문화의 집 친구들이 자아 효능감이 향상되고 긍정적인 자아가 확립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프로그램 진행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