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국민의힘, 오포1·2동, 능평동, 신현동)이 지난 4일 열린 314회 임시회에서 청소년과 차상위계층 어른신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의원은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 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노고와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 광주시 청소년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기본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며 심리적 소외감과 우울, 불안, 교우관계 어려움, 사회성 저하를 호소하는 청소년도 증가하고 있다”며 “고위험 청소년들을 전담 전문상담사를 채용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고위험 청소년 전담팀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도 제안했다. 최 의원은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16개 지자체(가평, 파주, 고양, 용인, 성남,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명, 구리, 의왕, 양평, 여주, 연천, 파주)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조례제정을 통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중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접종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한상훈 기자
2025-02-05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