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7일과 2월11일 송내대로와 봉오대로가 만나는 서해주유소 교차로 구간을 부분 및 전면 통제한다.시는 교차로 인천~부천 구간에 길이 260m, 왕복 6차선의 고가도로 건설을 위해 철제보를 설치함에 따라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28일 오전 6시30분까지 부천~김포 간 왕복 6차선 도로의 양쪽 2개 차선을 부분통제한다.이어 2월 11~12일 같은 시간대엔 이 방향의 도로를 전면통제한다. 시는 인천~부천 고가도로를 오는 12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주요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통계관리와 주요 민원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 개발을 위해 민원지표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민원지표는 재정지표, 청렴지표, 고용지표와 함께 시의 현재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민원지표의 주요 내용은 민원종류별(유기한민원, 창구제증명 등 7종), 민원유형별(유기한민원, 여권 등 69종), 민원종류별 수입현황이다. 이를 통해 시에서 처리되는 일일평균 민원현황과 각 민원종류별, 민원유형별 비율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민원지표에 따르면 2009년 부천시의 총 민원 처리건수는 389만여건으로 일일평균 1만5천여건, 2010년은 총 336만여건으로 일일평균 1만3천여건을 처리했다.특히 지난 해는 2009년에 비해 민원 처리건수가 52만5천여건(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현황은 2010년 41억원에 육박해 2009년 41억9천여만원에 비해 2.3% 감소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정 각 분야에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대외적으로 공시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민원지표를 매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행정정보공개에 공시할 예정이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립 한울빛도서관이 올해부터 천문시설인 천체투영실을 새롭게 운영한다.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은 올해부터 가상우주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태양계의 행성과 우주의 시작과 구조 등 천문학 관련 분야의 여러 이슈에 대해 접할 수 있게 됐다.연중 운영하는 한울빛도서관의 천체투영실은 오는 2월까지 주1회의 정기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월부터는 시민들이 야간에 실제로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야간실관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시민들은 최신 천체투영장비를 이용해 여러 행성과 별자리를 날씨와 주야간 상관없이 실제와 동일하게 볼 수 있다. 특히 3D 영상장비를 활용해 실제로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별자리 찾기, 별자리와 관련된 그리스로마신화, 기초천문학 등 우주와 관련된 과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해 3천여명의 관람객이 천체투영실을 다녀갔다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는 책만 읽는다는 편견을 버리고 새롭게 진행하는 가상우주여행 등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동파방지팩 수천개를 공급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동파방지팩 2천개를 구입,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 시 무상으로 보급한 데 이어 최근 2천개를 추가 확보해 교체된 수도계량기를 감싸는 작업을 하고 있다.스티로폼 재질과 방습제 등으로 만들어진 동파방지팩은 가정용의 경우 수도관직경 13㎜에 맞는 가로 40㎝, 세로 25㎝ 크기로 계량기를 완전히 덮을 수 있으며 개 당 가격은 3천500원이다.시는 앞으로 1만5천개를 더 구입해 동파 계량기 교체 시 무상제공키로 했다.시는 최근 혹한이 계속된 1618일 965건의 동파신고를 접수, 계량기를 교체했으며, 교체비는 가정집의 경우 계량기 가격을 포함해 4만5천310원이다.시 관계자는 통상 가정에서 헌 이불이나 옷으로 계량기를 덮지만 동파방지팩이 보온효과가 훨씬 뛰어나 계량기가 동파된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며 수도계량기의 동파를 방지하려면 보호통 내부를 헌옷, 보온덮개 등으로 주기적으로 바꿔주고 노출된 수도관 등도 얼지 않도록 보온조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장수나들목에서 계양나들목까지 (3.7㎞) 왕복 4차선의 지하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18일 부천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3천억4천억원을 들여 서울외곽고속도로 장수나들목에서 계양나들목까지 구간의 지하에 왕복 4차선의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 지하 도로는 장수나들목에서 경인국도와 외곽고속도로 중동나들목 등을 지하로 통과하게 된다.외곽고속도로 부천 구간은 고가도로 형태로 밑에 빈 공간이 있어 지하도로 건설이 용이한 편이며 도공은 이같은 내용의 1차 용역결과(안)를 19일 오후 김만수 부천시장에게 브리핑할 예정이다.이 구간에는 송내 나들목과 중동나들목, 서운JC 등이 있어 고속도 진출입 차량과 경인고속도 이용 차량들이 몰려 출퇴근시간대와 금토요일 오후엔 극심한 정체를 빚는 구간이다. 현재 이 구간은 1일 평균 통행차량이 23만여대로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시는 상습 지정체 용역(안)이 발표되면 이달 말 주민설명회를 갖고 수정안을 만들어 도로공사와 재협의를 할 계획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가 국내 처음으로 쓰레기 소각장을 리모델링,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다.17일 시에 따르면 노후화하고 내구 연한이 끝나 지난해 5월 폐쇄된 오정구 삼정동 363의 4 쓰레기 소각장을 철거하는 대신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와 관련 시는 사업비 8천700여만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 수렴, 심포지엄 개최, 사업 타당성 용역 등을 할 예정이다.이어 오는 10월께 60억원을 들여 사업에 착수, 늦어도 내년 10월 마무리할 구상이다.시가 소각장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소각장의 골조가 튼튼해 상당기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소각로와 굴뚝, 광장 등의 시설물이 문화예술 공연이나 전시장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시의 계획을 보면 높이 20m의 소각로는 3차원 영화첨단미디어아트 상영장으로, 집진기 등 소각 부대 시설은 공예 공방이나 각종 장르의 작품 전시판매장으로 활용한다.또 높이 40m의 굴뚝은 유리전망대로 개조해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하고 실외공간 9천600여㎡는 공원 등 시민들의 나들이 코스로 만든다.특히 이 사업은 소각장을 리모델링한 국내 첫 문화예술공간으로 문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사업 추진의 주요 배경이다.또 소각장이 부천의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에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매우 가까운 데다 김포공항과는 차량으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이 소각장은 지난 1995년 5월 430여억원을 투입, 완공돼 그동안 1일 200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처리해 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 6개 역의 이름을 결정해 이달 말께 고시공고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2년 12월에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이 완공되면 6개 역의 이름을 까치울역-부천종합운동장역-춘의역-계남역-부천시청역-상동역 등으로 명명키로 했다.시는 최근 역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한 76개 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거쳐 총 1천147명이 조사에 참여해 각 정거장별 최다득표 명칭을 지명위원회가 심사했다.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 종점에서 부천을 거쳐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까지 전체 길이는 10.2㎞이고 이 가운데 부천 구간은 7.39㎞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 원미구 상2동은 지난 11일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방학을 맞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마을학교를 열었다.이번 자원봉사 마을학교에서는 34명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러브켓(사랑의 주머니)에 선물(학용품)을 넣어 어려운 나라(방글라데시,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했다.이황구 상2동장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자원봉사 마을학교를 통해 참다운 자원봉사에 대한 배움과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오는 3월31일까지 3개월간 미신고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관계법령에 정하는 규격수량 등 법적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관련법 규정을 알지 못해 신고허가를 하지 못한 광고물과 표시기간 연장 종료 후 연장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광고물 등이다. 부천=김성훈 기자 magsai@ekgib.com
부천대학이 제2캠퍼스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부천시가 특혜성 행정을 펼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11일 시와 부천대학에 따르면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산 105의 1 할매산 일대 52만8천925.6㎡가 부천대학 제2캠퍼스 부지로 확정됐다.특히 계수범박동 재개발지역과 인접한 할매산 일대 제2캠퍼스 부지는 그린벨트로 고도제한(75m)에 걸려 있어 시가 지난 2009년 3월 공원과 체육시설로 도시계획공람공고했다.그러나 시는 7개월이 지난 같은 해 10월 당초 공원조성 계획을 변경, 학교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2개월여 만인 12월 학교시설 부지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특히 부천대학 총장은 도시계획이 확정되기 6개월 전인 지난 2009년 6월 고도제한에 걸려 개발이 안 되는 사실상 불모지나 다름없는 할매산 일대 부지의 소유주들에게 56억원을 제시하고 근저당설정을 하는 등 해당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하던 도시계획이 갑작스레 변경돼 짧은 기간 내 학교부지로 결정된 행정절차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며 그러나 당시 부천시장이 밀어붙였기 때문에 행정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부천대학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제2캠퍼스를 현 부지에 건설할 계획이라며 부지를 근저당설정한 과정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