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격리외래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격리외래 지역거점병원은 외래진료소에 별도 진료공간 확보 및 대기실 분리 여부, 전담인력 배치, 진료건수, 병원 종별, 응급진료 기능, 중환자실 운영 등의 인프라를 평가해 결정된다.이에 따라 김포우리병원은 신종플루와 같은 공중보건위기 발생시 일반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독립된 격리 외래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ekgib.com
김포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종영이하 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막대한 자금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공사는 9일 감사원이 지난 2월부터 전국 19개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실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저금리 채권 발행 등으로 19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돼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김포한강신도시 주택건설사업과 학운2일반산업단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공사는 2008년 9월 말 미국발 금융위기로 사실상 은행대출이 중단됨에 따라 한강신도시 토지매입대금 등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었다.공사는 유동성 자금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조달에 나서 8회에 걸쳐 5천400억원의 저금리 공사채권을 발행해 기존 은행차입금 1천730억원을 조기 상환, 33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했다.특히 은행차입 이자율보다 약 2%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돼 전체적으로 128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사가 저금리 공사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외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최고의 신용등급 때문이다.공사는 지난 2009년 5월 신용평가기관인 한신정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채권 신용등급 AA0를, 기업어음은 최고등급인 A1을 각각 받았다.특히 LH가 기존 5%에서 7%로 토지대금 선납할인율 조정에 나서자 이를 적극 활용, 저금리의 채권(평균 4.8%)을 발행해 기존 납부기한보다 23일 및 232일을 앞당겨 토지대금을 조기 납부, 7%의 토지대금 선납할인을 받아 3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한편 공사는 향후 3년여간의 자금집행 상황을 볼 때 46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시 대곶면 ㈜한국씰마스타(대표 김윤호)는 8 일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쌀 250포(20㎏)를 김포시에 기탁했다.㈜한국씰마스타는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수년 전부터 시에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성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김 대표는 앞으로도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 가는 시민의 기업으로 사명을 다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는 다양한 경영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내년 6월로 예정됐던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 올림픽대로를 잇는 김포한강로 개통에 비상이 걸렸다.6일 김포시와 LH 김포직할사업단,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하 서울청),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공사) 등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8천330억원을 들여 서울 방화대교 남단까지 길이 17.6㎞, 왕복 6차선의 고속화도로를 한강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 6월 말께 개통할 예정이다.이 도로는 LH(11㎞/운양IC~고촌 풍곡리)와 김포시(3.94㎞/고촌 풍곡리~행주대교 남단), 서울청(3.74㎞/행주대교 남측연결행주대교 남단~방화대교)이 각각 구간을 맡아 공사 중이다.그러나 서울청이 공사 중인 행주대교 남단~올림픽대로 연결구간(0.94㎞/385억원)과 행주대교 남단~방화대교 남단(2.80㎞/438억원) 간 올림픽대로 확장공사의 공정률이 각각 25%와 10.8%에 불과해 내년 6월 개통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행주대교 남단~올림픽대로 연결구간은 지장물 보상을 둘러싼 민원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 데다 내년 사업예산도 154억원을 요청했으나 100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행주대교 남단~방화대교 간 올림픽대로 확장공사는 광역교통개선 사업에 따라 인천공사와 서울시 SH공사가 각각 250억원과 300억원을 분담해야 하지만 SH공사가 내놓은 100억원만 확보된 실정이다.인천공사와 서울시 SH공사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데다 인천공사의 자금확충을 위한 기채발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체 출혈을 감수해야 할 형편이다.또 SH공사는 상반기 중, 인천공사는 내년 1월부터 서울청의 요청에 따라 공정에 맞춰 사업비를 부담하겠다고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밝혔지만 검단신도시가 한강신도시와 개발시기가 달라 적기 사업비 부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김포시가 맡고 있는 고촌 풍곡리~행주대교 남단 구간도 경인아라뱃길 구간의 공정률이 40%에도 못미치는 등 공사지연으로 내년 8월 말께나 완공될 전망이다.서울청 관계자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내년 6월까지 한강로와 올림픽대로가 연결되도록 노력하겠으나 전체적인 완공은 내년 말께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시 양촌면에서 3세기 무렵에 조성된 분구묘(墳丘墓) 형식의 고분 22기가 각종 청동기시대 주거지 55기와 함께 추가로 확인됐다.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고려문화재연구원(원장 김병모)은 양촌택지개발지구에 대한 2단계 발굴조사 결과 초기 삼국시대 분구묘 총 22기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분구묘 중 매장주체부가 있는 것이 10기, 무덤 주위를 둘러가며 판 도랑인 주구(周溝)만 있는 것이 6기, 매장주체부만 있는 토광묘가 4기에 달한다.주구는 평면형태로 대체로 방형을 이루며, 구릉 정상부를 따라 축조된 것으로 드러났다.매장주체부에는 대부분 목관을 사용해 시신을 안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철기류와 토기류, 구슬류를 포함한 유물은 출토 지점에 따라 목관 내부와 외부로 구분된다.철기류는 매장주체부에서 환두대도와 창, 도끼, 낫, 도자(刀子. 작은칼), 화살촉 등이 있으며 토기로는 회색 혹은 회청색을 띠는 연질(軟質)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출토유물 중 G구역 1호 분구묘와 H구역 2호 분구묘 매장주체부 내부에서 수습한 금박을 입힌 구슬이 특히 주목을 끈다.분구묘(墳丘墓)는 글자 그대로 흙을 언덕처럼 쌓아 만든 무덤을 말한다.양촌택지개발지구에서 지금까지 총 60기 정도의 분구묘가 확인됐으며 이들은 한반도 남부에서 확인된 분구묘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지역 공공시설 대부분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아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보완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일 시의회 조윤숙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중봉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10개 시설물 모두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부실하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모든 공공시설의 화장실 출입문이 장애인시설 규격(1m)보다 적은 90㎝에 불과해 휠체어가 출입할 수 없으며, 손잡이 규격(가로 60㎝, 세로 90㎝)을 갖춘 곳은 단 한곳도 없었다.장애인 주차장 역시 폭 3.7m의 규격을 갖춘 곳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단 한 곳에 불과하고, 엘리베이터 층마다 갖춰야 할 촉지도(바닥점자)는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또 대부분의 공공시설이 출입문에 설치된 턱과 90㎝밖에 안되는 출입문으로 인해 휠체어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18일 개관한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출입구 경사도를 설계와 다르게 설치하고 난간(손잡이)도 만들지 않았으며, 통진도서관은 2층 난간 칸살 간격을 지나치게 넓게 설치해 최근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올해 1천500여만원을 들여 시설을 보완하고 통진두레문화회관도 내년에 장애인 편의시설 보완을 위해 1천700여만원을 세운 실정이다.특히 오는 2013년까지 모든 공공시설물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비해야 하는 법률에 따라 시는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은 최근 3년 내에 건립 또는 리모델링된 공공건축물 8곳이 화장실과 출입구, 난간, 계단 등의 규격이 설계와 다르게 설치됐다며 형식적 감리와 사용승인으로 이용주민 불편과 행정 신뢰도 실추, 재정비에 따른 예산 투입 등으로 예산낭비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일대 63만6천㎡ 규모의 학운2산업단지가 내년 1월 본격 조성된다.시는 지난 25일 경기도가 학운2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 1월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착수,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시와 시도시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학운2산단은 보상비(1천645억원)와 기반조성비 등 2천892억원(국비 200억원, 시비 807억원, 기타 1천885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 말까지 조성 완료된다.학운2산단은 산업시설용지 38만㎡, 지원시설용지 2만5천㎡, 이주자 택지 1만2천㎡, 공원 4곳, 주차장 2곳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또 주변에 학운, 양촌, 인천검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인천김포공항, 인천항이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시는 최근 분양한 인근 인천검단 산업단지와 양촌산업단지 등의 분양가와 시세 등을 반영해 산업시설 용지를 3.3㎡당 200만250만원선에 검토중이다.산업시설용지에는 전자부품, 영상통신 관련 업체, 제1차 금속제조업, 음식료품제조 등 10여개 종류의 업체만 입주가 가능하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ekgib.com
김포시 사우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재복, 조재현)는 29일 사랑의 김장김치 50박스를 사우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사우동 새마을지도자들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을 돕기위해 올해 알타리 무와 순무를 직접 재배해 이를 수확, 김장김치를 담아 더욱 뜻깊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기탁된 사랑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이호성 동장은 평소 이웃사랑과 참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남녀새마을지도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은 물론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김포시는 다음 달 27일까지 김포마루(시정소식지)와 함께하는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주제는 김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작품이나 각종 축제와 공연 현장 사진, 문수산성과 장릉 등 문화재와 관광지 등이다.누구나 1인 3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규격은 JPG파일로 4메가 이상 원본 파일이다. 단, 컴퓨터 합성사진 및 다른 대회 출품작은 제외된다. 김포시청 공보전산담당관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인터넷(gimpomaru@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ekgib.com
몸이 좀 불편할 뿐, 뭐든지 할 수 있어요.김포지역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 및 각 학교장, 교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동안 가르치고 배운 기량을 한껏 뽐냈다.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국)은 지난 26일 김포초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김포특수교육 방과후 학교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소질과 적성계발 및 취미, 특기 신장을 위해 각 학교에서 특수교육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1년 동안 특수학급 방과후 학교를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발표해 장애 학생들의 심미적 정서를 길러주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자리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김포시의 金을 따서 금(金)별이들이 함께 꿈꾸는 세상이라는 소주제로 장애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비보이 공연, 요가, 재즈 등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김 교육장은 특수교육 방과후 학교 축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쑥쑥 자라고 창의력이 신장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