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렴코리아 오산시위원회 출범

사단법인 청렴코리아 오산시 위원회가 지난 22일 오산켄벤션웨딩홀에서 위원회 창립 및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청렴코리아는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공익단체로써 반부패 운동, 청렴 아카데미, 청렴타운 인증제도 청렴 봉사활동, 청렴 포럼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선도적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완규 (사)청렴 코리아 중앙회 상임대표, 김포중 경기도 위원회 위원장, 김진운 평택시위원장, 조광복 수원시, 김성태 용인시 준비위원장과 위원 등 청렴 코리아 관계자와 김문환 오산부시장과 이상복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완규 중앙회 상임대표는 이날 이영재 오산시위원장에게 오산시 위원회 기와 위원장 임명패를 전달했다. 이영재 오산시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산시 위원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리민복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공직자에게는 책무를 되돌아보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고민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문화도시지정’ 본격 추진

오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선정하는 2019 제2차 문화도시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9년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 지정을 공고함에 따라 기존의 교육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황실에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오산시가 자체 문화 인프라 및 축제 등을 활용해 진행해온 다양한 문화사업 및 정책을 검토하고, 교육도시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의 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시키고자 올해 문화도시 지정절차에 따라 예비도시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제1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제주 서귀포시의 윤봉택 한국 예총 지회장 겸 문화도시 추진단장을 초빙해 문화도시 예비 지정을 위한 실무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장이 중앙대 이동렬 교수, 한신대 최민성 교수 등 지역문화 정책 전문가와 오산시 특화된 문화자원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쳐 문화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사를 거쳐 지역별로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지역의 예술, 역사전통, 문화산업 등 특색 있는 문화자산을 브랜드로 활용해 지역발전을 촉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지자체는 5년간 국비 지원, 컨설팅, 도시 간 교류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 올해 문화도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조성계획 서류심사를 하고, 서류심사에서 통과하면 2차 현장 조사 및 최종 심사를 받는다. 11~ 12월 중 예비도시가 선정되고 1년간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 뒤 2020년 12월 최종적으로 문화도시 선정절차가 마무리된다. 곽상욱 시장은 작년 문화도시신청은 전국에서 19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나 올해는 몇 배의 지자체가 신청해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산시 문화자원과 그동안 교육도시,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준비한다면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툭’ 던진 담배꽁초 등 부주의 원인 52.8%… 오산지역 화재 ‘10건중 3건’ 봄철 발생

최근 5년간 오산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봄철에 부주의 때문인 화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소방서(서장 박기완)는 22일 최근 5년간 오산시에서 발생한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화재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722건의 화재 중 봄철이 241건(33.5%)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 190건(26.3%), 여름철 149건(20.6%), 가을철 142건(19.6%)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총 722건 중 381건(52.8%)으로 화재 발생원인 1위를 차지했고, 부주의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불씨ㆍ불꽃 등 화원 방치, 음식물 조리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담배꽁초 투기, 음식물 조리 탄화 등에 의한 부주의 화재 위험성을 집중 홍보하고, 부주의 화재 사전 차단을 위한 소화기구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줄이기 대책 추진, 사화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줄이기, 봄철 산불예방 대책 추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기완 서장은 지난 3월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다산목민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오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1회 다산목민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도시로 결정돼 오는 5월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는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의 정신을 실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행안부가 2009년부터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장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 암행평가, 해당 시군 공무원들의 심층면접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오산시는 청렴도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6년 연속 우수등급, 전국 최초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행정신뢰도에서 한국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법률소비자연맹 공약대상 2회 연속수상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은 시민중심ㆍ시민 우선ㆍ시민시장의 기치 아래 23만 오산 시민을 위해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해 일궈낸 결과라며 다산의 정신을 실천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포스코더샵’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오는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입주하는 오산 외삼미동 포스코 더?아파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 집이 들어선다. 이와 관련 오산시와 시행사인 유니온개발(주)이 지난 18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국공립어린이 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니온개발(주) 이은진 대표이사가 참석해 오산시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에 외삼미1구역 2천400세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동에 국공립어린이 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현재 국공립어린이 집 설치율이 14%로 전국 평균 10%, 경기도 평균 7%보다 높으며, 앞으로 국공립어린이 집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평균연령 36.8세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젊은 도시로써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많다 보니, 영유아 국공립어린이 집 수요가 높다. 이 때문에 오산시 국공립어린이 집 이용률이 30%로 전국 평균 17%보다 높고, 경기도 평균 14%에 비해 2배 높지만, 시는 국공립어린이 집 이용률 40%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 국공립어린이 집 설치기준을 마련해 부모들이 믿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갖춘 좋은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햇빛발전소 2호기 준공

오산시민 햇빛발전소가 2호기가 준공됨으로써 오산시의 녹색발전 에너지사업이 가속되고 있다. 오산시민 햇빛발전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난 17일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권경태 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문화예술회관 옥상에 오산시민 햇빛발전소 2호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민 주도로 추진되는 오산시 햇빛발전사업은 경기도비 1억2천만 원, 시비 8천만 원과 협동조합에서 햇빛펀드로 조성한 2억 원 등 총 4억 원이 투입됐다. 오산문화예술회관 옥상에 조성된 햇빛발전소 2호기는 200kw 용량으로, 매년 25만 1천200kw의 전력이 생산돼 연간 109.6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로 소나무 9천여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 100kw 용량의 햇빛발전소 1호기를 준공한 바 있다. 오산시와 오산시민 햇빛발전 사회적 협동조합은 발전소 운영을 통한 수익을 공공건물 옥상과 상수도시설 등 유휴공간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에 재투자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민 햇빛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도 성공적으로 건립함으로써 오산시는 에너지 전환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확실하게 내딛고 있다au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하는 녹색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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