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산,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단원구 원곡동에 소재한 원곡중학교에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캠페인은 단원경찰서를 비롯해 안산시청과 안산교육지원청, 학부모 폴리스, 원곡중 학생자치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과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신종 범죄 유형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이버 도박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활용해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홍보도 병행했다. 학생들은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근절 및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안산시의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범죄 근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수의계약 총량제와 계약 공정성 및 형평성 강화는 물론이고 기업 소개 게시판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기업들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홈페이지에 ‘기업홍보 접수창구’를 개설한 데 이어 내부 시스템에 ‘기업소개 게시판’ 운영을 시작했다. 게시판 운영은 지역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위치한 기업들에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기업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청 누리집 메인 화면 ‘주요 서비스’란에 마련된 ‘기업홍보 접수창구’는 물품 및 관급 자재 구매 대상 기업들이 직접 기업 명칭과 사업자 등록번호, 주소와 함께 홍보자료·납품실적 등을 첨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접수된 홍보자료들은 내부 시스템의 ‘기업소개 게시판’에도 올려져 사업 부서가 발주 전 자재 정보와 기업 등을 비교 분석해 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검토·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수의계약 총량제’와 병행해 다양한 기업 진입을 지원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업 추진 지연이나 성과물 품질 저하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공유재산을 활용한 산업·주거·교육 혁신 도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유재산을 활용한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동 89블록을 중심으로 한 주택 및 산업 인프라, 학교 조성계획은 물론 공유재산 매각계획 등 분야별 전략과 미래도시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가사업과 연계한 전략적 개발의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며 도시공간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세부 추진 방향을 제시한데 이어 다음달 시의회 재상정을 앞둔 공유재산 매각계획에 대한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시는 민선8기 이후 당초 신안산선 한양대역 연장 이행을 위해 사동 89블록에 약 6천300가구 규모의 주거를 포함한 개발계획을 재정비했다. 해당 인구계획은 연장노선의 B/C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단순한 주거 수요 충족을 넘어선 전략적 개발이며, 산업기반 강화하기 위해 89블록 일부를 ASV 경제자유구역에 편입, 산업과 주거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구조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도 ASV 경제자유구역 배후 주거지로 조성, 사동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까지 연계해 신안산선 추가 노선 연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89블록과 사동 일대를 첨단산업 및 R&D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거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 학교 수요 예측과 학교용지 무상 공급을 둘러싼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유재산을 활용한 개발사업에 있어 민간사업자가 ‘학교용지특례법, 교육환경법, 주택법’에 따라 교육청과의 협의 절차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명확히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개발계획이 확정된 부지는 감정평가 시 개발에 따른 개발 이익 금액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 만큼 국가 계획 일정에 맞춘 선제적 개발로 실질적 도시가치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296회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다음달 제297회 정례회에 다시 상정할 예정인데, 안건이 가결될 경우 하반기로 예정된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안산미래연구원’ 개원과 ‘안산 로봇도시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구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미래연구원은 ▲산업경제 ▲도시계획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향상을 위한 실용적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된 ‘안산 로봇도시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지원센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대규모 개발사업은 신산업 육성과 교통 혁신, 생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미래도시 전략 일환”이라며 “공유재산 매각과 후속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책 연구를 통해 로봇·AI 등 지역 특화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기술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체계를 재편, 안산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가 13일 독일 아헨특구시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기술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2019년 4월 우호협약 체결 뒤 경제 및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독일 아헨특구시는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활발한 정책과 창업 인프라가 조성돼 유럽에서도 기술창업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 도시 대표단은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연 뒤 지역의 주요 혁신 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양대 ERICA캠퍼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테스토닉 등을 방문했다. 독일 아헨특구시는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3국의 국경과 인접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도시로 아헨공대가 자리한 기술 혁신과 연구의 중심지다. 팀 그뤼테이마이어 시장은 “안산 산업생태계와 기술 역량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강조한 뒤 “이번 교류가 안산시와 아헨특구시 간 국제협력 확대의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도 “이번 교류는 양 도시 산업과 기술 역량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과 협력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만큼 상대방과 이웃이 보입니다.” 안산상록경찰서가 안산시 평생학습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 및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상록경찰서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협약은 다문화 도시인 안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경찰의 치안 서비스와 평생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안산시 상록구는 러시아계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내 모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학생 가운데 45%에 달하는 학생이 외국인 학생이며 이 가운데 러시아계 학생은 84%나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발생한 외국인 범죄 가운데 35.3%가 러시아계 외국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3년과 비교해 무려 14.7%포인트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록경찰서는 지역 내의 다문화 구성원이 확대되고 폭넓은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어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5개월 동안 걸쳐 총 2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전문 러시아어 강사를 지원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지역경찰관 및 수사·형사, 학교 전담경찰관, 피해자 보호팀 등 희망자로 구성되며 교육 내용은 러시아 사회·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러시아어 학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은 현장 경찰업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회화를 중점적으로 교육해 외국인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관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는 “배움과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산시가 소각시설 처리 용량이 50t 이상 부족한 지자체의 경우 자체 추가 소각시설을 건설하라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추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상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는 2022년 7월 안산을 포함해 수도권 지자체 10곳에 올해까지 소각시설 추가 건설을 촉구했지만 시는 최근에야 입지선정위를 꾸린 것으로 파악돼 소각시설 추가 조성에 차질이 우려된다. 11일 시와 환경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2년 7월1일 기준으로 소각장 처리 용량이 50t 이상 부족한 안산을 비롯한 수도권 소재 지자체 10곳에 연말까지 자체 소각장을 건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2021년 7월 생활폐기물 매립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공포된 뒤 내년부터는 수도권 매립지에서 매립을 금지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환경부로부터 소각장 추가 설치를 요구받은 수도권 지자체 10곳은 그동안 생활폐기물을 수거한 후 소각장에서 처리하거나 용량이 부족할 경우 인천 소재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해 매립했으나 이처럼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시설용량이 부족한 지자체는 자체 소각장 추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안산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종량제봉투)는 하루 기준으로 240t가량이며 이 중 자원회수시설에서 하루 160t가량, 민간에서 16t가량을 소각하고 있고 79t가량은 매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매립량과 장상 및 신길 등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2만3천여명)와 소각장 가동일수 등을 고려할 경우 현재의 160t의 처리 용량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2029년까지 1천793억원을 들여 하루 360t가량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소각장을 유치하겠다는 후보군(대상지)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지난 2일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입지선정위를 구성하고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공고했지만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동안 행정 절차 등으로 불가피하게 시간이 흘렀으며 환경부가 지자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는 것 등을 종합하면 일정 기간 유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10일 오전 3시 15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4층짜리 건물 2층 노래방 객실에서 부탄가스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녀 3명이 각각 얼굴과 팔, 다리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6분 만인 오전 3시 21분 현장에 도착해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했으나 불은 자체 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객실 내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중 폭발이 발생했다"는 부상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안산시가 보훈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보훈회관 측과 함께 이미용 및 반찬 나눔 봉사 등 국가 유공자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보훈 정신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국가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록구에 소재한 보훈회관에서 이미용 봉사와 함께 반찬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안산 소망봉사회와 문스타헤어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약 30여 명에 달하는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문스타헤어 소속 미용인들은 정성 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며 외모는 물론 마음까지 밝아지게 했고, 소망봉사회는 직접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함께 챙겨 따듯함을 더했다. 이번 나눔 봉사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표현하는 시간이었다. 박성욱 문스타헤어 원장은 “머리 하나 다듬는 일이지만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에 오히려 저희가 큰 위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정균 소망봉사회 회장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봉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영광”이라며 “정기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보훈회관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실질적이고 따뜻한 지원을 해 드리는 것은 지방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촘촘하고 진정성 있는 보훈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지역상생 활동을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한전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전 안산지사를 책임지고 있는 김훈 지사장(55). 1995년 2월 한국전력공사와 인연을 맺은 김 지사장은 지난해 12월 한전 안산지사에 부임한 뒤 ‘함께하는 안전, 소통하는 안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안산지사 전 직원이 전기설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일을 줄여 스마트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전력공급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의 소통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한전 안산지사는 현재 대부도를 제외한 안산시 전역과 시흥시 정왕동 일대 그리고 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단)는 물론 시화멀티테크노벨리(시화MTV) 등 3개 국가산업단지를 관할하고 있다. 특히 안산지사는 230여개가 넘는 한전 사업장 가운데 가장 많은 334개의 배전선로를 가동하고 있으며, 관내 산업현장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다양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 연간 1조8천억원에 달하는 전기요금 규모 역시 전국 최대 지사로 명실상부 국내 한전을 대표하는 사업소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국가 필수 에너지인 전력을 스마트허브 및 시화MTV 등지에 입주한 2만1천여 기업과 APT, 상업시설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배전기술 전문가로서의 역할 또한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및 해상풍력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따른 전력망 구축 지연 문제 해소에 이어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 보급 기반 확보에 따라 국가산업발전 현안과제인 전력망 확충의 적기성을 통한 에너지 신기술 및 신사업 활성화, 원전 수출체계 복원 등 국가와 회사의 현안과제 해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지사장은 “한전 안산지사는 많은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국가산업단지의 특성상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큰 손실이 따를 수 있다”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은 물론 국민행복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어르신 무료급식소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 배식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 중인 무료급식은 4월부터 10월까지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인 상록수역 광장(매주 수요일)과 서해선의 안산 구간 선부역 광장(둘째·넷째 목요일) 등지에서 실시되며 안산보호관찰소는 선부역 광장 급식소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천막 설치 및 급식 배부 그리고 뒷정리 및 설거지 등을 돕고 있다. 안산시 ‘행복나눔 이동밥차 무료급식’ 은 단순히 식사 제공의 의미를 넘어 공연과 이·미용, 건강상담 등 다양한 나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배식에 참여한 사회봉사자 A씨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면서 보람은 물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봉사활동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안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보호관찰소는 무료 급식소 배식 활동 지원뿐 아니라 고령·영세 농가 일손 지원에 이어 폭설 피해 농가 지원, 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할 방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