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영화 주인공” 전광판으로 사랑고백을

전광판으로 사랑을 고백하세요!영화를 보면 전광판을 매개로 연인들 간의 사랑 고백이 노출되고 이러한 계기로 사랑이 이루어지는 감동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경험을 수원시민들도 할 수 있게 됐다.수원시가 시정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 활용중인 전광판에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신청 받아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소개해주는 사랑의 전광판이벤트를 실시한다.시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될 시민을 기다리고 있으며 신청은 인터넷수원방송(http://tv.suwon.ne.kr/) , 인터넷수원뉴스(http://news.suwon.ne.kr), 시청홈페이지(http://suwon.ne.kr)에서 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연인간의 사랑고백, 부모나 스승에 대한 감사, 가족 기념일 같은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문자, 사진화일, 동영상형태로 게시일 2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채택된 사연은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시청사 정문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전광판 이벤트 사업은 일방통행식 시정홍보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광판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사랑의 전광판을 통해 수원시민들의 마음이 따뜻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공보담당관실(031-228-2059)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에 ‘아토피학교’ 활짝

수원시가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아토피 치유센터에 이어 아토피 학교까지 설립, 운영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광교산이나 칠보산의 산림자원을 활용, 어린이 아토피 환자를 위한 치유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과는 별로도 시내 중심에 있는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아토피 전문학교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대상학교는 팔달문 화성행궁 인근에 있는 남창초등학교로 과거 학생수가 1천명이 넘었으나 근래 들어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이달 현재 전교생이 86명에 불과하다.시는 유휴 교실을 리모델링해 아토피 어린이들이 질병을 치유하면서 학습도 할 수 있도록 아토피 전문학교로 운영키로 하고 내년 중으로 36억원을 확보해 교실을 리모델링한 뒤 2012년께 아토피 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남창초교의 학생수가 급격히 줄면서 학년당 1학급밖에 없어 유휴교실을 활용해 아토피 어린이를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학교가 개설되면 아토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전학시켜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시의 아토피 치유센터 건립계획은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는 201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지만 광교산이나 칠보산 등의 주변이 대부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있기 때문이다.한편, 시 조사결과 수원시 9세 이하 어린이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2006년 11.72%에서 2007년 12.37%, 2008년 13.01%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공무원노조 수원시지부 베스트 공무원 12명 선정

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지부장 김해영)가 최철규 도시계획국장과 이광인 권선구청장 등을 베스트 공무원에 선정했다.수원시지부는 8일 수원시 6급 이하 공무원 9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공정성, 업무능력, 민주성, 개혁성, 리더십 등을 선정기준으로 4급(서기관) 2명, 5급(사무관) 5명, 6급(팀장) 5명을 2010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4급 베스트에는 최철규 도시계획국장과 이광인 권선구청장이 선정되었으며, 김영규 문화체육국장과 박동수 영통구청장, 김지완 개발사업국장이 뒤를 이었다.또 5급 베스트에는 배민한 총무과장과 김응렬 감사담당관, 홍사준 비서실장, 박흥식 자치행정과장, 오성석 세정과장이 선정됐으며, 라수흥, 이훈성, 박흥수, 이창수, 이영춘, 곽호필 과장이 뒤를 이었다.이와 함께 6급에는 장동훈 교육정책팀장과 이범선 인사팀장, 길영배 예술지원팀장, 김주현 공보팀장, 권찬호 조사팀장이 선정됐으며, 이병규, 이귀만, 심언형, 김현광, 연준호 팀장 등도 베스트 공무원으로 뽑혔다.한편, 4급 베스트인 최철규 국장이광인 구청장, 5급 베스트인 배민한홍사준오성석 과장, 6급 베스트인 이범선길영배김주현 팀장은 2009년 Best에 이어 이번에도 Best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회 출범

역대(歷代)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회(수문회)가 공식 출범했다.수문회는 지난 5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11 회 체육부문을 수상한 전 김용서 수원시장을 회장으로, 김학두 화가(7회 예술부문),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17회 지역사회개발), 이존하 대한노인회 부회장(19회 지역사회개발),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21회 교육), 송태옥 전 예총경기도 회장(25회 예술)을 고문으로 각각 추대했다.부회장은 정규호 전 예총경기도회장(15회 예술), 최정숙 전 수원 청명고등학교장(15회 교육), 임병호 경기일보 논설위원(1회 예술), 이지현 녹색복지회장(20회 지역사회봉사), 김용해 한우리소리회장(22회 지역사회봉사), 감사는 조웅호 수원바둑인협회장(8회 지역사회개발),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23회 예술), 사무국장은 박병두 소설가(21회 예술)를 선임했다. 또 신현태 전 국회의원(1회 지역사회개발),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장(12회 예술), 최종식 경기일보 정치부장(26회 언론) 등 41명을 이사로 선임했다.수원시문화상은 198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까지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언론분야에서 132명을 선정, 시상해왔다.김용서 수문회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수원시문화상 수상자 일동은 110만 수원시민이 주신 사랑과 명예를 삶의 지침서로 삼아 수원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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