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수원] 연초부터 힘찬 날갯짓…지역 발전 초석 다진다

2024년 새해, 수원특례시가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최우선 목표는 단연 경제 활성화다. 세수 급감 등 여러 위기를 마주한 수원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스마트인프라를 확충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미래 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문화와 관광, 스포츠, 교육 등을 고루 발전시켜 명품도시의 포석을 깔겠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행복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2024 수원시정계획을 살펴본다. ■ 미래를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 올해 시의 중점 과제 중 하나는 수원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밑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다. 올해 안으로 다양한 여건 변화에 발맞춰 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게 핵심이다.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은 6대 중점에 초점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완성 단계로 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한 첨단자족벨트를 구축하는가 하면 한정된 토지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과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혁신 교통체계와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쾌적한 수요 맞춤형 주거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시민 중심으로 공원과 녹지환경을 다듬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시는 또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원하고자 중앙부처와의 협의는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구상도 추진한다. 경기 남부권역 시민과 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공론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체계적인 도시개발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성균관대와의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업무협약과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서다. 또 망포지구, 이목지구, 효행지구 등 각 권역별 생활 수준을 높일 거점 개발과 당수 1·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도 특화된 장점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한다. 도시 정비 사업도 시민의 의견 반영과 편의를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주민이 제안하는 도시정비사업을 신규 도입한 뒤 후보지에 적합한 정비사업 방안을 강구, 신속하게 추진하는 게 골자다. 노후주택 또는 소규모 노후단지의 환경개선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해 에너지 효율과 도시 경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 일상이 되는 탄소중립 실현 시는 환경을 위한 정책도 촘촘하게 펼친다. 우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시민의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환경계획’, ‘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기초를 탄탄히 만드는 작업을 우선 추진한다. 고색동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경우엔,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자원 순환의 선순환을 촉진한다. 또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자동차 확대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생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한다. 올해 예상 발생량의 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체육시설과 공공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다회용기 배달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23개소의 분리배출 거점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도 강화한다.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만드는 사업도 착실히 수행한다. 하부엔 하수처리장, 상부엔 체육시설과 공원 등 시민편익시설이 들어설 ‘친환경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여기에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영화배수분구 일원 침수 해소 사업 등 지속가능한 하수 하천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다. 지난해 처음 조성하기 시작한 손바닥정원은 올해 250개소 이상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이 만드는 손바닥정원은 수원 어디서나 5분이면 만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수목원 두 곳은 시민들의 삶에 더 가까워지고, 미래와 세계를 향해 더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전시와 정원페스티벌, 심포지엄 등 식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여름철 야간 개원을 확대하는 등 식물문화 확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 고품격 문화수도로 도약 올해 시의 마지막 목표는 모든 시민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법정문화도시 사업이 대표적이다. 3년 차에 들어선 이 사업은 핵심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시민 중심의 인문학 도시 조성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동행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관광 분야에선 ‘발길마다 재미가 더해지는 수원’을 비전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괄 운영 방안을 제시할 ‘2024 수원 관광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터치수원’, ‘XR버스 1795행’ 등 스마트 관광의 확대를 유도한다. 미디어아트, 야간개장 등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의 축제로 자리잡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 시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공간도 더 특별하게 만든다. 박물관은 소장 유물 활용을 높이는 한편 수원의 역사와 지역적 특징을 담은 특별기획전 등을 준비해 품격을 높이고, 비대면 전시 관람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접점을 확대한다. 미술관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시민의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국제교류전 등으로 예술 소통을 강화한다. 도서관은 돌봄수요가 과밀한 지역에서 돌봄실을 설치하고, 연령대와 주제를 다양화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매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포츠의 즐거움도 풍성해진다. 전국 및 국제 규모의 스포츠 대회들을 유치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들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실내 배드민턴장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7개소를 확충하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교육사업도 특화한다. 수원만의 프로그램 청개구리스펙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브랜드로 만든다. 또 청소년 체험활동과 자치활동, 진로진학 컨설팅, 도제학교, 사회복지사업, 생존수영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 지원사업도 미래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을 놓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것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새로운 수원과 빛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수원시민들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변화 체감하는 해 만들 것" [2024 신년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4년 갑진년을 ‘시민 숙원사업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하는 한 해로 장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 역시 ‘경기국제공항 건설’,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Q. 수원특례시의 지난 한 해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A. 수원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고, 시민의 손으로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은 한 해였다. 먼저 도시 성장 동력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협약을 네 차례에 걸쳐 성사시켰다. 또 유망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모집액 3천억원 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동시에 중소기업에 3천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도 시작했다. 복합문화공간 스타필드를 개장하면서 3천여명의 지역 고용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구현하는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새빛톡톡’과 원스톱 민원 해결 서비스 ‘새빛민원실’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Q. 새해 포부와 다짐은. A. 지난해가 더 나은 수원을 준비한 해였다면 2024년은 체감하는 변화를 보여주는 해로 만들 것이다. ‘흥사이민(興事利民)’을 청룡의 해 시정화두로 삼았다. 여기엔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의 복리를 증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경제’는 올해도 최우선 키워드다. 지금까지 5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고, 6~7번째 기업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수원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와 함께 첨단 기업들을 유치해 수원 경제 발전을 이끄는 특화단지를 만들겠다. Q.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책과 사업은. A. ‘모두의 1분 도시 수원’을 도시계획 방향으로 설정하고자 한다. 모두의 1분 도시는 내 집 앞, 우리 골목 등 시민 삶의 근처에서 경제·생활·돌봄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자는 개념이다. 경제특례시가 수원의 미래를 이끌 시정의 큰 방향이라면 모두의 1분 도시는 시민과 밀접한 생활기반시설을 완성하고, 디지털 기반의 일자리 중심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목표라고 할 수 있다. Q. 특례시로 격상된 지 2년이 돼 가지만, 권한상 한계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A. 창원특례시에만 해당하는 항만 관련 사무를 제외하면, 우리 시에 주어진 특례사무는 7개뿐이다. 특례시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한참 부족하다. 지방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도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권한이 조속히 이양돼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설득과 건의를 이어가겠다. Q. 세수 확보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A. 세출 부분에서 강력한 지출구조 조정으로 재정지출 효율성을 높이고, 세입 부분에서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재정위기를 타개할 계획이다. 또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해 세금 납부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모바일 전자송달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올해는 시의 숙원사업들이 해결의 변곡점을 맞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근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완화를 이끌어 내고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추진을 재점화한 것처럼 경기국제공항 건설,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 우리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

수원 중앙기독중 학생들, 기부에 또 기부…“희망찬 세상 만들고파”

수원 중앙기독중학교 학생들이 희망찬 한 해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사랑 나눔 이웃돕기 성금’을 연달아 기부하면서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4일 원천동에 따르면 전날 중앙기독중 동아리 ‘버스터드림’은 그동안 거리공연을 통해 벌어들인 성금 70만원을 동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중앙기독중 1학년 행반, 포반 학생들도 같은 날 동에 벼룩시장 활동으로 모은 성금 53만8천800원을 기탁했다. 이원철 중앙기독중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이웃돕기 활동에 참여해 한땀 한땀 노력해 모은 성금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의미 있는 활동으로 모은 성금인 만큼 학생들이 더욱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고,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원천동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희 원천동장은 “매년 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 오고 있는 중앙기독중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인 만큼 소중한 마음으로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앙기독중은 매년 학생들이 거리공연과 벼룩시장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어느덧 18개월을 달려왔습니다. 37명의 시의원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현안 해결에 힘써 왔습니다. 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125만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2024년 우리는 경쟁력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함으로써 시민의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동력을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직면했습니다. 또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중대 기로 위에 서 있습니다. 2024년 시민의 대의기관인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더 확대함으로써 ‘소통하는 의회’와 ‘정책의회’를 추진하고,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도록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의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의정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전문가 등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무섭게 받아들여 의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시 소재 대학생, 직장인, 소상공인 등 19세 이상 시민으로 구성된 의정모니터단도 운영하겠습니다. 의정모니터단은 시민의 눈과 귀로 의회와 함께 시를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2024년 의회 신청사 이전과 함께 의회는 시민의 공론장으로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시민과 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시민에게 힘이 되는 더 많은 정책과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넘어 ‘정책의회’로서의 기능에 집중하겠습니다. 시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회와 의원 연구단체 활동 등으로 시민께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지역현안과 제안하고 싶은 정책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대며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급한 민생현안은 ‘정책제안’으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전달해 반영하겠습니다. 시민이 없는 의회는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셋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는 국회법, 지자체는 지방자치법이 있어 예산편성권과 조직권이 독립돼 있습니다. 기초의회는 관련 법이 없어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의회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는 지방자치 2.0 시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책임에 엄중히 임하겠습니다. 이로써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원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함께 이제 다시 비상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세계적인 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매력적인 역사문화도시 수원특례시의 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의회는 안전한 도시, 따뜻한 나눔도시, 살기 좋은 도시 수원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던 모든 일들을 이루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이아이다·캡스텍, ‘기업 사회공헌 MOU’

수원특례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와 주식회사 에이아이다, 주식회사 캡스텍이 취약계층에 해충 방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센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센터 3층 중강당에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취약계층 자원 연계 ▲취약계층 해충 방제 서비스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 ▲자원봉사 참여 증진 캠페인 홍보 및 참여 등에 상호 협력한다. 박진우 주식회사 에이아이다 대표이사는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기업 이윤 창출도 중요하겠지만, 앞으로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승훈 캡스텍 캡스클린케어사업팀장은 “캡스클린케어 방역 활동이 우리 이웃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캡스텍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공헌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최영화 센터장은 “수원지역의 여러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자원봉사로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더 나은 도시, 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 위해 달릴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일 “2024년에도 ‘더 나은 도시, 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수원특례시 시무식’에서 “지난해가 민선 8기의 기초를 세우고, 새로운 정책을 시작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시민 삶이 더 나아지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 ▲3대 골목 뉴딜 ▲도시 혁신 ▲세계적 문화수도 조성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이제 모두의 1분 도시가 시작된다”며 “내 집 앞 골목에 손바닥 정원 등 문화공간이 조성되고, 집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수원화성 주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업무협약 ▲광역철도망 구축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 추진 등 도시 혁신을 위한 성과와 목표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만만치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을 놓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새빛수원] 2024년 수원특례시, 경제·복지·안전·편의 모두 잡는다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이기도 하다. 청룡은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사방을 지켜준다고 여긴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다.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사회, 경제 등의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발맞춰 수원특례시도 어려운 재정 여건과 전망을 딛고, 힘찬 미래를 펼치기 위한 준비에 여념 없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풍족하고, 안전한 시민의 삶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 ‘2024 수원형 시정계획’을 살펴본다. ■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 올해 역시 시의 초점은 경제에 맞춰져 있다.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기업과 소규모 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해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우선 지난해 총 4개 기업투자를 유치한 시는 올해에도 기업투자 유치 소식의 낭보를 이어가기 위해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과의 소통을 가속한다. 특히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과 병원, 대학, 학회 등 10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할 추진협의체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운용을 시작할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초기 자금난을 겪는 유망한 기업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시는 향후 투자사들이 수원의 기업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수원 기업 IR데이’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은 한 해 동안 1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규모로 ‘수원창업오디션’을 열어 다수의 창업 기업이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창업인큐베이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한다. 시는 또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추진하고, 지난해 처음 시작한 지역 중심 소비 축제 ‘새빛세일페스타 수원’도 정례화해 상하반기 경제 활력의 기회를 만든다. 주요 현안이 있는 지역에서 직접 찾아가는 현장시장실과 새로운 형식으로 시민과 만나는 새빛만남을 개최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민원실’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소통행정도 강화한다. 또 안정적인 청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연계 사업을 확충하고, 역세권 새빛청년존 등 주거 사업으로 행복을 더해 나갈 예정이다. ■ 따뜻한 포용도시로 만드는 행복한 삶 올해 시는 수원만의 복지제도를 더욱 촘촘하게 다듬어 누구나 따뜻한 삶을 보장받는 도시로 조성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통합돌봄 완성과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복지 기반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시작한 새빛돌봄을 올해부터 44개 전체 동으로 확대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자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함으로써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두텁게 하고, 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복지 분야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했다.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온라인플랫폼과 종합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시는 수원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아동을 지역사회가 다 같이 키운다는 목표로 아동 돌봄체계를 지원하고,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설치 등 아동권리를 보호하는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혈압 등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질환을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 건강 돌봄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이나 시설 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 질환자를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 사업도 첫 발을 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 ‘스마트인프라 구축’…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스마트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더 나은 내일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 역시 올해 시의 목표 중 하나다.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심귀갓길 3곳을 추가 조성하고, 안전마을 유지·관리와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 인프라를 확대하는 게 시작이다. 아울러 시는 새빛안전지킴이 교육과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도 확충하겠다는 포부다. 뿐만 아니라 재난을 적절히 예방·대응하고, 피해를 최대한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이를 위한 각종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교통 친화도시를 입증한 시는 차 없는 거리와 자동차 없는 날 조성으로 보행 중심의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기술지원센터 운영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사고 예방대책도 차질 없이 단계별로 실시한다. 더불어 주택 밀집지역 주차인프라를 확충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시는 대중교통망 확충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내에 시가 주도한 서울3호선 연계 광역철도망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경기 남부권역 도시들과 함께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시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도 올해 안으로 고색 델타플렉스와 당수지구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마을버스와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안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로건설 행정 역시 이용자 중심으로 신속하게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4년에도 ‘더 나은 도시, 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5년 만에 열린 ‘수원특례시 종무식’…모처럼 화합·소통한 공무원들 ‘웃음꽃’

“주사님! 이게 얼마만이에요. 여기에서 뵈니 너무 반갑네요!” 29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수원특례시 종무식 ‘새빛 화합의 한마당’을 장식하기 위해 모인 공무원 900여명이 하나 같이 자아낸 반응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사이동 등으로 길게는 2~3년 만에 조우한 일부 공무원은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발을 동동 굴렀다. 또 다른 공무원들은 쉴 새 없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후 3시30분부턴 경기대학교 거북선 응원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청과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별로 꾸린 9개의 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흥을 한껏 북돋웠다. 9개 팀은 ▲바보피클 ▲마메소리 ▲흥의원천 ▲나는 집수리 서수인 주무관이다 ▲팔달댄스 유랑단 ▲달려라 행궁동 ▲키다리와 은방울 ▲권선구 구급차 ▲수원시 공무원밴드 S-castle 등이다. 중간 중간 일반인 최초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안창용씨와 밴드 ‘넘버원코리아’도 축하공연에 나서면서 참석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사승 기획조정실장과 김기배 팔달구청장, 오민범 미래전략국장의 인간미를 드러내는 ‘나락퀴즈쇼’ 영상도 상영돼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팔달구청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오랜만에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즐길 거리도 많아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계속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웃음 지었다. 이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시 종무식이 개최되면서 공무원들이 모처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9급 공무원부터 이재준 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과장 등 시 고위 간부들까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는 종전과 달리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종무식을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영상 시청 ▲봉납 및 시상식 ▲시장 인사말 ▲공연 ▲경품추첨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봉납은 ‘2023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환경정책과)’과 ‘2023년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포상(행정지원과)’ 등에 대해 이뤄졌다. 시상식에선 올 한 해 시정 발전에 헌신한 이병배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 부팀장과 이광필 디지털정책과 정보통신팀 주무관 등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말 많이들 웃고, 울었던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12년 답보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탄력

12년간 답보 상태였던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특례시와 성균관대는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는 앞으로 우수한 연구력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풀을 연계해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활성화한다. 시는 성균관대에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연구소로 채워질 것”이라며 “성균관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미국에 스탠퍼드대학이 있어서 실리콘밸리가 만들어졌는데, 성균관대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때 스탠퍼드대학과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R&D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성균관대가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2천600㎡(성균관대 87% 소유) 부지에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3년 사업추진계획이 수립된 데 이어 이듬해인 2014년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2016년에는 시가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신청하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사업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토지거래 의혹이 불거져 검찰 수사, 감사원 감사 등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이뤄졌던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는 각각 무혐의와 불문으로 처분됐다. 결국 시는 민선 8기가 출범한 뒤부터 국토부, 성균관대, 경기도와 사업 재개를 위한 협의를 원점부터 다시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을)은 적극적으로 각 기관 간 이견을 조정·중재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25년 7월까지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수원새빛돌봄, 내년부터 수원 전역으로 확대 운영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내년부터 수원특례시 모든 동에서 운영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수원새빛돌봄을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으로, 지난 7월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돼왔다. 이는 시민의 요구에 따른 결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모바일 시정 참여플랫폼 ‘새빛톡톡’에 “시범 동이 아닌 동에서도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는 제안이 등록된 바 있다. 이후 시는 새빛톡톡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총 6천67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91.3%(6천93명)이 ‘전체 동 확대’에 찬성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예산 확대 편성 및 조례 제정 노력과 수원특례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원새빛돌봄이 모든 동으로 확대됐다”며 “새빛돌봄사업의 핵심은 마을공동체다. 시민 여러분이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새빛돌봄사업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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