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로ㆍ모락로 가로수 200여그루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갈변현상)을 보여 의왕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31일 의왕시에 따르면 오전동 모락로 덕고개사거리~모락산 현대아파트 구간 가로수(메타세쿼이아) 115그루와 반대방향인 모락산 현대아파트~덕고개 사거리 구간 가로수 114그루 등 모두 229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모락로 덕고개 사거리~모락산 현재아파트 구간 가로수 115그루 중 100그루가 갈변현상을 보이고 있다. 반대방향인 모락산 현대아파트 사거리~덕고개사거리 구간 가로수 114그루 중 52그루도 같은 현상으로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있다. 오전로 현대아파트 사거리~오전초등학교 삼거리 구간 가로수 28그루 중 18그루, 반대쪽인 오전초등학교 삼거리~현대아파트 사거리 구간 28그루 중 23그루 등도 각각 갈변현상을 보이는 등 오전로ㆍ모락로 구간 가로수 285그루 중 193그루가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에 나무병원을 통해 조사한 결과 지난 겨울 많은 양의 제설제를 살포, 이로 인한 수목의 염해피해가 발생, 봄에 새싹이 잎으로 자라지 못하고 가지가 고사하거나 잎으로 자라더라도 끝부분이나 가장자리부터 갈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수목 수세회복작업을 발주, 다음달 수목 수관부에 엽면시비와 영양제를 수간주사하고 겨울 전에 가로수 염해방지막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제설제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는 등 수목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사랑상품권 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생애 최초로 20만원 이상 충전하면 소비지원금 5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의왕시는 6월1일부터 이처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지역경제 침체를 막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화폐 사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충전시기와 무관하게 6월1일 이후 2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현재까지 지역화폐 충전이력이 없는 경우 중 20만원 이상 충전하는 신규 이용하는 경우다. 지급조건이 충족되는 즉시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1개월이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은 물론 가계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사랑상품권은 올해 160억원을 발행했으나 판매량 증가로 5월 40억원을 추가로 발행했고 향후 판매상황에 따라 추가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94억원을 들여 고천공공주택지구 내 문화공원에 14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천공공주택지구 문화공원에 건립될 시민회관과 현재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ㆍ노인복지시설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서다.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3천740㎡에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고천공공주택지구 내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 같은해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다.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기본ㆍ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뒤 내년 10월 고천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승인에 이어 계약심사ㆍ시공업체를 선정,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고천공공주택지구 내 문화ㆍ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고천공공주택지구 내 문화공원에 공영주차장이 건립되면 문화여가활동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6ㆍ10민주항쟁 3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다음달 한달 동안 전국에서 펼쳐진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사업회)는 다음달 1일 제34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주간을 선포하고 의미를 기리기 위한 전국 행사를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민주주의 바람 되어, 역사에서 일상으로로 정했다. 바람에는 두가지 의미를 담아, 바람이 불 듯 민주주의가 퍼져 나간다는 뜻과 동시에 사람들의 소망과 희망을 담는 바람의 뜻도 포함하고 있다고 사업회는 설명했다. 6ㆍ10민주항쟁 기념식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다. 다음달 1일 제4회 6월 민주상 시상식과 전국 기념ㆍ계승단체와 함께하는 기념주간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상식과 선포식 모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만 모여 진행하되, 유튜브를 통해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6ㆍ10민주항쟁 기념주간 선포식은 전국의 40개 민주화운동 기념ㆍ계승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단체 공동행사위원회 출범 메시지를 발표하고 상호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 8일 학술토론회를 통해 앞으로의 민주주의를 논의한다. 이날은 뉴노멀 시대, 한국 민주주의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뉴멀)를 맞아 국내ㆍ외 민주주의를 진단하고 새로운 기준과 규범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국제 민주주의 이슈를 논하는 국제포럼 서울민주주의포럼도 다음달 29~30일 아시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국제글로벌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해외인사가 직접 참여하는 대신 국내에서 활동 중인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국에서 6ㆍ10민주항쟁 뜻을 기리고 공유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경남에선 다음달 19일 창원 성남 분수광장에서 유월 청소년 창작가요제가 열리고 광주에선 다음달 12일 6ㆍ10민주항쟁 기념 거리음악회가 금남로 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지역마다 6ㆍ10민주항쟁을 알리기 위한 사진전과 기념식 등도 준비된다. 자세한 지역별 행사와 일정 등은 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6ㆍ10민주항쟁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문 민주화운동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성취이자 역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화운동 가치가 역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의 민주주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감염병 선별진료소를 상시 선별진료소로 구축한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12억9천7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고천동 108-2 시 보건소 조경구역 내 간이형태 선별진료소를 지상 1층에 266㎡ 등의 규모로 의료진 감염을 최소화하면서 진료ㆍ검사가 가능한 상시 선별진료소로 개선한다. 진료실과 검체채취실, X레이 검사실, 검체채취와 진료실로 용도변경이 가능한 격리대기실, 의료폐기물처리실, 환자대기실, 보호자실 등을 갖춘다. 시는 앞서 지난 2020년 7월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사업계획 신청에 이어 같은해 8월 사업계획 승인 및 국고보조금 교부, 9월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계획 수립 등에 이어 910월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지반조사 용역과 10월부터 올해 5월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쳤다. 시는 이달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변경에 이어 다음달 계약심사 의뢰 및 입찰공고 등을 거쳐 오는 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음압설비를 갖춘 선별진료소가 구축되면 감염병 의료진을 보호하고 지역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하고 충분한 편의시설이 계획돼야 합니다 지난 21일 제276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박형구 의원(고천ㆍ오전ㆍ부곡동)이 5분 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LH가 최근 공고한 의왕 고천 A2 블록 신혼희망타운 25평형 기준 아파트가 5억원으로 3.3㎡당 2천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로 공고됐다. 근래 아파트는 기본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하는만큼 그 비용을 합산한다면 실제로 층수에 상관없이 사실상 3.3㎡당 2천만원을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며 분양원가 공개를 주장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인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국가가 정책적으로 특별히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를, 더구나 국가 주택공급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인 LH가 신혼희망타운의 공공분양 아파트 3.3㎡당 가격을 2천만원을 상회해 책정한 건 신혼부부 특별공급제도 취지를 무시하는데다 신혼부부의 상대적 박탈감과 LH 불신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분양가 산정 시 토지 보상비와 기반시설 조성비, 기본 건축비, 추가 공사비 등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결정하겠지만 고천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의왕은 물론 도내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훌쩍 뛰어 넘는 것으로 과연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맞나 싶을 만큼 높은 분양가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공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의왕에 이미 분양된 임대주택인 오봉산 마을은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상태로 입주민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계2지구와 월암지구 등 LH가 도시개발사업 공공분양이 예정됐는데 신혼희망타운의 높은 분양가가 다른 도시개발사업 공공주택분양 가격 책정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고천 A블록 신혼희망타운 주택분양가격 원가 공개와 분양가 재책정 등을 요구한다. 다른 도시개발사업 분양 추진시 시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분양가 책정과 충분한 편의시설이 계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추돌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의왕시 과천봉담도시고속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고 가다 40대 B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이왕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오는 30일까지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대상은 의왕시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과 생활 불편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이다.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개인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사항, 익명 제보, 근거 없는 비방 및 악의적인 루머ㆍ민원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 내용을 의왕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게시판이나 우편(의왕시 시청로 11, 의왕시청 의회사무과), 팩스 등으로 보내면 된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하고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결과를 제보자에게 통지한다. 제보자와 제보 내용에 대한 비밀은 보장된다. 윤미경 의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오전동 의왕농협 창고에 문을 열었다.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산물 구입 시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직거래장터는 관내 20여 농가가 생산하는 신선채소와 과채류, 벌꿀, 김치류, 표고버섯 등을 판매하며 김장철 관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도 예약 판매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매년 많은 시민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이용하고 있다며 올해 직거래장터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친환경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신품종 및 농산물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GTX-C노선 의왕역 추가 설치 관련 의왕시와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상돈 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은 13일 의왕역 유치를 위해 국회와의 유기적 협력방안과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소영 국회의원은 시와 협력, 의왕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도 시와 국회가 총력을 기울인다면 의왕역 유치는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도 이날 의왕역 추가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왕역 추가 설치를 GTX-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신청서에 포함해 줄 것을 민간사업자에게 요구했다. 윤미경 의장은 의왕역 추가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