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연말까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을 신청하는 등 한발 앞서가는 복지행정을 펼친다. 시는 최근 김상돈 시장과 시의원,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사회에 대비, 어르신과 모든 세대가 다같이 행복한 복지정책을 마련키 위해 지난 1월부터 진행해 왔다. 보고회를 통해선 WHO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6대 전략목표와 87개 세부실행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시는 제시된 안을 토대로 분야별 세부정책을 수립, 고령사회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어르신들의 소통ㆍ여가ㆍ주거ㆍ일자리ㆍ건강ㆍ돌봄 등 삶의 모든 영역에 걸친 다양한 정책은 물론 베이비붐세대 등 중장년층 노후준비까지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조사, 전문가 및 정책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세대 의견수렴과 정책발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도시철도 전동차 주요 부품인 베어링을 정비할 때 활용하는 친환경 자동세척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염물질 세척과정을 2단계로 진행하는데 8일 정도 소요된다. 먼저 산업용 세척기를 통해 스프레이방식으로 세척제를 고압 분사해 그리스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다음 단계로 장시간 세척제에 담가 불린 뒤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정밀 세척한다. 현장에서 사용 중인 유기물질 기반의 세척제는 인체 유해성이 높아 보호장비를 착용해도 세척제 냄새로 작업에 어려움이 많고 일부 피부 접촉 시 피부 자극과 호흡기 이상 등 악영향을 준다. 이 같은 세척과정을 거쳐도 베어링에 오염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 브러쉬와 압축공기 등을 통한 수작업으로 잔여 물질을 제거하고 있어 작업효율도 많이 떨어진다. 철도연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체 유해성 및 냄새가 거의 없는 친환경 세척제를 이용해 전동차 베어링을 수작업 없이 빠른 시간 내 자동으로 세척하는 친환경 자동세척시스템을 개발했다. 오염된 베어링 세척은 4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세척제를 고압으로 분사해 세척하고 2단계는 초음파를 이용한 정밀세척, 3단계는 물을 고압으로 분사하는 헹굼 작업, 4단계는 열풍을 이용한 건조작업 등으로 마무리된다. 중소기업지원사업으로 개발한 자동세척시스템은 철도연과 대전도시철도공사, ㈜에코정우 등이 공동개발해 대전도시철도공사 판암기지에서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철도연은 이번 개발로 전동차 베어링 64개 기준 최대 8일 걸렸던 세척시간을 2일 이내로 단축, 베어링 정비 기간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기존 제품의 독한 냄새와 피부 자극 등의 문제도 최소화했다. 친환경 세제와 사용한 물 등은 미생물 필터를 이용해 그리스 등 오염물질만 분해ㆍ제거하고 나노기술을 적용한 폐수처리를 통해 다시 사용, 세척과정에서 폐수가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 김용기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개발기술은 전동차의 오염된 베어링을 친환경적으로 자동 세척하는 시스템으로 현장검증 시험을 통해 기술 보완 후 기술이전ㆍ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도시철도 중정비작업 자동화와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 등을 생각한 친환경 기술로 정비과정 세척시간을 4분의 1로 줄여 작업효율을 크게 높였다며 철도현장 효율성을 높이고 고충을 해결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개월 과정의 아파트 경리사무원교육을 통해 16명이 수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과목은 아파트 경리사무에 필수적인 공동주택회계, 전산프로그램 실습, 관리사무소 현장실습, 현직 아파트관리소장 특강, 취업 선배와의 만남 등이다. 앞서 지난해는 수료생 19명 전원이 취업했다. 올해도 공동주택 경리사무원, 일반기업 사무원 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조기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도 3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숙현 일자리과장은 아파트 경리사무원교육이 여성의 사회진출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서 지난달 3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의왕ㆍ과천ㆍ안양ㆍ군포지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회의를 열고 현장실습처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일에는 유관기관과 관내외 아파트관리소장 등과 함께 일자리 협력망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수료생의 취업지원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교류 전기철도 전차선로 고장점 표정장치기술을 공항철도에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치는 철도의 전차선로에 고장이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고장지점을 관제센터와 유지보수자에게 전달,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철도연에 따르면 전차선로 사고는 10㎞로 이뤄진 급전구간 안의 모든 열차에 영향을 미쳐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고장점 표정장치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시스템 정보와 실제 고장 위치의 거리 차가 1㎞ 이상 오차가 발생하는 등 표정장치의 정확도가 떨어져 복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철도연은 오차를 줄이기 위해 오차보정시험 등으로 노력했으나 고장점 위치에 대한 정확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공항철도에 상용화된 교류 전기철도 고장점 표정장치는 철도연 중소기업지원사업으로 철도연과 공항철도㈜, 인텍전기전자㈜가 공동 개발했다. 철도연은 고장 부분을 찾아내는 핵심 알고리즘 개발, 인텍전기전자는 고장점 표정장치 시스템 제작과 성능평가, 공항철도는 운영노선에서 성능검증 시험을 수행했다. 노선마다 조금씩 다른 전기 공급방식과 다양한 고장 상황에서도 문제 발생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알려줘 복구시간을 단축시켰다. GPS(위성항법시스템)를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기술, 전차선로 고장구간 판별기술, 전류비 다중설정 기술, 고장전류비 및 전차선로 유도저항 계산 기술 등이 적용됐다. 공항철도 계양변전소인천공항 2터미널 구간 시범 구축 및 공인시험기관의 인공 고장시험 등을 통해 국내 규격이 제시하는 고장점 오차를 충족시켰다. 기존 급전계통 보호시스템과의 호환성도 확보했다. 정호성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개발된 시스템은 국내 철도의 다양한 전기공급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표정장치의 정보와 실제 고장 위치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로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노선 등에 확대 적용하는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철도운영기관과 연계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중소기업지원사업이 빠른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도운영기관과의 공동연구, 애로기술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를 시행키로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서비스는 만 18세 이하 아이들의 놀이ㆍ언어ㆍ인지ㆍ미술ㆍ음악치료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만 18세 이하(2003년 1월1일 이후 출생) 자녀로 건강보험료 기준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단,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및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 활용 중재 서비스발달 재활서비스 등을 지원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소득기준에 따라 월 11만2천원에서 14만4천원까지다. 가구당 월 1만6천원에서 4만8천원 정도를 부담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6개월 이내 발급된 의사의 진단서, 임상심리사의 소견서 등을 준비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안기정 복지정책과장은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감정노동자들의 권리보장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조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를 잇따라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윤미경 의장은 감정노동자들이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을 위한의왕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시와 산하기관 등에 근무하는 감정노동자들의 건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인권보호를 담았다. 이랑이 부의장은 의왕시가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실태조사와 지원대상, 예방사업 등 구체적 정책을 담은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전경숙 의원은 노인보건 및 복지증진을 위한 '의왕시 노인 성인식개선사업 지원조례안'을, 윤미근 의원은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의왕시 멸종위기 맹꽁이 등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윤미경 의장은 "시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 시민의 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민 전상희씨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는 것이야말로 의원들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조례를 통해 유익한 시정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 유지환씨는 "감정노동자들을 배려하는 시의회의 조례는 탁월하다고 평가한다"면서 "그밖에도 노인과 생물 등 다양한 접근이 더욱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철도무선통신(LTE-R) 공인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철도연은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국제 철도표준을 만족하는 철도무선통신(LTE-R) 공인인증기관 자격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유럽을 중심으로 무선통신을 활용한 열차제어는 3세대 통신이 활용되고 있고 기술발전에 따라 4세대 통신기술(LTE)을 적용하기 위해 전 세계가 노력 중이다. 반면 한국은 세계 최초로 4세대 통신을 철도에 실용화하고 국제기술 표준화를 이뤘다. 이번 철도연의 국제인증기관 인정은 철도에 적용하는 LTE기술 국제표준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서를 발행하는 세계 최초 기관으로 인정된 것을 의미한다. 철도무선통신(LTE-R) 공인인증은 국토교통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과 시행규칙에 따른 철도노선 간 연계운행을 위한 철도시설 기술기준 등에 의해 철도무선통신시스템과 단말성능을 공식 인정하는 국가제도이다. 철도무선통신시스템과 단말이 서비스 요구 신호를 보낸 뒤 응답받기까지 접속시간 1초 이하 등 기술적 국제표준 요구사항 만족여부를 평가, 성능을 인증한다. 긴급 상황에서 그룹 내 인원 간 빠르고 끊김 없는 소통을 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여부를 평가해 보증한다. 철도연이 발행하는 LTE-R 성능에 대한 국제공인인증서는 국제인정기구포럼(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에 가입한 110여개 국가에서 재평가 없이 수용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때 중복시험을 치르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하고 기술 유출 위험도 줄여 수출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연이 이번에 획득한 공인인증 범위는 LTE-R 시스템의 국제 철도표준 만족 및 안전대응성 등의 필수요소인 휴대단말과 차상단말 등이다. 기능에는 개별통화를 비롯한 그룹통화, 지역선택호출, 통화그룹편성 및 비상통화, 운영효율성을 위한 상황전파 메시지, 부가 기능인 음성 메시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국외 기술에 의존해 온 철도망 및 재난망 관련 핵심기술을 국내 정보통신(ICT) 기술을 통해 인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철도무선통신(LTE-R) 분야 인증책임자인 송용수 책임연구원은 4세대 기술인 LTE-R의 국제공인인증 자격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5세대 기술(5G)의 철도적용을 위한 국제표준화 및 공인평가자격 확대, 이를 통한 한국철도의 IT 주도권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석윤 원장은 철도선진국을 중심으로 철도안전 강화 및 철도기술에 대한 기득권 유지를 위해 선진그룹에 맞는 공인평가제도로 운용하고 있다며 국제표준에 따른 시험ㆍ검사ㆍ인증절차 강화를 확대, 국내 철도기업 기술보호 및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다양한 민주주의 학습을 지원하는 민주주의 학습 커뮤니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청년들의 민주주의 현장탐방을 지원하는 민주야, 여행가자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 참여자들 스스로 탐방지역을 선택하고 탐방 이후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소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여행이나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해 청년층의 소규모 학습모둠을 지원하는 형태로 변경해 추진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이다. 모집 규모는 4인 이하로 구성된 모둠 15개에 60여명이다. 선발된 모둠에는 최대 40만원의 학습비용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인 이하의 모둠을 구성해 민주주의 관련 주제에 맞는 책이나 영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을 매개로 한 학습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모둠은 오는 29일부터 9월5일까지 자율적인 학습을 진행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활동기간 인증사진이나 소감 공유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활동 종료 후 9월30일에는 사업회 청사에서 학습공유대회를 열 계획이다. 지선 이사장은 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민주주의의 학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공유대회로 모둠별 학습결과도 나누고 청년세대의 네트워크도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연말까지 멘티ㆍ멘토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내기 공무원들의 빠른 적응과 역량 강화 등을 위해서다. 대상은 새내기 공무원 60여명이다. 선배 공무원(멘토)을 선정, 멘토 1명과 멘티 3명이 한팀으로 구성된 20개팀이 올바른 공직적응을 위한 결연을 맺는다. 시는 멘토링 활동비를 지원하고 향후 활동상황 보고와 활동실적 등을 평가, 우수 공무원에게 시상 및 인센티브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결연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공직사회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만재 총무과장은 선배 공무원은 업무에 대한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알려주고 조직생활 적응 및 고충 상담 등 후견인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 새내기 공무원은 멘토 가르침을 수용, 열린 마음으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와는 별도로 최근 3년 내 신규 임용된 공무원이 전체 직원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문화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상돈 시장과 신규 공무원과의 간담회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추진 중인 의왕형 특화 시니어일자리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의왕시니어클럽과 매니저사업 4건을 추진, 새로운 노년세대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베이비부머세대 일자리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서다. 매니저사업 4건은 치매 예방 관련 콘텐츠 제공, 스마트기기 교육을 위한 스마트 돌봄 매니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온라인학습 매니저, 어르신들의 맞춤형 운동과 놀이활동을 위한 시니어액티브 매니저, 장애인의 직무능력향상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직무지원 매니저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과 도ㆍ시의원ㆍ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형 특화 시니어일자리사업 추진경과ㆍ활동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의왕형 특화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여자의 활동영상 시청, 매니저 사업단별 대표자 활동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돈 시장은 시니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보람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수혜를 받는 주민들이 더 많아지도록 시니어 일자리사업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