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관란)는 최근 부곡초등학교 식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효도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왕새마을금고(이사장 이병래)와 어절씨구 민요단(단장 이경자)의 협조로 계사년 새해를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시 새마을 부녀회와 5개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1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부곡동 새마을부녀회 김관란 회장은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절로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힘쓰고 지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 새마을부녀회는 불우이웃과 혼자 사는 노인, 소외계층을 위해 일일찻집과 바자회 개최, 김치ㆍ밑반찬 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지역 사업체와 의왕지역을 운행하는 버스회사 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복구입비와 라면 등을 잇달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의왕지역을 운행하는 삼영ㆍ보영운수㈜(대표이사 신보영)는 24일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복구입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올해 중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저소득층 학생 20명에게 15만 원씩 교복비로 지원 될 예정이다. 같은 날 의왕시 내손동 대한건설중기(대표 김동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에 전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00상자를 김성제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이날 받은 사랑의 라면 100상자를 관내 저소득가정 10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중심지구에 건립예정인 문화예술회관이 당초 계획보다 예산과 시설을 축소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에 시가 경기도시공사에도 사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사업시행자로 선정,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발전 및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고천동 100의 2 일원 1만8천839㎡에 425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1만5천600㎡ 규모로 대소공연장을 비롯해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임대형 민간투자 방식(BLT)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4년10월 도시계획시설결정에 이어 2007년 12월 2008년 BLT 사업으로 확정돼 2008년 2월 BLT 타당성 및 시설사업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거쳐 같은 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이어 2009년 6월 의왕예술의 전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유탑엔지니어링을 건설사업관리업체로 각각 선정한 뒤 2009년 9월 실시협약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초 시와 고천중심지개발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은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한 LH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어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실시협상마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사업시행자인 LH와는 별도로 경기도시공사에 사업 제안을 해 놓은 상태이며 처음 계획했던 시설과 예산을 축소해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빠른 시일 내에 발주해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용역을 통해 설립시기와 사업비, 건립규모, 시설내용 등을 결정해 더 이상의 변동없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호영)은 22일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0포대(20kg짜리)를 의왕시에 전달했다. 의왕농협 김호영 조합장은 이날 의왕시청 광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의왕 쌀 전달식을 가졌다. 쌀을 전달받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부받은 쌀은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계원대학로 갈미 문화의 거리에 있는 커피숍과 호프집, 식당 등 업소 대부분이 복층을 만들어 영업장 면적을 무단 증축, 수년째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특히, 불법 증축으로 인해 건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방 등 안전관리에 취약해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사고 등 우려를 낳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갈미 문화의 거리는 지난 1995년 내손지구 택지개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건물 높이를 15층으로 제한하고 시설의 용도를 결정해 건축했다. 그러나 문화의 거리 양쪽에 있는 상가 건물 1층에 입주해 영업하고 있는 대부분의 커피숍과 호프집, 식당들이 층수제한을 무시하고 1층과 2층 사이에 계단을 만들어 복층으로 개조, 영업장을 무단으로 늘려 수년째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현행 건축법상 복층은 복층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가 2.1m 이상이어야 하고 복층 바닥과 천장 높이가 2.1m를 초과할 경우 바닥면적에 포함되며 영리를 목적으로 복층으로 무단증축하면 1차 시정지시, 2차 고발과 이행강제금부과 등 행정 처분하게 규정돼 있다. 이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T커피숍은 지난해 10월 1층을 복층으로 무단 증축, 20여석의 자리를 만들어 영업하다 시의 단속에 적발돼 46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물었다. 인근 M커피숍도 복층을 무단으로 증축, 당초 면적보다 30여㎡가 늘어난 영업장을 만들어 성업 중에 있으며 BEHC 커피숍 등도 무단으로 복층을 만들어 불법 영업을 일삼고 있다. 또한, B 치킨은 20㎡ 규모로 다락방식 복층을 만들어 영업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D 치킨도 복층으로 개조해 영업하고 있다. 또 인근 HC 식당 등 음식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문화의 거리 대부분 상가가 무단으로 복층을 만들어 영업장으로 사용, 당초 신고나 허가사항과는 달리 영업장 면적을 불법으로 확장 또는 증축해 사용하고 있어 대형화재 발생 시 신고나 허가된 건축물 현황과 달라 대응방법에 따라 자칫 큰 인명 피해를 낼 수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갈미 문화의 거리의 커피숍과 호프집, 식당 등이 수년 전부터 무단증축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내에서 증축이 이뤄져 단속이 어렵다며 이행강제금 등을 매년 부과해야 하지만 경기침체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최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녀의 독서능력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경제적 어려움과 직장생활 등으로 독서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독서지도 방법과 독서지도책을 배부하고 효율적인 가정 내 교육방법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교수법과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독서교육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ㆍ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이 끝난 뒤 지난 연말 의왕시청 직원들이 기부한 방한물품을 교육수료자들에게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독서지도 교육 외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학원지원, 문화체험 등 저소득층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개발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조그마한 힘이지만 지역발전에 일조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조직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전국 새마을단체 지도자를 대상으로 새마을사업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경기도 의왕시협의회 변현정 회장(44)의 수상소감이다. 특히 변 회장의 수상에 이어 의왕시 협의회도 지난 2012년 경기도 직장공장 새마을 시ㆍ군협의회 가운데 최우수 단체상을 받게 돼 경사가 겹쳤다. 그러나 변 회장의 이번 수상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1월까지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의왕시협의회 이사직을 수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같은 해 2월1일 현재의 회장직을 맡아 다양한 봉사 아이템을 펼쳐왔기 때문. 이를 위해 변 회장은 매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3곳을 1회씩 방문해 160여 명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머리를 정성껏 다듬어 주고 말벗도 돼 주는 등 미용봉사를 벌였다. 또 각종 시민행사와 김장철에 앞장서 김치와 반찬 등을 준비해 주민의 식사봉사와 파출소 전ㆍ의경에게 밑반찬 나누기 사업으로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훈훈한 사회를 조성해 온 분위기 메이커. 더불어 매월 첫째 주 새마을 대청소 운동에 참여해 골목길과 하천 살리기, 버스 정류장 청소 등 회원들과 함께 궂은 일을 마다치 않고 척척 해냈다. 변 회장은 그간 녹색 새마을운동뿐 아니라 15회에 걸친 에너지 절약 및 숨은 자원 모으기, 20여 회가 넘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녹색생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을 뿐 아니라 녹색 새마을운동 선포식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에도 앞장서 왔다. 변 회장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불우이웃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하는 푸드뱅크사업 및 불법 유해 광고물 정비로 쾌적한 도로환경과 도시미관 조성 등 봉사 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며 개인으로부터 발산된 봉사의 힘이 지역에 사랑을 퍼트리는 원동력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월암동 덕성산이 단절된 지 22년 만에 연결됐다. 시는 20일 지난 1991년 영동고속도로 공사로 단절된 덕성산의 덕성봉과 망치봉을 연결하는 폭 3.8m, 길이 55m의 강상형 보도 육교를 개설해 단절 22년 만에 덕성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등산했던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연결 육교 개설 외에 등산객을 위한 주변 등산로 정비를 실시하고 망치봉에 소규모 전망대를 설치해 등산객의 조망권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김성제 시장은 덕성산과 망치봉은 과거 부곡동 주민들이 수원으로 장을 보러 가는 고갯길이었던 것에 착안해 장고개구름다리로 연결 육교 명칭을 정했다며 덕성산 연결 육교 개설로 단절된 덕성봉과 망치봉이 연결돼 그동안 주민들이 열망했던 사업이 실현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도 함께 올라갔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봉담간 도로로 단절됐던 덕성산도 이달 중 생태터널로 복원될 예정이어서 덕성산 마루금의 통행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6개 중학교 학생회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학생지도력 향상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리더십은 중학교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리더십 교육을 실시해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의왕지역 학교 연합의 기반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강화 및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련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피치의 기본요소 정립, 변화되는 나의 모습 찾기, 토론회의 진행요령, 사명 및 비전 선언문 낭독 등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조직원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타인과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학교 학생회 임원으로 당당한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의사소통과 표현하기 기법도 진행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장현식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회 조직운영에 관한 역량강화 및 발전적 조직풍토를 확립하고 중학교 위상에 맞는 우수한 학생의 임원상 확립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청소년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도서 구입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희망도서는 수량이 많거나 비싸 평소 구입하지 못했던 전집이나 시리즈 도서도 신청할 수 있고, 연중 진행되는 비치희망 도서신청과는 별개로 권수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4층 문헌정보실에 있는 어르신의 서재에 어르신을 위한 도서를 확충할 계획이다. 도서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팩스(031-345-2639) 또는 이메일(uwhj0819@korea.kr), 내손도서관 자료실로 제출하면 된다. 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