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내일부터 임시회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8건의 조례(안)와 기타 안건 4건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기동안 심의할 조례(안)는 보훈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를 비롯 보육사업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인복지기금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택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 설치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이다. 기타 안건으로는 철도특구계획(안)에 관한 의견청취안, 의왕도시계획시설 부곡근린공원 결정(변경)에 관한 의견청취안, (재)의왕시인재육성재단 정관 일부개정 동의안, 2013년도 제1차 의왕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4건이다. 시의회는 오는 19일 조례(안)와 기타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20일부터 감사담당관과 비전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부서별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한다. 21일부터 제안 설명된 조례(안)와 의견청취(안)에 대해 질의토론과 검토를 한 뒤 28일 임시회 본회의를 속개해 조례와 의견청취를 의결한 뒤 폐회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알아두면 편리한 행정 80가지 궁금하면 의왕시 홈페이지로

의왕시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80가지 행정사항을 시 홈페이지(uw21. net)에 공개했다. 11일 시가 공개한 행정은 시 홈페이지 하단 배너창 알아두면 편리하고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역점시책 80선에 링크시켰다. 시는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다양한 사항이 수록돼 있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아니더라도 빈곤으로 인해 건강과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자활을 돕는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설명과 다문화가족 등 가족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또 0~12세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과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 자전거보험 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 및 이용방법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비롯한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용품 지원, 아이 돌보미사업, 재가노인식사 배달사업 등 평소에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했던 사회안전망 서비스도 소개됐다. 특히, 4대 이상 한 세대를 구성해 생활하는 경우 매년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효행장려수당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혜적 행정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지만 일반 시민이 이용방법을 잘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부곡초, 특별한 졸업식 'END가 아닌 AND(start)'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새롭고 활기찬 졸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의왕부곡초등학교(교장 조상연)는 지난 8일 줄탁관에서 제64회 졸업식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생각하고, 새롭고, 활기찬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은 상을 수상한 성적 우수학생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획일적인 이벤트 졸업식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축하와 감동을 나눈 화합의 장으로 연출됐다. 이를 위해 담임선생님과 모든 졸업생의 눈물 섞인 악수와 포옹의 시간으로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이별과 마지막을 뜻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가 아닌 새로운 희망과 꿈이 담긴 아름다운 세상을 5학년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축가로 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졸업식장을 달궜다. 또 가장 버리고 싶은 버릇을 고쳐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짐으로 삼겠다는 우리 다짐이벤트 등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뜻 깊은 졸업식을 만들어 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며 졸업생이 꿈을 간직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나만의 꿈을 꾸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 꿈이 실현된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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