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9일동안 제22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의왕시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과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의왕시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의왕시 상수도직영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의왕시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또 의왕시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의왕시 한국자유총연맹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도 다룰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주민등록 등ㆍ초본과 인감ㆍ본인서명사실확인서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서류를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낮은 시력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주민등록 등ㆍ초본 음성변환 서비스에 이어 인감ㆍ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 민원서류 음성안내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한다. 음성안내서비스 대상은 시청 종합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발급받는 주민등록 등ㆍ초본을 비롯해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관련한 9종의 민원서류다. 이에 따라 발급받는 서류의 모든 페이지 오른쪽 위에 음성변환용 바코드가 사각형으로 표시되며, 음성변환 서비스는 인쇄물 음성변환출력기(2차원 바코드 리더기)나 스마트폰 앱(보이스아이 등)을 통해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민원서류 내용이 음성으로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음성안내서비스 대상 민원서류 확대로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작은 불편 해소는 물론 한글을 읽지 못하는 외국인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농협 직원의 기지로 수천만원의 보이스피싱을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11시25분께 의왕농협 오전지점 김종인 팀장(51)과 김효선 주임(27ㆍ여)은 평소처럼 근무에 열중이었다. 그런데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 3천500만원을 인출하면서 누군가에게 계속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아무래도 수상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 팀장과 김 주임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바로 관할 지구대인 의왕경찰서 의왕지구대로 할아버지가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것 같다고 신속히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인을 제지해 피해를 막은 것이다. 알고 보니 84세의 이 노인은 금감원이라며 전화가 걸려 와 개인 정보가 유출돼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할 테니 은행으로 가서 돈을 인출해 보내라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인출하려 했던 것으로 농협 직원의 기지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3천500만원의 소중한 재산을 잃을 뻔했던 위험한 순간을 예방한 것이다. 이에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의왕농협 김 팀장과 김 주임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이스피싱과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농협 김 팀장은 고령의 노인에게 결코 적지 않은 돈에 대한 피해를 입는 것이 안타까워 적은 관심으로 큰 피해예방을 이룬 것이 다행이라며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예방에 힘써 준 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희귀한 양서ㆍ파충류 특별기획전시회를 조류생태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흔하게 볼 수 없었던 희귀한 양서류와 파충류 22종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다양한 관찰과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의왕철도축제가 열리는 4일과 5일 과학관 입장과 전시회 관람료를 무료로 운영하고 주차장에 4개의 특별 부스를 운영해 새 모빌 만들기와 과학관 워크시트 작성 등 어린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 조류생태과학관 홈페이지(http://bird.uw21.net)를 참고하거나 의왕 조류생태과학관(031-8086-7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청 대회의실이 비영리단체의 공익사업 목적과 시민을 위한 예식장으로 무료 개방된다. 시는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왕시청 대회의실 개방 및 시민예식장 운영관리 규정(안)에 대한 규정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입법예고한 규정에 따르면 대회의실 용도는 관내 주소를 둔 공공기관과 기업체, 비영리단체가 공익사업으로 사용하거나 시민예식장,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범위를 정했으며, 기본시설인 대회의실과 조명시설, 음향시설, 냉ㆍ난방시설, 주차장 등 부속설비로 제한했다. 또 사용예정일 20일 전까지 시청 관련부서에 문서로 신청하면 신청인의 사용 목적과 관리부서에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ㆍ검토한 뒤 신청 접수일부터 7일 이내에 사용자에게 대회의실 사용 가부를 통보하도록 했다. 사용자는 다른 사람에게 권리를 양도하거나 전대하지 못하도록 규정했으며 공공질서를 해할 우려가 있거나 시설물과 부대시설의 관리에 지장이 있을 경우, 사용 목적 및 조건을 위반했을 경우,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허가를 받았을 경우,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경우, 정치적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행사는 사용을 제한하거나 정지 또는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시민예식장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ㆍ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대상도 시에 거주하는 시민 본인 또는 직계존비속의 결혼과 시에 사업장을 둔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임직원 본인 또는 직계존비속의 결혼에 한해 사용하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의왕=임진흥기자
안양세관(세관장 전준홍)은 최근 명지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세관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들은 세관의 수출입 업무 등 관세행정업무와 의왕 ICD(내륙컨테이너기지)의 물류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류현장을 견학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 의용소방대는 최근 노인생활 시설을 방문해 색소폰 연주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의 목적으로 노인생활시설 마리아의 집을 찾아 색소폰을 연주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지역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과 화재현장 보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재능기부 연주회를 위해 틈틈이 색소폰 연주를 연습하고 있다. 재능기부는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해 이바지하는 새로운 기부 형태로 의왕소방서는 응급처치와 소방안전교육, 방문봉사, 각종 악기 연주활동, 소외계층에 대한 멘토 및 건강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기승 서장은 의용소방대와 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해 나눔과 봉사의 소방브랜드 확립에 앞장서겠다며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뿐 아니라 어디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곳이면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보건소는 1일부터 영유아를 위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생후 12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그동안 본인이 10만원 정도의 의료비를 부담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돼 보건소와 보건지소,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황달과 고열ㆍ전격성 간염 등 합병증 우려가 커 영유아 시기에 필요한 접종 항목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031-345-3594)와 청계보건지소(031-345-3673)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30일 수험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오전동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30여 년 동안 학원에서 대학입시 자료 개발과 상담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영덕 소장(대성학력개발연구소)이 강사로 나서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대학입시 기본 전략과 대입전형 및 특징, 수시 전형 유형별 분석, 최저 학력기준, 정시모집 특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어버이은혜 감사 대축제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념행사&리마인드웨딩과 건강하세효(孝)프로그램을 진행, 한의과ㆍ내과ㆍ치과ㆍ치매검진 등 의료서비스 및 네일아트ㆍ메이크업ㆍ손 마사지 등 미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은 자손이 없어 팔ㆍ구순 잔치를 하지 못한 어르신을 초청해 8090 노을 잔치를 진행해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축하하며 감사와 사랑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4일은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저염식을 주제로 한 식사제공과 건강교육, 시식체험을 마련하고 복지관 2층 실버카페에서는 손 인형극과 악기연주 등 작은 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축제기간 마지막 날인 15일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알려주고 사랑으로 가르쳐 준 강사에게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전달하고, 문화예술지원사업 염쟁이 유씨 연극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안양시 범계동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리마인드웨딩 진행을 위한 의상을 협찬하고 sk위드 여행사에서 신혼여행비용, 안양 디카사랑 post 동호회에서 웨딩촬영을 지원하며 경기도립수원병원과 메디필병원, 윌스기념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 연성대학교 학생들은 스킨케어 및 손 마사지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의왕시 학원연합회는 다양한 악기공연으로 재능을 나눠 주기로 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단과 봉사자들이 행사를 돕기로 했다. 금유현 사랑채 노인복지관 관장은 다양한 곳에서 마음을 합해 주어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