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라스트 코로나마스’ 내달 2일 개최

계원예술대는 비대면 크리스마스 파티 라스트 코로나마스를 다음달 2일 개최한다. 26일 계원대에 따르면 모바일 회의실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밖에 나가 연말 축제를 즐기기 힘든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집 안에서도 연말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라스트 코로나마스는 Last Christmas와 Corona(코로나)의 합성어다. 많은 인파로 붐빌 수 있는 연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함과 동시에 비대면 파티를 즐김으로써 크리스마스를 끝으로 코로나19도 같이 막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계원예술대 광고 브랜드 워크숍 과목 내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1부 개막식과 2부 축하공연, 폐막식 등으로 이뤄진다.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된다. 축제 부스로 ZOOM 내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할 예정이다. 즐기고 싶은 전국 각지의 모든 청춘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포스터와 함께 설명을 덧붙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공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라스트 코로나마스를 기획하기 이전 고요 속 외침, 가족 오락관, 명장면-명대사 맞추기 퀴즈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대로 따라 즐겨보기도 하고 60초 크로키, 마피아, 핼러윈 행사등을 즐기며 다양한 형식으로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쳐 주의점과 개선할 방법을 파악했다. 이번 행사는 이전과는 다르게 100명 대규모 행사라는 점이 우려되지만 라스트 코로나마스가 성공리에 마친다면 언택트시대 새로운 문화 형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윤주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못 한다고 하지 말고 코로나시대에서만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지금이 창의력을 훈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중국ㆍ일본과 온라인 교류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지난 16~20일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China Academy of Railway Science)ㆍ일본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Railway Technical Research Institute)와 한ㆍ중ㆍ일 철도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철도연과 중국 CARS, 일본 RTRI 등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구과제 15개와 신규 과제 3개 등 18개의 공동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한ㆍ중 철도 상호 운영을 위한 기술기준 비교, 비파괴 방법을 사용한 자갈궤도 모니터링 기술, 열차 자율주행제어 기술 등 철도연ㆍCARSㆍRTRI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철도 터널 설계기술, 도시와 철도역의 통합을 위한 발전모델, 고속열차 스케쥴의 적정 여유시간 설정 연구에 대한 공동연구 등도 시작하기로 했다. 연구결과에 대한 연구진 간 의견 및 정보교류는 연말까지 화상회의와 이메일 등을 통해 계속 이어진다. 올해 20년째를 맞은 한ㆍ중ㆍ일 철도기술교류회는 애초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화상회의 및 온라인 자료 공유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동연구과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발표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한ㆍ중ㆍ일 연구진이 철도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철도연과 중국 CARSㆍ일본 RTRI 등 3개 연구기관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을 위해 기술협력을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의왕시는 25일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박형구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및 기후변화적응대책협의체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기후위기 상황의 향후 5년간(2021~2025년)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재난ㆍ재해, 농업, 산림ㆍ생태계, 물관리 등 분야별 영향과 취약성을 파악하고 기후변화 적응정책 6개 부문, 42개 세부추진사업 및 시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의지를 담은 대응사업 8개를 발굴ㆍ수립했다. 또한 12월 환경부 승인이 완료되면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시민의 안전확보와 피해 최소화, 취약계층의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해 공표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 변병설 교수)이 지난 5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의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의 취약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제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의 성과평가 및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제2차 세부시행계획수립 추진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기후 취약계층 없는 건강한 도시, 이상기후에 안전한 도시,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이 강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단계별 실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자전거길 도로명 부여로 사고시 정확한 위치 파악 가능

의왕시가 자전거길에 도로명을 부여,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사고 때 신속대처가 가능해졌다. 시는 최근 도로명주소위를 열어 포일동 602의3~청계동 327의4 구간 3.3㎞를 청계천자전거길로 정하고 자전거 도로명을 부여ㆍ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자전거길에는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아 자전거 이용시 부상을 당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파악이 어려워 사고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시가 하천변 자전거길에 도로명을 부여ㆍ고시함에 따라 자전거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연평균 60여건의 자전거사고가 발생하지만 자전거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에 필요한 위치파악이 어려워 빠른 대처가 불가능했었다. 시는 자전거 도로명 부여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사고를 당하거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해져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심근경색과 치아외상 등 응급사고 발생 시 신속한 처치가 필수인 만큼 이번 자전거길 도로명 부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 시정목표 최우선이 시민의 안전과 삶의 만족도 향상인 만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 곳곳의 다양한 불편함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도로명주소가 없어 찾기 어려웠던 공중화장실에도 건물번호를 부여, 시민이 쉽게 화장실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온라인 아동권리 골든벨 성료

의왕시가 아동권리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한 아동권리 골든벨대회가 온라인방식으로 열렸다. 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지난 20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이 있는 한 주간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정해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권리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사전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90명이 참가했다. 초등학교 3ㆍ4학년 50명과 5ㆍ6학년 40명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1시간씩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퀴즈쇼를 시청하면서 스마트폰 퀴즈앱을 통해 실시간 정답을 맞혔다. 특히 구독자 180만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인 꾹TV의 크리에이터 김종국이 MC로 출연, 참가 학생들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직접 소통하며 아동권리와 관련된 문제를 재미있게 풀었다. 문제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4대 권리(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 인권 상식 등으로 20개 문항이 출제됐다. 참가 학생 모두 문제를 푼 뒤 그룹별로 점수가 높은 순으로 1위부터 6위까지 12명에게 의왕시장 상장을 오는 25일 전달한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재미있게 아동권리를 배우고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 편하게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주의 공공리더십과정 참여자 모집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역량을 강화하는 민주주의 공공리더십 과정 연수 참가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연수는 서울 서대문역 인근의 바비엥2와 서울시내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공직자의 민주주의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처음 개설된 것으로 사전에 교육관계자와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됐다. 수요조사를 위해 개최한 다섯 차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민주화 운동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를 두고 과중한 지식 전달, 단조로운 집체교육에서 벗어난 쌍방향 소통 방식과 현장체험형 교육을 희망했다. 교육 첫날은 헌법적 가치로 본 민주행정을 주제로 한 강연, 우리 시대의 민주주의에 관한 3인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되고 둘째 날은 민주주의, 공직 생활에 관한 강연 후 서울의 신촌과 광화문 일대를 함께 돌아보는 민주현장 탐방에 나서며 오후에는 민주인권기념관을 찾아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참여대상은 민주주의나 주민자치, 협치, 민주시민교육 등에 관심 있는 공무원으로 소속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직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kdemo.or.kr)의 소통ㆍ참여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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