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달라스 ICT 로드쇼’ 수출상담 성공리에 마쳐

광명시는 지난 2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달라스 ICT 로드쇼에 관내 ICT 유망기업 5개사를 파견해 성공적인 수출상담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와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이 주관한 이번 달라스 ICT 로드쇼는 한국 중소기업에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태영전자, 레이디소프트(주), ㈜아이엠디자인, 시코드, 대명기업 등 5곳으로 글로벌 기업인 AT&T, 삼성전자 미국법인 등의 바이어와 함께 총 13건에 걸쳐 31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태영전자는 미국 CAN-AM 대표와의 수출상담에서 샘플을 주문받고 미국 내 아답터 총판 판매 등 실질적인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레이디소프트(주)는 삼성전자 미국법인 등의 상담에서 자사 X-SOL 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 및 독창성을 인정받아 추후 삼성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광명시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광명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들은 최근 미중 간 무역분쟁으로 중국제품을 한국제품으로 대체할 경우 25%의 수입관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시민대상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광명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여건에 맞는 새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년여성중장년노인장애인 등 대상별 일자리 ▲관광?산업?사회?문화?환경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공서비스 확충을 통한 공공부문 일자리 ▲시민 직업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지원 분야(직업교육 등) ▲광명의 미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 투자형 일자리 ▲기존 일자리 정책?사업의 개선 및 보완 아이디어 ▲일자리 수급 불균형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 등이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2019년 광명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란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창출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오는 27일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통과자를 대상으로 12월 중 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PT발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상은 시민과 공무원을 구분해서 시상하며, 시민은 금상 300만원부터 노력상 20만원까지 총 10명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내

광명시가 지난 2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개관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8개월 동안 200건에 달하는 아동학대 사건을 해결하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개관 후 현재까지 총 199건의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처리했으며, 이중 17건은 격리조치, 173건은 원가정 보호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곳에는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회의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아동 응급조치 및 상담치료,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고를 받으면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격리가 필요한 경우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아동을 보호하고, 일반적인 경우는 부모 상담, 놀이치료, 상담치료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아동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8월 친모의 우울증으로 세 아이가 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시 여성가족과와 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병원치료, 공과금 납부 등 시급한 지원을 실시하고, 심리치료프로그램과 양육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친모의 우울증이 호전돼 적절한 양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그동안 아이돌보미,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 총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광명경찰서, 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축이 되어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장 약자인 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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