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2일 건설업자 등과 카드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로 광명시 현직 시의원인 J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 현직 시의원이자 전임 시의회 의장인 J씨는 지난달 9일 밤 9시께 광명시 하안동 한 식당에서 건설업자 등 4명과 포커게임의 일종인 속칭 바둑이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한 지역신문의 A기자가 자신이 도박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29일 밤 10시께 안산시 소재 해당 신문사 건물 주차장에서 A기자에게 현금 1억6천여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A기자는 받은 돈을 곧바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가져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A기자가 검찰에 신고한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30일 저녁 광명경찰서를 찾아가 도박 범행을 자수했다. 경찰은 J씨와 도박을 함께한 업자 등을 대상으로 판돈 규모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J씨가 기자에게 건넨 돈의 성격을 조사할 방침이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 이어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개설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시는 카카오스토리 채널 개설에 따라 이미 운영 중인 트위터, 블로그, 인터넷 신문 등과 함께 더 많은 정보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스토리에 접속해 친구 찾기에서 광명시를 검색해 소식 받기를 누르면 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2014년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에서 물적나눔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는 복지동(洞), 광명희망나기운동,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더불어 안광민씨(화성시동부출장소장)도 이날 공적부문 사회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안씨는 확고한 공직관과 사명감으로 37년 간 공직자로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은 안전행정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관,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 시민단체와 개인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광명 화성=김병화 강인묵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28~29일 이틀간 소하동 오병이어교회 해피홀에서 광명시 학원ㆍ교습소 운영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학원 안전관리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 해당 학원의 소방시설 및 설비 관리 중점사항 △화재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별 인명구조 요령 △각종 재난 상황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영현 예방팀장은 최근 각종 재난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 등에 대해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일반전화나 휴대전화에서 국번과 상관없이 1636번을 누르고 광명시청이라고 말하면 광명시 민원콜센터 대표전화(1688-3399)로 연결되는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말로 거는 전화는 음성 인식 기술을 이용한 전화 연결 서비스로 전화번호를 몰라 114 안내를 받을 경우 12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되지만 말로 거는 전화는 통화요금 외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민원인의 금전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은 29일 철산초등학교 글로벌 인재관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위한 관계 회복탄력성 연수를 실시했다. 초중등 교원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연수에서 강사로 초빙된 최성애 박사(HD 행복연구소 소장)는 나와 우리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을 주제 강연을 통해 회복탄력성의 특성과 스트레스,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에너지 유출 차단 및 조율로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심장호흡법, 관계가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교사들이 아이들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연령별 특성과 문제에 맞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민 행복 채용 박람회가 31일과 내달 1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에 입점하는 110여개 브랜드, 계열사, 용역업체, 케이터링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입점업체들은 판매전문직(매니저, 스태프), 사무직, 시설, 안내, 주차, 안전, 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200여명의 직원을 광명시민으로 우선해 채용할 계획이다. 또 입점업체의 직접 채용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컨설팅, 취업타로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광명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과 안정을 위해 추가로 입점하는 기업의 채용 현황도 수시로 공유해 광명시민이 최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을 현장에서 면접과 동시에 바로 채용할 예정이므로 서비스나 유통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마순영)는 28일 벧엘 어린이집 원생 30여 명을 초청, 은행직업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원생들은 은행의 역할 및 업무 소개와 금고체험, 자동화기기 이용방법, 위조지폐 감별법 등 은행 업무를 체험했다. 금융체험교실은 저소득층,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2천500회 교육을 실시, 21만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은행직업체험교실은 지난해만 122회 걸쳐 2만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28일 청소년수련관(소하동 소재) 소공연장에서 초ㆍ중ㆍ고교 학교장과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립 청소년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기대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학교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광명시 청소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청소년수련관 시설 라운딩이 있었으며,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시립 청소년시설 이용안내와 활동 사업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갖고 학교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참석한 교장들은 대공연장과 인터넷방송실, 요리실습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등 좋은 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어 학교 동아리활동이나 교내행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각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장들의 의견을 들은 양기대 광명시장은 청소년정책이 곧 교육이듯 광명시가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교육현장의 의견을 시 정책에 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 광문고등학교는 지난 22~24일 아침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2회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가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 재난 대비와 학교 폭력 예방, 친구사랑, 교칙준수, 금주, 금연, 약물중독 예방, 소통확산 등을 위한 종합적인 캠페인이다. 행사는 광명시립합창단의 단풍 콘서트와 친구 및 교사와 함께 뜻과 꿈, 마음, 아픔 등을 나누는 소통과 이해의 시간, 사랑의 편지쓰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신과 가족이웃을 위한 헌신을 스스로 다짐하는 명예학생 선언서를 자발적으로 작성, 교장의 인증을 거쳐 명예학생 배지를 달아 주는 명예 학생 인증식을 가졌다. 또 아침 등교 시간 교문 부근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미래 다양한 삶을 향한 꿈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벌였다. 학생자치회 임원은 소방관, 의사, 군인, 국악인 등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저마다 진로와 미래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