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동(洞) 제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 우수사례로 발표

광명시 복지동(洞) 제도가 정치권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6일 국회에서 각 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정책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책 엑스포는 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 사업을 홍보하고, 정책 특산물 부스 운영, 정책토론회, 체험 이벤트가 실시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등 당의 유력 인사들이 직접 발제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시장은 국회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우수사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명시 복지동(洞) 제도라는 주제로 발표,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전국 최초로 지난 2013년부터 동 주민센터를 복지동으로 전환한 광명시는 복지ㆍ방문간호ㆍ고용ㆍ무료법률 상담을 찾아가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급증하고 있으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서 전국 읍ㆍ면ㆍ동장 전파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명원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동제도, 광명희망나기운동, 시립 광명푸드뱅크 마켓 행복바구니, 생활복지기동반 등 광명시만의 복지정책을 만들어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한국와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준철 한국와인협회장은 7일 광명동굴에서 한국와인 판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동굴의 와인시음장, 와인셀러, 와인레스토랑 활성화를 통해 한국와인을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양 기관은 △한국와인의 보급 등 업무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와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와인 상품 개발판매 등 유무형 자원 개발에 관해 상호 자문 및 협력 △협약의 성과 사례에 대하여 지속적인 개선방안 협조 △기타 공통 관심사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면서 협약서에 열거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적극 지원한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광명동굴에 위치한 와인동굴은 길이 200여m의 규모로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와인레스토랑, 그리고 와인 전시장과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음장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대의 와인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포도, 머루, 오미자, 감 등 전국의 다양한 와인을 구입할 수 있게 생산 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향후 광명동굴이 발효식품의 메카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롤 모델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서울 민자고속道 지하차도 건설 지켜라”

광명시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광명구간 지하차도(약 2㎞)건설계획을 촉구하는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문에서 지하차도 구간을 지상(토공)으로 건설한다면 지하차도보다 2배 이상 넓은 토지를 수용해야 하고 광명시의 지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수백억원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는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 주택지구) 해제가 결정되기 전에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는 주무관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사업시행자, LH가 사전에 협의해 실시설계에 반영된 지하차도 공사비를 확보했어야 했다고 지적한 뒤 지하차도 공사비(약 780억원)에 대한 부담주체를 결정하지 못한 책임을 서로 회피하려는 의도하에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건설계획을 지상으로 변경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시와 민자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광기)는 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되면 지역의 남북 단절과 침수피해, 통풍 차단으로 인한 열대야 등 극심한 환경파괴는 물론이고 시의 미래도시개발 구상방안이 수포로 돌아가는 만큼 정부는 약속한 대로 지하차도 건설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철산지구대, 주민 친화적 이동파출소 운영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지구대장 유연봉 경감)는 철산동 안양천 고수부지에서 안정된 광명치안에 2%를 더한다는 취지로 이동파출소를 운영,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철산지구대 이성희 순찰3팀장의 주도로 설치한 이동파출소는 휴일이나 운동 또는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에게 가가호호ㆍ문안순찰과 자전거등록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홍보하는 한편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이성희 팀장은 현장에서 직접 손수 마련한 창문경보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경보기를 창문에 설치, 작동시키면 창문이 무단으로 열렸을 때 경고음이 울려서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출동하는 경찰관도 손쉽게 범죄 장소를 찾아낼 수 있다면서 침입 강ㆍ절도범의 경우 대다수가 문단속이 되지 않은 열린 문으로 침입하여 범죄를 저지른다. 문단속만 잘 하여도 많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창문경보기를 받은 주부 김모(48)씨는 경찰이 적극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모습을 보니 안정감을 느낀다며 가가호호ㆍ문안순찰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제부턴 경찰관이 찾아와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구대는 자전거 절도예방을 위해 자전거등록제를 홍보,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등록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모(43) A중학교 교사는 자전거등록제는 절도 예방은 물론 청소년 선도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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