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교육박람회 추진 위한 워크숍 개최

포천교육지원청이 지역연계 교육활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다’란 주제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포천지역 공동체 55개 단체의 운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 공동으로 포천지역 첫 교육박람회 개최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 포천빛깔나는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지역 공동체 이야기 나눔을 시작으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안내 등 포천빛깔나는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지원 노력,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 추진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공동체의 적극적 참여로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포천빛깔나는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지원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온 시민이 다함께, 온 마을이 배움터, 포롱포롱 천 가지 빛깔의 꿈을 펼치다!’라는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슬로건처럼 포천 행복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육군교육사령부, 드론봇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맺어

포천시와 육군교육사령부가 21일 드론·로봇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하는 첨단 국방드론 방위산업 육성 전략과 육군교육사령부의 과학화 전투훈련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더 나은 미래상을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교육사령부는 육군의 전투 발전과 교육훈련 등 육군 예하 교육기관을 관장하는 부대로 국방개혁안인 국방혁신 4.0의 핵심목표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변환을 위한 드론봇을 담당한다. 포천시와 육군교육사령부는 협약을 통해 드론봇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에 협력하고 드론·로봇 운용과 AAM 실증, 드론봇 관련시설 사용,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포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의 육성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군이 상생해 나가는 좋은 예시”라며 “앞으로 육군교육사령부와 협력해 협약사항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준 육군교육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안보를 위한 국방개혁안인 국방혁신 4.0의 핵심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관군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드론봇 발전을 위한 민관군 산학연 협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육군교육사령부는 포천시가 추진하는 민관군 첨단드론교육훈련센터, 군용드론·UAM시험평가센터 건립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시, 철도노선 발굴 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적극 반영

포천시가 지역과 연계 가능한 최적의 철도노선 발굴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포천의 미래 성장동력인 철도사업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추진을 위해 시에 연계 가능한 철도노선을 검토, 최적의 노선을 발굴하는 철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연구용역은 (사)대한교통학회와 ㈜서영엔지니어링 등이 공동 수행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일 시정회의실에서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 김현규 시의원 맟 자문위원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민재홍 본부장, ㈜유신 구본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철도노선망 구축의 전략과 전망, 노선 대안별 기술적 검토·평가, 철도기본계획 노선별 분석, 사업추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 외에도 GTX 플러스 등을 적극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7호선 옥정~포천선 한계 보완 덕정~옥정선 철도사업 적극 추진

포천시가 수도권 전철 7호선 옥정~포천선의 한계를 보완할 덕정~옥정선 철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연말 포천 최초 철도인 수도권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이 착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노선은 옥정에서 포천까지 4량의 셔틀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전철이 개통하더라도 승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분석돼 매년 시가 부담해야 할 운영비 적자 보전비용도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19일 옥정~포천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덕정(회천)~옥정선 구축계획(3.9㎞ 4천18억원)을 포함한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 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 올해 상반기 국토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덕정~옥정선은 양주 옥정신도시의 옥정역과 덕정역간 3.9㎞를 직결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실시한 사업성 분석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0.81이 나왔다. 덕정~옥정선이 구축되면 포천시민들도 환승 없이 GTX-C노선인 덕정역까지 직결로 연결돼 GTX를 이용해 강남 삼성역까지 50분 내로 접근할 수 있다. 시는 이 노선이 구축되면 승객이 늘어 운영적자가 개선되고 셔틀로 운행하는 옥정포천선으로는 부족했던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주요 도로의 혼잡을 줄여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열망으로 유치한 옥정~포천선이 철도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덕정~옥정선은 이를 보완할 수 있”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 포천시민들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경찰서, 음주운전 뺑소니범 잡은 부사관 표창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은 현역 군인이 포천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강한솔 상사. 18일 포천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께 포천시 일동면에서 마티즈 승용차를 운전하던 70대 여성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싼타페 차량과 충돌했다. 사고를 낸 70대 여성 운전자는 10여분간 사고현장 인근에서 피해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자신의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 때마침 피해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강 상사는 이 모습을 보고 곧장 추격에 나섰다. 2㎞ 정도를 달리던 앞 차량이 신호로 정차하자 차량 앞을 막아세우며 추격전은 끝이 났다. 검거 당시 70대 여성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음주상태였다. 이 사고로 피해자들은 각각 진단 2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도주한 70대 여성 운전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가 났고 당시 겁이 나 도주했다”는 취지로 범행을 모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우 포천서장은 이날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강 상사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검거 포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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