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BIX(은통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게 됐다. 3일 연천군에 따르면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연천읍 통현리은대리 일대 60만㎡에 국도비 220억원 등 1천188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천BIX에는 100가구 규모의 기숙사(행복주택)를 비롯해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을 지원할 기업지원센터와 공동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는 내년부터 산업단지 분양에 나서 60여 개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1천500여 명 고용창출과 4천억원 이상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남북교류협력 배후도시 조성과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전곡성당(주임신부 박성욱 엘리아 신부)은 지난 25일 연천군에 장학금 3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제27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 기간 중 공정무역 카페 운영으로 들어온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천군이 선정한 장학생 6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전곡성당이 운영하는 공정무역(Fair Trade) 카페는 조금은 비싸더라도 정당한 가격을 커피 생산농가에 지급하고, 커피생산 농가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소위 착한 소비와 착한 생산이 공존하자는 사회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수익금을 기탁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을 주며 나눔문화를 실천해준 전곡성당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경찰서(서장 박경정)는 지난 24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ㆍ관ㆍ경이 함께하는 지역 교통안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연천군, 연천소방서, 연천교육지원청,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도로교통공단, 의정부국토사무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ㆍ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예방대책과 교통안전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구축, 교통사고 줄이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경정 서장은 관계기관별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중점 시책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유네스코 등재가 확정됐다.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현지시간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등재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7번째 등재 확정이다. 연천군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은 DMZ를 제외한 연천군 전 지역인 584.12㎢(핵심구역 63.69㎢, 완충구역 208.1㎢, 협력구역 312.33㎢)이다. 핵심구역은 임진강ㆍ한탄강, 강 주변에 많이 산재해 있는 문화재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역이 해당된다.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인 강 물줄기의 양 옆 100m로 설정했으며, 산림지역의 경우 핵심구역인 강과 생태적 연결성을 고려해 주변에 위치한 보전국유림 등을 완충구역에 포함시켰다. 협력구역은 연천군 지역사회로 이곳에서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의 지속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진다. 임진강은 북에서 발원해 DMZ를 가로질러 연천군 중심부를 흘러가는데 민통선구역이라는 지형적 특성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결합으로 인간의 접근이 최소화되면서 접경지역 중에서도 환경이 가장 잘 보전되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다. 특히 임진강은 주변 동식물, 특히 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 및 은신처 제공 등을 통해 연천군 생태계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연천군은 습지보호구역 지정, 임진강 상류 지역의 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그리고 산림청과 함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2012년도부터 시작된 DMZ주민아카데미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연천의 생태적 가치는 물론 역사?문화?고고?지질 등 지역의 가치를 일깨우고 이를 커뮤니티 비즈니스까지 연결시킨 좋은 원동력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더불어 연천군 생물권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 또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보호지역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122개국 686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앞서 설악산,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등재됐다. 연천=정대전기자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배움을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을 선사하는 사람이 있다.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 박운서 관장(50)이 그 주인공이다. 박 관장은 도서관에서 공부에 몰두하든, 온몸에 땀을 흘리며 난타에 몰입하든 자기 일에 몰입한 학생들을 볼 때면 꽃보다 아름답지 않느냐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은 도시지역에 비해 놀거리ㆍ볼거리가 적어 재능계발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찾아내 매력이 넘치는 사람으로 지역과 기성세대가 도와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박 관장은 지역사회와 학교 연계 가능사업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 청소년과의 격차 해소에 애쓰고 있다. 먼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과 청소년 선도 거리 캠페인, 청소년 자치 동아리 시설 대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청소년 예능경연대회, 청소년 E-SPORTS 대회, 할로윈 축제 등 참가를 목표로 드럼, 난타, 댄스, 창의과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청소년 자치기구를 운영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소신 있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순간적으로 청소년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경우 주저하지 않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듬고 있다. 박운서 관장은 청소년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노력할 것을 주문한다. 그는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며 웃음 지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유네스코 등재 여부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결정된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해 유네스코에 지정을 신청한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은 DMZ를 제외한 연천군 전 지역인 584.12㎢(핵심구역 63.69㎢, 완충구역 208.1㎢, 협력구역 312.33㎢)다. 핵심구역은 임진강ㆍ한탄강, 강 주변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역이 해당되며, 물줄기의 양 옆 100m를 완충구역으로 설정했다. 산림지역의 경우 핵심구역인 강과 생태적 연결성을 고려해 주변에 위치한 보전국유림 등을 완충구역에 포함시켰다. 또 연천군 지역사회는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의 지속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협력구역이다. 북에서 발원한 임진강은 DMZ를 가로질러 연천군 중심부를 흐른다. 민통선 구역이라는 지형적 특성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결합으로 인간의 접근이 최소화되면서 접경지역 중에서도 환경이 가장 잘 보전되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다. 또 주변 동식물, 특히 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 및 은신처 제공 등을 통해 연천군 생태계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연천군은 습지보호구역 지정, 임진강 상류 지역의 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산림청과 함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보호지역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122개국 686곳이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있다. 연천군은 국내에서 7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 임진강생물권 보전지역은 임진강의 보전을 통한 한반도 생태계의 거점 구축,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더불어 연천군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물권 보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 임진강 주변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여부가 다음 주 결정된다. 연천군은 지난해 유네스코에 신청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여부가 오는 17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결정된다고 10일 밝혔다.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은 비무장지대(DMZ)를 제외한 연천군 전 지역(584.12㎢)으로, 핵심구역 63.69㎢, 완충구역 208.10㎢, 협력구역 312.33㎢로 구분된다. 핵심구역은 임진강과 한탄강, 강 주변 문화재구역과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임진강은 북에서 발원해 연천 중심부를 흐르는 강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돼 접경지역 중에서도 환경이 잘 보전돼 있다. 연천군은 임진강 생태계 보전을 위해 습지보호구역 지정, 임진강 상류 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임진강의 보전을 위한 한반도 생태계 거점 구축,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추진했다며 앞으로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물권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보호지역으로 122개 국가 686곳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지정돼 있으며 임진강 일대가 지정되면 국내 7번째다.
경기 북부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한탄강을 되살리기 위한 10만 서명운동에 돌입, 한탄강 수질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탄강을 되살리기 위해 모인 한탄강 살리기 네트워크는 경기북부 10만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탄강 네트워크에는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 동두천환경거버넌스, ㈔회천발전협의회, ㈔자연보호중앙연맹 연천군협의회,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경기북부지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한탄강의 주요 오염 지천인 신천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 및 확충,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탄강살리기 네트워크 백승광 대표는 경기북부의 생명수인 한탄강의 오염을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어 한탄강 살리기 프로젝트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향후 10만 서명부를 중앙부처에 제출해 한탄강 지류의 오염원실태 파악 및 대책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탄강은 임진강의 최대 지류로 1980년대 후반까지 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민관광지였다. 그러나 양주, 동두천의 생활 오수와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이 신천을 통해 한탄강으로 유입되면서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분리둑이 설치될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됐다. 앞서 신천의 오염된 물이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현장이 지난해 7월29일 SBS 물은 생명이다 797회에서 방영되며 수질개선에 대한 경각심이 일기도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은 한탄강 및 신천의 수질개선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내 유관기관과 경기북부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20일 오전 군청상황실에서 오는 27일부터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의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광철 연천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기본계획, 중점사항, 일자별 주요 연습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포괄적 안보개념의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국가 총력전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전시대비연습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군민의 관심과 참여확대를 위해 오는 29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 종료 후 심폐소생술 교육, 군부대 장비 전시홍보 등도 병행 실시 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광철 군수는 접경지역 지자체로서 모든 기관 및 직원이 더욱더 각별히 전시 임무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평화는 굳건한 안보태세 위에 지속된다.고 강조하며 차질 없는 훈련 실시를 당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교육지원청은 최근 군남초등학교 과학실에서 관내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천 차이나는 클라스연수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연천 관내 교사들의 공동 교육과정 구성 및 미래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천 차이나는 클라스 연수는 연천지역 교사 간의 재능기부를 통해 연수가 이뤄지며 드론, 3D 프린터, 코딩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일회성 연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천지역 교사 협의를 통해 교사가 필요로 하는 주제로 교사가 중심이 되어 연수를 진행한다. 연천 차이나는 클라스 연수는 총 10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천=정대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