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협 제51기 정기총회 열어

가평군 농협(조합장 오구환) 27일대회의실에서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대의원,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시행한 제51기 결산보고와 임원보수 및 실비책정 등 규악개정과 함께 비 상임이사 2명을 비롯 상임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비 상임감사2명 등 임원 선출이 있었다.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사외이사에 장기우씨(59 가평읍)가 선출 되었으며, 비 상임감사에는 신두수씨(60 청평면)와 김영일씨(50 가평읍)가 각각 선출됐다. 이와 함께 비 상임이사는 사전지역별 투표를 걸쳐 선출된 현택기씨(가평읍), 한규명씨(가평읍), 엄종태씨(북면), 이병관씨(청평면), 권형수(설악면), 서영진씨(상면), 이옥순씨(여성이사) 등 8명이 대의원들의 더한 반투표에 의해 당선됐다. 가평군 농협은 여성 조합원 1천 680명을 포함 7천 111명의 조합원과 2만6천745명의 준조합원을 둔 전국유일의 군단위 통합 농협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 조합원 및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하나로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오구환 조합장은오는 2월13일 8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끝낼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하나가 되어 잘사는 농촌과 가평군 농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소통과 토-탈문화 공간 청평도서돤 개관식 가져

1만3,000여 청평면민의 지식정보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창의성,독창성을 함양시킬 평생배움터인 청평도서관이 27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배수용 가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장기원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고 주민에게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가기로 했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청평도서관은 군이 지난 2010년 국비 15억을 비롯 도비 24억 군비 36억 등 총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천486㎡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일반열람실 110석과 북-카페, 보존서고가 설치됐으며 1층에는 어린이 도서 1만100여권이 준비된 어린이 자료실이, 2층에는 각종 도서 9천150여권과 시청각자료 410여점을 갖춘 문헌 정보실이 자리 잡았다. 3층에는 이용자 중심의 토탈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꾸며져 공연과 발표회 등이 가능한 200석 규모의 다목적 홀과취미,교양,학습동아리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 만남과 소통의 통로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낸다는 계획아래 RFID시스템을 활용한 출입관리게이트와 서가검색용 DID등을 설치,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착도서 및 특수자료 구입과 도서 안내판은 물론 유비쿼터스 환경의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해 연중무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 됐다. 특히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청평 어린이들로 구성된 작은쟁이들 공연, 색스-폰 연주, 에버그린 팝스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사생대회 입상작품 전시회등을 마련해 세상을 읽고 미래를 이끌어 가는 동기와 역량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 했다. 군 관계자는 지식정보는 물론 공연과 예술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독서문화 창달은 물론 웃음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소방서 지난해 소방활동분석 결과 발표

가평소방서가 지난해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 5천395회의 구급출동과 1천393건의 구조출동으로 전년 대비 구조 출동은 5.1% 구급출동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평소방서에 따르면 구조출동은 1천393건에 구조건수는 998건으로 9.1% 증가하였으며 월별 구조건수로는 7월140건, 8월 234건, 9월 189건으로 하절기 관광행락객들에 대한 구조처리 현황이 56.4%를 차지하였다.  사고종별 구조인원은 산악 100명(37%), 수난 44명(16.3%), 고립 19명이며 구조연령별로는 50~60대가 전체 구조인원의 34.9%(94명)을 차지했으며 구조인원 269명은 지난해에 대비19.7%감소하여 휴가철 유원지 119시민수상구조대 및 민간산악구조대 운영 등이 한 몫을 한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구급출동은 5천395건에 이송인원은 3천718명이였으며 구급환자 직업별 이송인원은 무직 409명(11%), 학생 227명(6.1%), 주부164명(4.4%), 회사원 148명(3.9%)으로 분석됐다.  한편, 가평소방서는 지난해 소방 활동 통계 분석결과 구조구급활동이 증가한 주요인으로 전철개통에 따른 등산객ㆍ피서객 증가 및 노인 인구증가로 밝혀짐에 따라 가평군 특성에 맞는 수난ㆍ산악사고 대응체계를 구축 , 전문화된 119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아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인력·경비 낭비 “통·폐합” 여론

농촌 지원지도 등을 담당하는 유사기관과 단체 등이 난립하면서 인력과 경비 등이 불필요하게 지출되고 있어 이들 단체들을 통폐합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6일 가평군과 농민 등에 따르면 현재 가평지역에는 농정 지원 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과와 기술보급과, 농축협, 농업경영인회, 농촌자도자회, 생활개선회, 4-H지도자회, 각 작목반별 연합회, 과수회, 농특산물 영농조합, 한우개량협회 등 20여개 단체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농업인단체협의회에 경우 농촌지도자회와 농업경영인회 각 7곳 등 44개 학습단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과수 관련 협의회 23곳 등 88개 품목별 단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단체를 모두 합하면 총 132개로, 각 단체별로 회장이 선출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단체 업무 중 상당 부분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부분이 많아 이를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농민들의 경우 1인당 최소 5곳 이상의 협의회나 단체에 가입돼 있어 시간과 인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농민 정모씨(52)는 수십년 동안 농사를 짓고 있는데 대부분 마을 이장이나 반장이 유사기관 이사나 임원 등을 중복되게 맡아 각종 회의와 교육 등에 참석해 비슷한 내용을 듣느라 아까운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업관련 유사 단체가 너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지역별로 단체가 구성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 농축협 등 농업관련 단체들과 협의해 통폐합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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