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 의용소방대원 및 직원, 가족 등 약 3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공연을 가졌다. 소방가족에게 문화향유 및 소방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열린 이날 공연은 국립국악원의국악을 국민속으로라는 행사와 소방서 열린문화예술공간의 일환으로 국악의 신명나는 요소와 클래시컬한 음악적 요소가 결합된 양방언 작곡 프론티어, 태평소와 소금으로 연주하는 프린스오브제주,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산도깨비,소금장수등 창작국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 앞서 관람객 및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홍보관 관람을 비롯 물소화기 체험, 연기미로 체험시설 , 옥내소화전 방수 ,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등을 통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가평소방서는 신뢰와 화합의 직장문화 조성 및 소방가족에게 신명나는 우수한 공연관람을 통해 소방가족들이 겪을수 있는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소방서가 문화예술과 안전을 동시에 체험할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됨에 따라 기존의 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주민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최근 산나물 채취철을 맞아 외지인들이 가평지역 산과 계곡 등지에서 산나물을 뿌리째 뽑아가고 있어 생태계 파괴와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3일 주민들에 따르면 외지에서 온 산나물 채취꾼들이 이른 새벽부터 산과 계곡 등지를 돌아다니며 채 자라지도 않은 두릅을 비롯해 돌나물과 고사리 등 각종 산나물들을 마구 따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산나물들을 아예 뿌리째 뽑아가거나 가지째 베어가고 있어 생태계 파괴가 우려 되는 데다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산불감시원이 출근하기전 오전6시 이전에 입산함에 따라 제지하기가 힘들 뿐더러 산속이나 계곡에서 취사까지 하고 있어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주민 이모씨(56 여 북면 도대리)는과거에는 북면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이 봄철 산나물 채취로 짭잘한 소득을 올렸으나 요즘은 외지인들이 수십명씩 몰려와 이른새벽 산에 올라가 두릅 등 산나물과 헛개나무, 엄나무, 약초 등을 뿌리채 뽑아가고 있어 산나물을 채취해서 소득을 올리기는커녕 먹을것 조차 채취하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산나물과 산약초 불법단속 불법채취단속기간으로 설정해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며 산주의 동의없이 산나물 및 약용식물을 굴채취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의 관심으로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체육을 사랑하는 가평읍 체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숨은 일꾼이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사)가평군 새마을 회장을 맡고 있는 허금범씨(58) 가평문화원 이사를 비롯 가평체육이사,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청정가평 지속발전협의회, 기획홍보 위원장, 가평군 숙박업회 회장, 용추지역 상가번영회장을 맡고 있는 허 회장은 읍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가평읍 대표하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관내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남다른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허 회장은 매년 보훈의 달과 현충일에는 관내 보훈단체협의회를 방문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문하고 보훈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생활하는 불우이웃들이 사회의 적극적 관심으로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보훈가족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및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연말연시 및 추석 때면 어김없이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마을 어르신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섬기는 등 경로효친사상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청정가평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보분과위원장을 맡아 회원들의 친목과 결속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분과위원회에서 결의된 용추지역 물안골 올레길 조성사업기획 및 홍보를 담당하고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에코피아-가평 건설에 동참하는 자연보호활동 및 각종 체육대회 및 지역행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특히, 지난2009년 가평군 새마을회 후원회장을 맡아 6천여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 마련에 앞장서 가평군 새마을회관 건립에 중추적 역할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1월 제2대 가평군 새마을회장에 선임되는 등 새마을 조직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하는 단체로 승화발전 시키는 초석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허 회장의 숨은 공로가 인정돼 가평군수표창을 비롯 군의장표창, 경기도의회의장상, 도지사표창 둥을 수상하는 한편 지난2010년 가평군민 대상(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온 숨은 봉사자로 정평이 나있다. 허 회장은항상 나보다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찾아서 봉사하는 지속적인 봉사정신이 중요하다 며 6천700여명 새마을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경춘선 전철을 이용해 가평을 찾는 나들이객이 늘면서 지역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고 있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경춘선 전철을 이용해 가평을 찾은 이용객은 3월 말을 기준으로 모두 102만1천여명으로, 1월에는 33만4천200여명이, 2월에는 33만3천700여명이, 3월에는 35만3천100여명이 경춘선을 타고 가평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역별 이용객은 가평역이 46만여 명로 가장 많았고 청평역 36만여명, 대성리역이 14만여명, 상천역 5만7천900여명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86만7천478명이 이용한 것에 비해 17% 가량 증가한 수치로, 청평역과 대성리역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청평역 이용객 증가는 호명산과 청평 얼음꽃송어축제 관광객의 영향으로, 대성리역은 긴 산책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북한강과 구운천의 겨울 운치, 대학생 MT 등이 증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의 경우 3만3천400여명이 가평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 향상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1월 27만여명이 불과했던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방문객은 올해 88만여명이 방문한 3배 넘게 늘어났으며, 서울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출퇴근 인구뿐만 아니라 여가생활과 쇼핑 등 생활영역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춘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태체험레저가 어우러지는 에코피아-가평 프로젝트가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어 4~5년 후에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고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경찰서(서장 윤성혜)는 2일 회의실에서 전의경들의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한 특수시책인 3M 프로그램 운영 결과 모범대원으로 선정된 오건영 상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첫번째 수상자의 영예를 안은 오건영 상경은 상하간 경직된 계급성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임무수행을 통한 공정한 평가로 능동적이고 활기찬 복무의 계기가 되었다며 하나된 생활 문화 속에서 치안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3M 프로그램은 임무(Mission)와 평가(Measure)및 동기부여(Motivation)의 3M을 골자로 한 선순환 생활문화 개선 프로그램으로, 대원 상호간과 타격대장의 생활평가 및 면담을 통해 월 1회 모범대원을 선발해 표창 및 포상휴가를 주는 제도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시끌벅적하지만 생동감과 정이 담긴 가운데 가격을 흥정하고 푸짐한 덤에서 묻어나는 상인들의 인심이 가평5일시장의 모습으로 초록빛으로 물들어 가는 봄 색깔과 어우러져 서민들의 삶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지난1923년 장이 서기 시작한 가평 5일장은 가평 가화로 장터 길을 따라 골목 사이로 난전이 펼쳐지고 전통미를 갖춘 막 구조식으로 지붕을 반투명화해 쾌적함과 따뜻함 속에서 구수한 말투와 푸짐한 덤에서 묻어나는 인심은 예전 그대로다. 오전 8시 가화로 상점가 입구에서 장터 123길과 보납로 34번 길까지 골목골목 좌판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장이 서는 가평5일장은 매월 5,10, 15, 20, 25, 30일이 되면 주민과 장꾼들의 흥정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장터길을 중심으로 ㅂ자형 일대에 들어선 120여 개의 상점은 각기 다른 보따리를 풀어 고사리, 돌나물, 미나리 싹 등 산나물들이 가세해 골목 장터는 더욱 풍성해지며 여기에 과일전, 잡화전, 어물전을 비롯 직접 농사지은 채소와 나물류를 파는 아주머니와 넉살 좋고 손 큰 생선장수,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서 부쳐내는 메밀부침과 전병, 도토리묵, 두부, 족발 등 먹 거리 장터가 5일 시장의 주인공이자 삶의 체험현장이다. 특히 가평 5일장은 달라는 만큼만 주고 가격을 흥정하고 덤 까지 얻을 수 있으며 싱싱한 채소며 과일을 원하는 만큼 싸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북적이던 장터는 오후 6시쯤이면 발길이 한산해지다 7시쯤이면 파장한다. 파장 즈음 장터를 찾으면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넉넉함이 있다. 가평5일 장터는 전철을 이용해 가평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면 3분이면 도착하고 가평버스터미널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을 뿐더러 국내최고의 환경과 시설을 자랑하는 자라섬캠핑장, 생태테마파크 이화원, 남이섬, 쁘띠프랑스 등 나들이 명소와 국가대표 명품특산물인 잣 등이 유명하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1일 대회의실에서 배수용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각 실과소장 읍면장 및 전직원, 수상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월례조회를 통해 5월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 및 영농철을 맞아 어린이보호는 물론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의 계승발전 맞춤형 영농지원과 지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조기집행과 에코피아-가평 연인산전국산악자전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 등을 역점시책으로 설정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못자리 육묘지도와 병해충예찰 활동 등 영농지원을 강화하고 행락질서 확립은 물론 식중독예방과 방역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월례조회 석상에서 도로명 주소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하면 원 호찬 씨를 비롯 건강증진사업에 헌신적인 공헌으로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해온 국군청평병원 이종국원장이 행정안정부장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가평읍 허 황희 씨와 가평군 보건소 배성옥 씨, 박희숙 씨, 공중보건의 남 건영 씨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농협이 알뜰 바자회를 열었다. 가평군농협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가평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00여명의 회원들은 30일 가평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나눔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가평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옥)와 가평군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신영순), 농가주부모임(회장 장금숙)이 공동 주최한 이날 바자회는 각 가정에서 모은 의류와 지역 특산물, 떡, 장아찌, 청국장 등 먹거리는 물론 화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관내 125개 부녀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각종 생필품으로 전달된다. 이날 바자회에는 엄광태 가평군농협 조합장을 비롯 허금범 가평군새마을회장 및 조영태 군협의회장, 임오영 산림조합장, 조정현 가평문화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지난 30일 대회의실에서 배수용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각실과 소장, 신규임용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직 9급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가평역사가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에 따라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면서 기존 구역사가 17개월째 그대로 방치돼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역사 인근 기존 상인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야간이면 인적마저 뜸해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할 우려마져 낳고 있다. 30일 가평군과 구역사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지난 수십년 동안 가평군민과 역사를 함께 해오던 가평읍 대곡리 가평역사(구역사)가 선로변경으로 외곽지역인 가평읍 달전리로 이전했다. 하지만 구역사 500㎡와 광장 3천여㎡ 등 모두 3천500㎡(1천200여평)의 역사 및 주변 광장이 17개월이 지나도록 그대로 방치돼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특히 역사 이전과 함께 상권이 무너지면서 야간이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의 숫자도 현저히 떨어져 비행 청소년들의 탈선지역으로 전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민 신모씨(53가평읍 대곡리)는 과거 가평역과 버스터미널이 함께 있어 가평지역의 최대 번화가로 인기를 모았으나 역사가 이전되면서 황폐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역사가 이전되면서 철도 부지와 구역사를 관리하고 있으나, 현재는 가평군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된 상태라며 가평군과 매각 방안을 협의하고, 지자체에서 매입이 어려울 경우 민간인에게 임대 또는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