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서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 열린다

가평군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강과 숲, 바람의 속삭임이 설레임으로 전해지는 생태레저체험축제의 보물섬인 자라섬에서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World Electronica Carnival )이 펼쳐진다.   일렉트로니카는 온갖 음을 자유로이 합성할 수 있는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록, 힙합 사운드가 전자적으로 결합한 장르로 요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첫날인 10일에는 대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DJ들로 샘플링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새도우(Shadow), 아만드 반 헬덴(Duck Sauce 멤버), 욜란다 비 쿨(Yolanda Be Cool)이 천부적인 감각과 재능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DJ로 3개의 턴테이블을 동시에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다이시 댄스(Daishi Dance)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아만드 반 헬덴의 다이시 댄스는 레인보우에 To me를, 애프터스쿨에 Shampoo라는 곡을 준 뮤지션이기도 하며 욜란다 비 쿨은 전 세계 댄스음악 차트를 석권했던 We No Speak Americano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둘째 날에는 세계 탑 클래스 DJ인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가 2008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리믹스 레코딩 상을 수상한 그는 새티스팩션`(Satisfaction), 하우스 뮤직(House Music) 등의 곡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함이 있을뿐더러 4인조 남자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의 2010년 Like A G6란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윤미래와 타이거 JK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카니발엔 유명한 국내파 DJ들도 대거 참여하여 시메트리로 더 잘 알려진 클럽 505, TOP밴드2에 출연 중인 피터팬 콤플렉스, 더블스트라이크, 라드 몽키즈 등을 비롯 국내외 60개 팀이 참가해 현란한 디제잉과 더불어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진수를 만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물·별·숲 생태체험캠프 열어

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가평군 북면 연인산을 비롯 중앙내수면연구소, 강원도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물별숲 생태체험캠프를 열었다.   청정가평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 환경인재 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캠프는 물별숲 이라는 3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지도교사를 비롯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 영역별 생태체험 탐구학습 활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 첫날에는 물 영역을 테마로 정해 가평군 청평면 소재 중앙내수면 연구소를 방문 김치홍 박사를 초빙 우리고장의 민물고기 종류 및 서식에 대한 특강과 함께 북면 목동천 탐사를 통해 수질오염 측정 및 민물고기와 수서생물을 관찰하는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체험 둘째날에는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을 찾아 야간 천체 망원경을 보며 김호섭 관측소장으로부터 여름철 별자리 관측 활동에 대한 강의와 각종 별자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연인산 탐방을 통해 연인산 숲 체험을 비롯 야간 곤충채집 등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하는 등 자연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생태 기상 미션, 물별숲 골든벨 대회, 숲 속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체질개선 통해 힐링 콘텐츠강화, 경제+환경+건강도시 구축하는 가평군

가평군이 자연은 더 아름답게, 소득은 더 나은 풍요로움으로 군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에코피아-가평이 문화 생활가능성 등 녹색 뉴 비지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군은 민선5기 2년을 지나면서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감에 따라 하반기에는 에코피아-가평 비전의 차질 없는 추진과 스피드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정의 품격을 향상하기 위해 환경과 경제가 융합을 이뤄 무한가치를 창출하는 저탄소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시(時)테크와 재(財)테크의 속도를 놓혀 지속적인 체질개선에 전력을 다하는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창의력와 판단력 향상에 무게를 두었던 군수 강조 및 역점시책이 효율과 속도를 위해 방향과 방법 등을 제시하는 등 군정의 콘텐츠의 다양화와 부가가치 및 경쟁력 상승을 통해 경제와 발전이라는 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 상생도시, 생태레저백화점 등으로 널리 알려진 가평의 브랜드에 힐링과 그린헬스케어를 더해 고품격 휴양관광건강도시로 자리 매김하는 하반기 군정경영전략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전략회의를 통해 힐링과 그린헬스케어를 축으로 전개되는 신성장원은 청정 환경에 건강을 융합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생명과 치유를 함께하여 미래를 지향하는 산업으로 그린 투어리즘에 헬스와 메디 투어의 콘텐츠를 입혀 녹색 뉴 비즈니스를 창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군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가 필요한 곳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 비교우위를 확보하여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시테크와 힐링, 그린헬스케어를 축으로 재도약을 이루려는 가평군의 변화가 주목된다. 민선5기 전반기 동안 가평군은 녹색성장 통합모델인 생생도시, 대한민국 3대 휴양관광도시에 선정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28년 만에 인구 6만 명을 넘어서며 7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녹색관광휴양도시로 성장하는 한편, 전국의 대표하는 상품도 잣에서 자라섬오토캠핑장,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가평-짚와이어, 아침고요수목원, 쁘디 프랑스 마을 등 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급상승시키며 환경과 융합의 모텔로 자리매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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