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정부예산 확보 종종걸음…정·관 정책간담회 개최

가평군이 민선7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ㆍ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 주최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김영우 국회의원, 송기욱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핵심사항 7건과 2020 국고보조사업 20건 등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전략 마련 및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핵심사업으로 제2경춘국도 노선변경을 비롯 ▲국도37호선(가평대교~하천리) 노선변경 ▲설악IC 주변 교통개선계획 수립 ▲경춘선(ITX-청춘) 청평역 상시정차 ▲가평신역사 시설 개선사업 등 현안 사업이 중점 협의됐다. 이와 함께 2020 국고보조사업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억)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8억) ▲가평문화원 건립(2억) ▲조종 청소년문화의 집 및 작은 영화관 건립(7억) ▲설악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36억)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9억)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17억) ▲청평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차(5억) 등 총 20건 329억여 원의 예산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성기 군수는 지역현안 해결 및 국도비 예산 확보 등 함께 공조하고 협력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가평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 의결된 사항에 대해 중앙부처 방문 등의 방법으로 국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제2경춘국도 노선변경 가평지역 민심이 반영돼야"

예타가 면제된 제2경춘국도 건설을 둘러싸고 노선통과 구간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가평군이 합리적 노선변경을 주장(본보 4월 2일자 1면)하고 있는 가운데 가평지역 정치권이 국토부를 상대로 지역민심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포천ㆍ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이철휘)는 15일 가?군청 회의실에서 송기욱 군의장 및 김경호 도의원, 군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모임을 갖고 제2경춘국도에 대한 가평군민의 의사결정 수용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철휘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2경춘국도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군을 통과함에도 불구, 강원도와 춘천시는 가평군과 충분한 협의없이 사전 예타면제를 신청한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오는 6월 결정될 가평군의 의사를 반영, 상생의 길을 함께 갈 것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가평군은 합리적인 노선 결정을 통해 가평군민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노선의 단일안 결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가평군이 제2경춘국도 용역을 통해 16~17일 양일간 주민설명회를 실시함에 따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일안을 조기에 도출하고 이를 반영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토부는 제2경춘국도의 노선결정에 남이섬과 자라섬을 비롯해 경춘국도상의 상권보호는 물론 가평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경춘국도 노선 중 가평구간에 5개 이상의 IC를 개설해 최대한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원활한 진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제2경춘국도와 연계, 교통량 분산과 상면과 조종면, 청평면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국도 37호선 2차로 개설(일명 호명산 터널), 청평 고성리-가평 간 75호선, 86번 국지도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포천ㆍ가평지역위원회는 제2경춘국도 건설에 있어 가평군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이청득심(以聽得心) 토크콘서트 눈길

가평군은 15일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8월 임용된 신규자 28명을 대상으로 군정발전을 위한 후배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군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이청득심(以聽得心) 토크콘서트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조규관 자치행정과장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항상 상대의 마음을 경청하는 습관을 갖고 논어의 가르침인 이청득심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최우선으로 군민 행복과 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이 올해 처음으로 한자교육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전세대에 한자교육을 보급을 계획하면서 우선적으로 한자에 취약한 8급 이하 공무원 168명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반을 집중 운영해 한자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이 교육은 6차수로 나눠 차수별 2주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7급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다. 특히 군은 한자교육을 단순 암기교육에서 탈피해 직무소양과정의 국가공인 자격증반, 초등학교 6개소 방과후 한자교육, 한자를 활용한 인성 및 전통문화 교육, 지역의 역사속 인물ㆍ전설ㆍ문화재를 활용한 교재개발, 한문활용 인문학ㆍ인성교육 투어 개발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2019 숲을 활용한 녹색교육 숲 유치원 운영

가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피부호)는 관내 어린이집을 비롯 유치원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전인적 성장발달을 위해 체험활동위주의 숲유치원을 운영한다. 11일 산장국민관광지내 잣고을 생태체험학교에서 예원어린이집 원아 35명을 시작으로 홍익어린이집, 조종어린이집, 금빛어린이집 총4개의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생태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총28회에 걸쳐 실시될 숲 유치원 프로그램에서는 숲을 걸으며 오감 느끼기, 재미있는 뚝딱뚝딱 생태놀이, 신나는 밧줄놀이, 자연놀이, 업 싸이클링을 활용한 다육식물심기체험, 겨울잠에서 깨는 동물곤충새 알아보기 등 숲 그대로인 공간에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 숲해설 등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를 초빙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숲을 활용한 자연놀이 및 각종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피부호 공동회장은 숲 유치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청정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를 배우고 느낄 수 있길 바라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숲 유치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5기 생태관광아카데미 개강식 가져

가평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피부호)는 11일 오후 가평군 상면 산장국민관광지 세미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및 도. 군의원 백병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종원 제4기 생태관광아카데미 학생회장, 교육생,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생태관광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 경기도생태관광협회가 후원하는 제5기 생태관광아카데미는 9월까지 생태관광 관련 총 12강의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지역탐방등이 진행된다. 제5기 생태관광아카데미는 생태관광의 가치에 대한 이해증진, 국내외 성공 및 실패사례공유,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환경 생태인문해설기법커뮤니케이션안전 등 다양한 주제와 깊이 있는 강의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현장실습, 지역생태탐방 등 가평군의 미래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부호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태가 잘 보전되고 관광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하는 가평군에서 생태관광에 대한 교육과 발전전략을 기획하는 생태관광아카데미 개최를 축하한다며 자연과 조화된 개발과 창의적인 문화가 융합된 생태관광전략을 통해 가평군의 발전과 풍요로운 미래가치를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주관, 올해 첫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실시

가평군이 지난해까지 경기도에서 추진했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군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가 설립으로 인한 사업이 이관됨에 따라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공동체를 복원하고 활성화함으로써 희망과 행복의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 받는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체활동 공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분야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 △마을의 필요를 해결하는 공동체사업 △사라지는 마을지원을 전수하는 사업 △공동체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 △소멸위험 마을을 구하는 사업 △청소년과 주민을 연결하는 세대잇기 사업 등이 주요 대상으로 관내 주민등록지를 둔 10명 이상의 주민 및 마을 공동체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선정시 공간조성은 1개소당 최대 2천만원까지, 공동체활동은 1개소당 1천만원까지 각 5개소에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군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및 주민참여 심사, 마을공동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중 선정결과를 발표하게 되며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해법을 마련하는 사업들이 발굴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올해 서울시민 400명 귀농·귀촌 돕는다

가평군이 수도권 대표 귀농귀촌 선호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인구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에서 새출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수료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적용이 가능한 체계적인 영농정착기술교육과 현장실습체험, 갈등해결 등 귀농귀촌 희망시민 프로그램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된 교류사업을 통해 군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가 주관한 가운데 매달 40명씩 10회에 걸쳐 총 400명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연계해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컨설팅, 지역문화탐방 등을 지원했다. 특히 1차 교육에서는 귀농귀촌 희망인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꽃차 재배농가(대표 김정애)를 방문해 주민과의 갈등해결 방안과 성공사례발표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5년 전 조종면에 귀농한 가평하늘커피농장(대표 엄기용)과 농촌교육농장(대표 장경순)에서는 커피재배, 커피로스팅 및 핸드드립 체험 등을 진행해 현장지식을 공유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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