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6일 소나기로 주춤했던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16~20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지만,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올라 덥겠다. 지역별로는 ▲수원 18~28도 ▲성남·과천 17~30도 ▲의왕 18~29도 ▲이천 19~29도 ▲양주·의정부 17~30도 ▲연천·포천 17~30도 ▲김포 18~30도 ▲인천 19~2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은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질은 청정하겠다. 경기북부와 남부, 인천, 서울은 모두 미세먼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토요일인 15일 비가 내리면서 한동안 이어지던 더위는 주춤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북서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비가 시작되겠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는 늦은 오후까지, 경기북부와 동부는 밤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둥부 5~40mm, 서울·인천·경기서부 5~20mm, 서해5도는 10~40mm이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등 19~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등 25~28도가 되겠다.
금요일인 14일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로,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측됐다. 고기압 영향권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보다 덥다. 지역별로는 ▲수원 19~32도 ▲성남·과천 19~34도 ▲의왕 20~32도 ▲이천 19~34도 ▲양주·의정부 17~33도 ▲연천·포천 16~31도 ▲김포 19~32도 ▲인천 18~26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밤(오후 9시~오전 0시)부터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부 지역은 오후 6시 이후 가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며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목요일인 13일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5도로,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측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18~31도 ▲성남·과천 19~33도 ▲의왕 20~31도 ▲이천 18~33도 ▲양주·의정부 17~33도 ▲연천·포천 16~31도 ▲김포 17~30도 ▲인천 17~25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일부 경기내륙에서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남부와 서울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북부와 인천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12일 수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예상 최고기온은 25~3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11일) 용인과 전남 담양, 곡성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도 불볕더위가 예측된다. 주요 도시의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0~30도 ▲인천 19~25도 ▲대전 18~32도 ▲광주·울산 20~32도 ▲대구 21~34도 ▲부산 20~29도 등이다. 서쪽에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은 맑다. 하지만 오전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낄 수도 있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 경북에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진다. 서울과 경기, 전남, 경남 지역의 오존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 용인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수도권의 첫 폭염주의보로 작년보다 일주일 빨라졌다. 지난해의 경우 수도권의 첫 폭염주의보는 6월 18일이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체감 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상될 때도 발령된다. 기상청는 지난해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주의보)를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은 더운 날씨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격렬한 야외활동을 피하는 한편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용인 외에 전남 담양군과 곡성군에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영남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었다.
월요일인 10일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 17~29도 ▲성남·과천 18~31도 ▲의왕 19~29도 ▲이천 17~31도 ▲양주·의정부 16~30도 ▲연천·포천 14~28도 ▲김포 17~28도 ▲인천 17~24도 등으로 예측됐다. 특히 습도가 높아 일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오후 12시부터 자정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중·남부 산지, 충북북부에는 5~20㎜, 경북권내륙에는 5~40㎜,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는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이번 소나기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권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경기 북부 지역은 ‘좋음’ 수준을, 경기남부·인천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30도 내외의 높은 기온을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평년 같은 날과 비교했을 때 아침 최저기온은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소폭 오른 수준이다. 하늘은 일본 동쪽 해상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 그러나 강원산지와 전북동부 등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많이 끼기 시작하면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수도권에선 서해5도가 오전부터 많은 구름이 낀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 경기남·북부 앞바다에서 0.5m,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다만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현충일인 오늘 수도권 날씨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7도 ▲안성 16도 ▲성남 17도 ▲파주 15도 ▲포천 16도 ▲김포 18도 ▲인천 18도 ▲서울 19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28도 ▲안성 29도 ▲성남 30도 ▲파주 29도 ▲포천 30도 ▲김포 27도 ▲인천 26도 ▲서울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과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선박 운행이나 운전 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화요일인 4일 낮 기온은 29도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 등으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수원 14~28도 ▲성남·과천 14~29도 ▲의왕 16~28도 ▲이천 13~28도 ▲양주·의정부 13~29도 ▲연천·포천 10~27도 ▲김포 15~29도 ▲인천 16~24도 등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20도 내외로 낮을 수 있다. 하늘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서울·경기·인천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