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날(30일)인 화요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수도권 전역에 일교차는 10도 안팎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경기남부엔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은 9~14도, 낮 최고 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수원 13~22도 ▲과천 12~24도 ▲안양·군포 14~22도 ▲이천·여주 12~25도 ▲동두천 11~25도 ▲연천 11~24도 ▲평택 13~22도 ▲인천 14~21도 등이다. 하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차차 흐려지고 대기질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또한 '좋음' 수준이다. 한편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이른 새벽에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은 10~3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은 5~10㎜, 부산·울산·경남은 5~30㎜, 경남 북서 내륙과 경북·울릉도·독도는 5㎜ 등으로 각각 예측됐다.
29일 월요일 오후부터 경기남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 낮 최고 기온이 27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도와 인접한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경기남부에서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미만, 서울 등 수도권 0.1㎜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17도, 낮 최고 기온은 24~27도로 전날보다 3~4도 가량 낮겠다. 지역별로 ▲수원 15~25도 ▲과천 14~26도 ▲광명·군포 17~26도 ▲이천·여주 13~25도 ▲파주·양주 12~26도 ▲강화 13~26도 ▲인천 16~2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을 보이겠다. 하늘은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고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일요일인 28일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1도, 인천 12도 등 9~14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8도, 인천 24도 등 24~30도가 되겠다. 특히 이날은 6월 중~하순의 낮 기온 수준을 보이며 덥겠고, 4월 최고기온 극값이 나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로 매우 큰 곳이 많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토요일인 27일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은 8~12도,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로 ▲수원 10~25도 ▲과천 10~27도 ▲안양·광명 12~24도 ▲용인·안성 10~26도 ▲이천 10~28도 ▲양평·광주 10~27도 ▲연천·포천 9~27도 ▲인천 11~2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 전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수도권 전역의 대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날부터 이어진 잔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인 26일 수도권 전역에는 전날부터 이어진 짙은 안개가 오전까지 낄 전망이다. 일교차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 전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강·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3도,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수원 10~26도 ▲과천 10~27도 ▲의왕 10~25도 ▲이천·여주 10~27도 ▲파주 8~25도 ▲양주 9~27도 ▲가평 9~28도 ▲인천 12~2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큰 편이다. 하늘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대기질은 수도권 전역이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목요일인 25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경기남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2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로 ▲수원 10~23도 ▲과천 10~24도 ▲군포 11~23도 ▲오산 9~24도 ▲이천·여주 10~24도 ▲양주·의정부 10~23도 ▲인천 11~18도 등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화요일인 23일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은 9~14도, 낮 최고 기온은 21~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3도 가량 낮겠다. 지역별로 ▲수원·의왕 11~24도 ▲광명 14~25도 ▲용인·안성·양평 10~23도 ▲파주·양주·연천·포천 9~22도 ▲강화 10~22도 ▲인천 12~2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늦은 밤부터 경기 북동부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오겠고 점차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내일(24일)까지 이어지며 수도권 전역에 5~20㎜가 내리겠다. 하늘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낮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해 남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려지겠다. 전날에 이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은 대체로 청정하겠다.
22일 월요일 날씨는 종일 평년기온을 웃돌고, 낮엔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은 11~15도, 낮 최고 기온은 22~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3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수원 13~24도 ▲과천·군포 14~25도 ▲용인·오산 13~24도 ▲여주·파주·양주 12~24도 ▲가평 11~22도 ▲구리 14~24도 ▲인천 14~2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을 보인다. 다만 경기북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약간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하늘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며, 대기질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청정할 것으로 예측됐다.
토요일인 20일 경기도와 인천 등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1㎜ 미만의 빗방울이 곳곳에서 떨어지다가 오후 들어 5∼10㎜의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거나 곳곳에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강수의 영향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에서는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농도가 다소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등 11~15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등 18~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이자 금요일인 19일 여전한 황사의 영항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남부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경기북부와 서울은 ‘보통’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은 8~12도, 낮 최고 기온은 19~25도로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9~23도 ▲과천 9~25도 ▲용인 8~24도 ▲하남 10~25도 ▲파주 8~23도 ▲고양·의정부·동두천 9~25도 ▲인천 11~19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에 따라 먼지 안개가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