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예상 최고기온은 25~3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11일) 용인과 전남 담양, 곡성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도 불볕더위가 예측된다.
주요 도시의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0~30도 ▲인천 19~25도 ▲대전 18~32도 ▲광주·울산 20~32도 ▲대구 21~34도 ▲부산 20~29도 등이다.
서쪽에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은 맑다. 하지만 오전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낄 수도 있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 경북에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진다. 서울과 경기, 전남, 경남 지역의 오존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