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경기21실천협의회는 오는 8월 10일 남·북 공동으로 환경탐사를 위한 발대식을 갖는 등 올해 기획사업을 확정했다. 또 오는 2월 14일까지 올해 실천사업을 공모해 3월부터 추진한다. 협의회는 26일 오후 경기도 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푸른경기 21 99년도 실천사업 우수사례 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올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우선 기획사업으로 통일·환경탐사 사업을 북한 개성시와 함께 추진한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오는 8월 10일 통일·환경탐사대 발대식을 갖고 도청을 출발해 오산천, 평택호, 대부도 갯벌, 시화호, 임진강, 판문점, 개성, 임진각으로 평화탐사를 실시하고 분당, 남한강, 팔당호, 광릉수목원, 임진강, 판문점, 개성, 임진각 등 생명탐사를 실시한다. 또 8월 15일에는 파주시에서 비무장지대 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국제연대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같은날 임진각에서 새천년 통일·환경선언을 한다. 협의회는 올해 실천사업은 지난해 17개에서 25개로 확대하기 위해 2억여원 범위내에서 다음달 14일까지 경기넷 등을 통해 공모한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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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0-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