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사 새천년 첫 연두순시 나서

임창열 경기지사가 26일 새천년 첫 시·군 연두순시에 나섰다.

임 지사는 이날 가평군과 양평군을 차례로 방문해 한강수계법의 제정으로 얻어지는 물이용부담금을 활용해 수변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주민지원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 및 보호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지사는 이날 이현직 가평군수와 민병채 양평군수로 부터 당면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해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써준 가평·양평 군민들에게도 훌륭한 환경파수꾼의 역할을 강조했다.

도정시책설명회 첫날인 이날 임 지사는 예년과 달리 군정보고가 끝난 뒤 종합민원실 등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립예술단 공연을 통해 주민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주민과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고창수·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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