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투성이 장동건·김민종 “조각이라 더 안쓰러워”

배우 장동건과 김민종의 얼굴이 멍투성이가 됐다.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과 김민종의 멍투성이 얼굴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신사의 품격 첫 회에서 장동건과 김민종은 치열한 싸움을 벌인 듯 얼굴이 멍투성이가 된 채 등장한다. 장동건과 김민종은 김수로와 이종혁에게 17대 2로 싸웠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들은 장동건 김민종이 멍투성이가 된 진짜 이유를 알고 나서 박장대소 한다. 지난달 22일 서울 신사동의 한 라이브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동건과 김민종은 얼굴에 멍든 분장을 하고서 나타났다. 평소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인 두 사람은 서로 멍투성이인 상대방 얼굴을 쳐다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촬영이 여러 번 중단되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는 시청자들은 신사의 품격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장동건과 김민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망가지면서까지 펼치는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신사의 품격 많이 기대 해 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건 잘생긴 얼굴이 멍투성이가 되다니 슬프다, 장동건 멍투성이 얼굴도 잘 생겼네, 장동건, 김민종 왜 멍투성이가 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오는 2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63㎏ 감량 후 기적 “불가능은 없다”

63㎏ 감량 후 기적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걸프전에서 낙하산 사고를 당하고 걸을 수 없게 된 아서 부맨(47)의 사연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부맨은 다시는 혼자 걷지 못 한다는 의사의 말과 함께 절망에 빠진 후 나날이 체중이 늘어갔다며 그러던 어느 날 한 요가 강사로부터 특수 운동을 처방받은 후 혼자 비디오를 보며 집에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목발 없이 걸을 수 없어 운동량이 줄었고 그 결과 몸무게도 134kg까지 늘어났다.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던 부맨은 지난 2007년 다시 걷겠다는 일념으로 요가를 시작했다. 요가를 시작한 지 270일이 되던 날 부맨은 63㎏ 감량 후 다시 예전의 날렵한 몸매로 되돌아왔다. 목발 없이 다시는 걷지 못할 것이라던 의사들의 말과 달리 일반인들처럼 걷고 뛸 수 있게 됐다. 부맨은 영상 말미에서 그들이 틀렸다. 나는 불가능하지 않았고 가능했다며 자신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63kg 감량 후 기적 놀랍다, 부맨 63kg 감량 대단하다, 부맨 본받고 싶다, 63kg 감량 후 기적이 일어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