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케빈 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인신공격, 명예훼손 당했다"

재미교포 프로골퍼 케빈 나(36나상욱)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후 다시 불거진 과거 파혼 관련 논란에 대해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무분별한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케빈 나는 7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지만 잘못된 사실관계가 전해지면서 가족,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아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혼 파기로 상처받은 상대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면서도 당시 저와 부모님이 악화한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해 상대와 그 부모님을 만났다.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와 더는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사과하고 파혼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에게 수억원에 이르는 돈을 지급했다고도 덧붙였다. 케빈 나는 오히려 상대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제가 성적 학대를 했다는 등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인신공격에 대해 법원도 큰 금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라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이제는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아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는 허위사실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달라고 호소했다.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했다. 그는 현재까지 누적 상금만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PGA 세계 랭킹 33위이다. 그는 지난 6일 아내의 맛을 통해 아내, 딸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삶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나, 방송 직후 2014년 전 약혼자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성 추문 의혹이 일고 소송까지 간 사실이 다시 언급되면서 논란이 됐다.

역바이럴 의혹까지 제기…김희철X모모 열애설 '후폭풍'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의 열애설로 '역바이럴' 의혹까지 제기됐다. 6일 오전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 더욱이 전날 트와이스의 지효가 강다니엘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터라 같은 그룹 멤버인 모모의 열애설은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역바이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역바이럴은 유명인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훼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안티성 글과 댓글을 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이럴'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역바이럴 의혹이 불거진 것은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검색어 순위의 나이대가 50대라는 점도 이같은 의혹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까지는 의혹으로만 남아있을 뿐 실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역바이럴이 지속적으로 반복돼 발각될 경우 사이버법상 법적 처벌까지 가능하다. 장영준 기자

임슬옹 SNS테러, 강다니엘♥트와이스 지효 '오작교'에 뿔난 팬들

가수 강다니엘(24)과 트와이스 지효(23)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둘의 오작교 역할을 한 사람이 2AM 임슬옹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SNS를 향한 테러에 가까운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강다니엘과 지효가 열애를 인정한 지난 5일, 두 사람의 열애설을 최초로 보도한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친한 아이돌 선배 A의 소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후 아이돌 선배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한 매체가 보도를 통해 임슬옹이라고 알렸다. 강다니엘과 지효의 팬들은 임슬옹의 SNS를 찾아가 악성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했다. "왜 소개시켜 준 것이냐"부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악플을다는 등테러를 방불케하는 내용들이 게시됐다.이 때문에 임슬옹의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팬들 사이 싸움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효와의 열애 공개 직후 공식사이트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테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된다.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를 남기는 것도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