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투병 8개월만에 악성림프종이 완치 소식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같은 병이라며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것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도 건강할게"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또 다른 글에서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 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저는 이제 앓기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다. 반드시 건강하겠다"고 전했다. 허지웅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그의 힘겨운 투병 과정을 증명하듯 머리카락과 눈썹이 거의 다 빠진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그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허지웅은 병원에서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지웅은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완치를 목표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장영준 기자
배우 김민주가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민주는 지난해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기독교인인 김민주는 교회에서 남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김민주는 당분간 연예계 복귀 계획 없이 결혼 생활에 충실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주는 앞서 2010년 음악감독 출신이자 드라마제작사 그룹 에이트의 대표인 송병준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KBS2 청소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이후 이승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뷰티풀 보이스'에 출연한 바 있다. 장영준 기자
재미교포 프로골퍼 케빈 나(36나상욱)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후 다시 불거진 과거 파혼 관련 논란에 대해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무분별한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케빈 나는 7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지만 잘못된 사실관계가 전해지면서 가족,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아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혼 파기로 상처받은 상대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면서도 당시 저와 부모님이 악화한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해 상대와 그 부모님을 만났다.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와 더는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사과하고 파혼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에게 수억원에 이르는 돈을 지급했다고도 덧붙였다. 케빈 나는 오히려 상대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제가 성적 학대를 했다는 등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인신공격에 대해 법원도 큰 금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라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이제는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아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는 허위사실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달라고 호소했다.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했다. 그는 현재까지 누적 상금만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PGA 세계 랭킹 33위이다. 그는 지난 6일 아내의 맛을 통해 아내, 딸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삶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나, 방송 직후 2014년 전 약혼자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성 추문 의혹이 일고 소송까지 간 사실이 다시 언급되면서 논란이 됐다.
가수 김송이 'SNS테러'를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송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두 명의 여자들에게 인스타 테러 받고 잠을 못 잤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난 성격이 까탈스럽지도 않고 참 털털한데 고집 세고 욕도 잘하지. 그런데 한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편의 아내이기에 참았다"며 "이유가 있어서 욕먹는다면 받겠지만, 어제의 경우는 일방적으로 당해서 참 억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차단했다. 공격 글이 오면 또 참아야겠지?"라면서 "비공개로 해야 되나.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송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언16:32 말씀으로도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밤"이라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강타의 양다리 연애를 폭로한 오정연이 다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오정연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지난 2일 업로드한 글은 이제 많은 분들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처럼 이 공간을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입니다. 댓글과 DM을 통해 주신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오정연은 강타와 우주안의 열애설로 떠들썩했던 지난 2일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바 있다. 2년 전 강타와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나 그와 우주안이 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힌 것. 우주안은 당시 오정연과 헤어진 상태라고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3일 오정연과 오해를 풀었다면서 허위 사실과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알렸다. 이 모든 사태에 대해 침묵하고 있던 강타는 결국 지난 5일 모든 일이 내 불찰이라면서 사과했다. 그는 예정돼 있던 신곡 발매를 취소하고 출연하기로 했던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하차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의 열애설로 '역바이럴' 의혹까지 제기됐다. 6일 오전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 더욱이 전날 트와이스의 지효가 강다니엘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터라 같은 그룹 멤버인 모모의 열애설은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역바이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역바이럴은 유명인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훼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안티성 글과 댓글을 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이럴'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역바이럴 의혹이 불거진 것은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검색어 순위의 나이대가 50대라는 점도 이같은 의혹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까지는 의혹으로만 남아있을 뿐 실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역바이럴이 지속적으로 반복돼 발각될 경우 사이버법상 법적 처벌까지 가능하다. 장영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6일 김희철의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모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김희철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마켓뉴스는 김희철과 모모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희철과 모모가 지난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내용이었다. 김희철이 그간 방송을 통해 모모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어 열애설에도 힘이 실렸지만, 양 소속사의 부인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결국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장영준 기자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6일 마켓뉴스는 김희철과 모모가 2년 째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관계가 발전했다는 내용이었다. 김희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그러나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고,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김희철은 트와이스 데뷔 당시부터 모모에 대한 팬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모모는 김희철-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가수 강다니엘(24)과 트와이스 지효(23)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둘의 오작교 역할을 한 사람이 2AM 임슬옹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SNS를 향한 테러에 가까운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강다니엘과 지효가 열애를 인정한 지난 5일, 두 사람의 열애설을 최초로 보도한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친한 아이돌 선배 A의 소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후 아이돌 선배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한 매체가 보도를 통해 임슬옹이라고 알렸다. 강다니엘과 지효의 팬들은 임슬옹의 SNS를 찾아가 악성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했다. "왜 소개시켜 준 것이냐"부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악플을다는 등테러를 방불케하는 내용들이 게시됐다.이 때문에 임슬옹의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팬들 사이 싸움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효와의 열애 공개 직후 공식사이트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테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된다.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를 남기는 것도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장영준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82people'에는 '한국 사는 외국인도 일본 불매운동 동참해야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다니엘은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거의 2년동안 유니클로에서 옷을 한번도 사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니엘이 언급한 유니클로의 '일본 독도 영유권 지지' 논란은 지난 2016년에 불거졌다. 당시 유니클로 측은 "일본 우익 단체 또는 독도 영유권 지원 관련 루머에는 근거가 없다"며 부인했다. 다니엘은 "내가 한국인이었다면, 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대한 의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저도 지금 불매에 동참하고 있다. 일본 물건은 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불매운동이) 일본을 향한 비판의식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지 고민해봐야 한다"며 "한일 감정을 더 나쁘게 만들 수도 있고 양국의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