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8일부터 8개 법정동 13개 지역에서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행복택시는 주로 버스 이용 수요가 적은 시골마을에서 버스 대신 택시를 활용해 거주민에게 맞춤형으로 교통 서비스를 제공 하던 제도로, 지난 해부터 도시지역 중 대중교통 부족지역에서도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시흥시 행복택시 이용대상은 계수동(가일), 방산동(방산동1통,2통), 안현동(길마재, 장낙골,양지편), 금이동(도리재, 금이), 산현동(샛골), 거모동(새미, 배우물), 월곶동(고잔), 과림동 (과림동3통,4통, 5통)주민과 통학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온신초등학교 학생이다. 앞으로 이 지역 대상주민은 시에서 지정한 행복택시 10대를 이용해 목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행복택시 이용 방법은 행복택시 이용 사전 신청자가 안내받은 택시운수종사자 휴대폰으로 택시를 호출해 경기도 시내버스 카드요금을 내고 목적지(가까운 전철역 등 사전 지정 장소)로 이동하며, 행복택시 운행에 따른 손실보상금은 시비(국비)로 보조한다. 권순선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편리 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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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남 기자
2019-07-0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