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최형기ㆍKTR)은 김포검단 등 수도권 서북부 기업의 시험인증 근접지원을 위해 김포지원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국가공인검사기관,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의 위상을 갖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 기관인 KTR은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 소재부품,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전기전자전자파, 화학환경, 자동차조선 등 대부분 산업분야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3만여개 기업이 30여만건의 시험평가를 의뢰하고 있다. KTR은 지난 25일 오후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이젠몰 106호에 김포지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종경 김포시 경제환경국장과 이정찬 김포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박정흠 김포대학 산학협력단장, 심규섭 경기테크노파크 단장 및 김포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 KTR 김포지원 개원을 축하했다. KTR 김포지원은 김포?검단 등 인근 중소기업에 제품 시장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대행 및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지역기업 근접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KTR은 기업 출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성능, 위해성 등을 첨단장비와 전문가를 통해 테스트해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며, KC 등 국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또 해외지사(중국 4곳, 유럽, 브라질) 및 해외 26개국 108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강제인증 및 CE(유럽), JIS(일본), 미국(에너지스타) 등 각국 해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은 KTR을 통해 중소기업청, 경기테크노파크 등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 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 중소기업애로기술지원, 발명기술성평가, 산학연과제 등에 참여, 시험인증 비용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최형기 원장은 김포지원 개원으로 김포ㆍ검단지역 중소기업들이 멀리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시험인증을 위한 시간 및 비용절감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김포지원은 앞으로도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지역 기업과 상생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봄철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와 군이 산불진화에 손을 잡았다. 김포시는 일반인들 접근이 어려운 군부대 인접 산림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기위해 해병대 제2사단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하고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지원한 진화장비는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및 잔불 정리에 필요한 등짐펌프 250점과 불갈퀴 250개, 막삽 250개 등 진화장비 3종이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산불진화장비의 군부대 지원으로 산불방지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공공하수도요금을 오는 2017년까지 3년동안 최대 60%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는 하수처리 원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하수도사용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올해 30%, 내년 45%, 2017년 60% 등 3년동안 연차적으로 인상하는 김포시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하수도사용료는 평균 t당 345.5원으로 하수처리 원가는 t당 2천170원이다. 인상안이 확정될 경우, 가정용은 월 20t(㎥)이하 사용하는 가정은 현행 t당 280원에서 올 6월 360원, 2016년 410원, 2017년 4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21~30t 사용가정은 현행 t당 390원에서 각각 500원, 560원, 620원으로 오르며 31t 이상 사용하는 가정은 현행 560원에서 730원, 810원, 89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음식점 등 일반용과 대중목욕탕용도 인상률이 똑같이 적용된다. 시는 내달 4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치고 김포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올 6월분 사용료(7월 고지)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와 확충사업이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 운영비 등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하수도사용료의 현실화가 절실하다며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지난 1년반 동안 보궐조합장으로 어려운 조합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조합원들이 또다시 지지해 준 만큼 더욱 튼튼한 조합으로 키워 보답하겠습니다 김포지역에서 치러진 6개 조합 선거중 예측이 쉽지 않은 선거로 손꼽힌 김포시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양순규 조합장(59)은 지난 1년반 동안 조합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확실하게 일하는 조직구조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는 많은 사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확보하면서 수익을 창출, 조합의 본래 사명인 조합원 배당과 각종 복지혜택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3년 당시 조합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그해 7월 보궐선거에 출마, 지휘봉을 잡았던 양 조합장은 당초 경쟁후보가 없어 조합원들의 추대나 다름없는 무투표 당선을 예측했었다. 그러나 전 조합장이 출마를 강행하면서 뒤늦게 경쟁구도로 전환돼 치열한 선거를 치러야 했다. 양 조합장은 그간 기존 부실요건의 해소와 인적쇄신, 경영개선에 노력하는 등 조합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아온 점에 대해 조합원들께서 지지해준 만큼 이제 조합원들과 함께 조합발전을 위해 전념해 나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어 그는 김포시 임야면적 자체가 경기도에서 가장 적어 그만큼 조합의 역할이 어렵다. 사업이 적다보니 당연히 수익도 적게 난다며 다각적으로 수익원을 창출해서 수익을 발생시키는 전략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산주의 수익구조가 없는 현실을 직시, 산주의 이익실현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는 게 양 조합장의 숙제다. 양 조합장은 임산물 및 조경수 생산자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유통체계도 개선해야 한다며 특히 기존의 금융예금 대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일정 구역을 정해 특용수 유실수 위주의 관광단지 마을을 개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합의 새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그는 새롭게 시작한 산림마트가 호응이 좋은 만큼 그간 약초 위주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로컬푸드매장으로서 역할도 크게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 조합장은 특히 조합원 장학금도 정례화시켜 우수한 인재도 배출할 계획인 만큼 지켜봐 달라며 말을 맺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은 새봄을 맞아 하천네트워크하천활동가들과 함께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추진단은 계양천네트워크(대표 박남순) 대한적십자사 김포시지구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우리병원에서 향산배수펌프장에 이르는 왕복 6Km 구간에서 겨우내 버려졌던 각종 오물과 생활쓰레기 10톤을 수거했다. 또, 양촌읍 봉성포천네트워크 소속 양촌신협 지도위원회, 양곡라이온스, 어머니자율방범대, 양촌읍주민자치회, 안전총괄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봉성포천 중류구간에서 2톤의 쓰레기를 정화했다. 이어 지난 해 봉성포천에 성공적으로 조성된 코스모스길에 금계국 꽃씨를 파종해 하천변 가꾸기도 함께했다. 양곡중학교 청소년 30여명도 EM흙공 만들기 자원봉사로 참여, 수질정화 활동을 가졌다. 추진단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과 18일에도 하천활동가들과 함께 관청천에서 불법경작 금지 및 하천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하천경작 구간에 경고안내판 설치, 금지구역 줄치기, 꽃씨파종 등의 작업을 벌여 위법성을 안내했다. 윤순영 단장은 네트워크 단체들이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나 항상 하천변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며 하천의 물이 우리가 마시는 물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의 유해물질 배출 공장들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피해 실태(본보 19일자 7면)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가 시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발표하고 김포시는 시의회의 고언에도 불구하고 이를 등한시, 결국 지난 18일 발표한 환경역학조사 중간보고에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지역주민의 원성만 듣고 보고회가 끝나는 등 졸속으로 처리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시의회는 그간 거물대리의 환경피해와 관련, 2012년부터 매년 행정사무감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종의 이전과 집단화를 위한 산업단지 확보 환경관리사업소 신설 환경피해 문제해결을 위한 민ㆍ관ㆍ기업 공동 대책위원회 운영 환경피해지역 철저한 역학조사와 피해대책수립을 제시하며 강력 촉구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환경부 단 속에서 특정 유해물질을 배출, 환경법을 위반한 업체가 전체 업체의 72%인 62개소나 적발돼 고발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며 단속 현장에서는 오ㆍ폐수가 농지로 직접 유입되거나 대기오염 물질이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 실태가 적발됐고 정상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기업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울분을 감출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시는 더 이상의 환경오염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 전역의 환경오염방지 중장기 정책을 수립, 환경오염 실태를 수시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인력과 장비를 충원, 환경오염 방지업무를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신설해 효과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청정한 농산물의 신뢰회복을 위해 판매촉진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지역주민의 생활보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최근 수년간 주민들이 암으로 잇따라 사망,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본보 13일자 10면)의 중금속 등 환경유해물질 오염 농도가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인근 공장들과 상관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시가 인하대 의과대학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곶면 거물대리, 초원지리, 가현리 일원 환경피해지역의 2차 환경역학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밝혀졌다. 시와 인하대 의과대학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18일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들 지역의 2004~2012년 표준화 암 발생비율을 분석한 결과 전국 암 발생률에 비해 전체 암은 2.33배, 폐암은 5.12배, 위암은 2.4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거주 주민들을 상대로 한 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 중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심장질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체유해물질 노출평가에서는 비소, 니켈의 농도가 타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비소의 경우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의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평가에서는 대기오염 모니터링 결과 미세먼지(PM10, PM2.5)의 경우 대조지역(김포시 타지역)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발암물질로 잘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대기에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또 오염지역으로 의심되는 22곳의 밭에서 작물 33개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부추와 시금치 등 일부 작물에서 납과 카드뮴의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지하생물인 지렁이의 구리, 니켈, 크롬 등 중금속 농도 또한 높게 나타났으며, 리기다 소나무의 나이테 분석에서도 최근 20년동안 그 이전과 비교해 높은 중금속 농도가 확인됐다. 역학조사 책임연구원인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교수는 그동안 환경조사와 생체시료조사를 통해 이 지역 주민들이 중금속 등 환경오염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 오염물질의 노출경로 분석과 건강피해와의 연관성 규명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이번 조사결과가 과학적인지와 전문가 검증의 필요성 및 타기관 분석 등 교차분석 누락 등이 논란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5년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4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소방서 전면 주차장 등에서 실시되며 7~8월은 폭서기로 운영을 하지 않는다. 주요 체험은 ▲물소화기 체험 ▲옥내소화전 체험 ▲소방안전교육 동영상 시청 3개 주제로 마련된다. 신청은 김포소방서 홈페이지(119gg.go.kr/gimpo) 재난안전참여서비스 신청란에 인터넷신청 후 전화로 접수여부 확인을 요하며, 1회 100명 이하로 신청받는다. 김포=양형찬 기자
두개골을 열지 않고 뇌혈관내 수술을 통해 미세 뇌동맥류를 치료할 수 있는 뇌혈관전용 스텐트(Stent)가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김포시 장기동에 소재한 뉴고려병원은 뇌혈관내수술팀 송경선, 조성윤 과장이 LVIS junior 스텐트를 이용한 작은 뇌동맥류 치료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최근 80대의 여성환자 A씨는 국내 1호로 LVIS junior 스텐트를 이용해 양측의 뇌동맥류를 한 번에 모두 치료받는데 성공, 이틀후에 퇴원했다. A씨는 좌우측 중대뇌동맥에 두개의 뇌동맥류가 있었지만 고령의 나이로 개두술을 원하지 않았고 기존의 스텐트로는 뇌혈관내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국내의 많은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의료기관들도 미세 뇌동맥류 환자를 LVIS 스텐트를 이용치료를 앞둔 상태로 이번 뉴고려병원 뇌혈관센터의 첫 LVIS junior 스텐트 이용 뇌동맥류 치료 성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년 여전 미국 Microvention사(社)가 개발한 LVIS 스텐트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작은 뇌동맥류도 용이하게 코일 색전술을 시행해오면서 뇌혈관내 수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병원 관계자는 예전에는 뇌경색, 뇌출혈 응급 환자들이 서울로 가는 동안 시간이 지체돼 골든타임을 놓쳤으나 뉴고려병원 뇌혈관센터 개소 후 뇌혈관내 수술뿐 아니라 뇌혈관 문합술 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고난이도 수술이 가능해져 지역 주민들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재)김포시민장학회는 2015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간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 장학생 선발계획은 이미 선발 완료된 고교 졸업생 11명을 제외한 고등학생,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예체능 특기생, 특기부 등 111명 5개 단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장학생 선발 공고일 이전부터 1년 이상 관내 거주하는 김포시민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자로서 세부 기준은 (재)김포시민장학회 홈페이지(www.gimpojh.co.kr) 공지사항의 선발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자는 (재)김포시민장학회 사무실로 직접 내방하거나 대리 접수해도 된다. 문의 (재)김포시민장학회(031-986-7717, 7227).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