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면 주민센터는 동탄2신도시 개발로 곧 사라지게 될 마을을 기억하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사라져가는 마을 기억하기 사진전을 오는 30일까지 연다.센터 내 면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동탄의 四季란 주제로 앞으로 볼 수 없게 될 동탄면의 자연환경, 마을모습, 그리운 얼굴 등의 사진 150여 점을 전시했으며, 전시를 마저 못한 300여 점은 사진첩으로 발간했다. 화성 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는 국내 최초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자살 사고율을 줄이기 위한 농촌형 자살예방사업에 나섰다.화성시 정신보건센터는 23일 광역정신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장안면 사무소에서 생명존중 그린마을 보고회를 갖고 농촌지역의 농약 공동관리와 농민들의 우울증 및 자살사고 등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장안면 3개 농촌마을을 생명존중 시범 그린마을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도 실시했다.한편 지난해 화성지역에서 자살로 인한 사망자(총 145명)는 경기도의 인구 10만명당 평균(28.8명)보다 높은 30.8명이고, 농어촌 노인들의 경우 농약음독으로 인한 사망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상수도사업소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다.시는 상수도 분야 공공업무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국제표준화 인증을 추진, 서면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했다.이를 위해 시는 국제규격에 맞도록 업무규정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품질경영시스템 매뉴얼을 제정해 업무공백중복을 최소화했다. 화성=강인묵기자imkang@ekgib.com
화성시 무송동~비봉면 양노리 도로가 20일 준공된다.19일 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가 기업체의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준공되는 이번 도로는 길이 4.75㎞, 폭 12m(왕복 2차선)으로 도비 113억원과 시비 239억원 등 353억원을 투자해 2007년 8월 착공 이후 3년여 만에 개설됐다.이 도로는 현대기아차 연구소는 물론 인근 지역 업체들의 진입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20일 오후 2시 양노리에서 진행되는 준공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화성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화성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중단을 선언했던 화성종합경기타운 건립공사를 재개키로 했다. 하지만 시가 건설사에 100억여원대의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사비 지급을 2012년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시공사의 적극적인 참여여부가 불투명한데다 별다른 예산확보 방안도 마련치 못해 공사추진에 난항이 불가피한 실정이다.12일 화성시에 따르면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0일 화성시의회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오는 2011년 5월까지 준공하겠다며 당초의 공사중단 발표에 대해 철회 입장을 밝혔다.채 시장의 이같은 입장 발표는 지난 10월 향납읍 시장설명회에서 경기장 건립공사 전면 중단을 선언하면서 발생한 지역주민 및 건설사의 반발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시공사에 미지급된 공사비와 추가 공사대금 등에 대한 확보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중단 철회방침이 발표되면서 공사차질은 물론 주민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시는 내년 예산에 화성종합경기타운 관련 예산으로 380억여원을 편성, 시의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지만 시의회 통과 여부도 미지수인데다 예산이 통과되더라도 차후에 330억원이 더 필요, 공사비 조달이 사실상 불투명한 실정이다.더욱이 시는 공사중단 철회 입장을 밝히면서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공사비 지급을 오는 2012년으로 늦추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시공사가 이를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로 남아있다.시공사 및 경기장 인근 주민들은 시가 공사중단 방침을 철회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 시가 조속히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 건설사 및 시민혼란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시공사 및 주민반발이 심각한데다 공사중단에 따른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 공사중단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예산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2천3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향남읍 도이리 산31의 6 일대 28만5천여㎡의 부지에 3만5천541석 규모의 화성종합경기타운을 건립기로 하고 지난해 1월 공사에 착수했으나 재정난으로 당초 2012년 1월이던 준공일을 5월로 4개월여 늦춘 상태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화성시는 내년부터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가구에 대해 수도요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9일 시에 따르면 출산장려를 위해 전국 최초로 다자녀가구에 대해 수도요금을 감면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화성시수도급수조례 시행규칙을 개정, 2011년부터 실시한다. 시는 18세 미만 3자녀를 둔 다자녀가구는 월 수도요금의 20%를, 4자녀 이상은 30%를 각각 감면해 주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수도요금 감면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가 보이스피싱, 가정폭력, 교통사고 등 각종 범죄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치안체계 구축에 나섰다.서는 지난 6일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등 20여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정착에 필요한 실질적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한국사회에 적응하면서 피해를 당하기 쉬운 생활속에서의 보이스피싱, 가정폭력, 교통사고 등 범죄나 사고는 물론이고 위기상황 시 신고요령, 대처방법 등 국내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총망라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지난 3월 화성동부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맺은 사회적 약자보호!, 사랑나눔 실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여러가지 오해와 법률을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친근하게 교육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서 관계자는 친서민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 및 운전면허교육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화성시가 2010년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평가에서 특성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아이돌보미 사업은 양육자의 야근,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아이가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시는 지난 2007년 4월 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위탁받아 아이돌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5명의 아이돌보미사가 526가구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imkang@ekgib.com
화성시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이 완전 복원됐다.화성시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는 지난 2008년 화성시 전곡항 인근에서 발견된 뿔공룡 화석에 대한 화석처리와 연구과정을 거쳐 새로운 속(屬)과 종(種)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로 명명했다고 7일 밝혔다.이 박사는 이날 화성시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약 1억1천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때 한반도에 살았으며 전체 길이는 2.3m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특히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발견되기 전까지 한반도 남해안에서 발견된 수 많은 공룡 발자국에서는 뿔공룡의 존재가 밝혀진 적이 없었다면서 특히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이족보행에서 출발해 완전한 사족보행으로 진화과정을 거친 뿔공룡의 걸음걸이 진화과정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초가 됐다고 밝혔다.또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원시 뿔공룡에 속하며 꼬리뼈에 척추뼈보다 5배나 더 긴 신경돌기와 독특한 모양을 가진 복사뼈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높고 납작한 꼬리는 물 속에서 헤엄치는데 이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복원도는 고생물 전문화가인 캐나다 줄리어스 시스토니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춰바이젠샤프텐(Naturwissenschften) 12월호에 게재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2010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 3팀(화성시장애인합창단, 에반젤리합창단, 부천장애인합창단)을 비롯해 전국 15 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이날 합창대회에서 각 팀들은 지정곡, 자유곡 각 1곡씩을 불렀으며,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은 신아리랑(지정곡), 소요유(지정곡) 두 곡을 불러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을 받았다.이에 앞서 합창단원들은 올해 열린 제9 회 경기도지사배 경기도장애인합창대회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박종일 단장은 지금까지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의 예술적 가치를 보여준 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 부설단체로 지난 20 04년 창단됐으며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