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한양대 에리카서…내달 2~3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가 다음 달 2~3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미래와 함께하는 안산, ASV’를 주제로 1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ASV 과학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과학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ERICA 캠퍼스, 안산교육지원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드벤스존 ▲스파클링존 ▲비비파이존 ▲퓨처사이언스존 등 총 네 가지 소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한양대 88로봇위크, 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로봇 댄스공연 ▲디지털 교육 ▲전시·체험 프로그램 ▲과학 마술공연 등 총 1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과학마술공연과 과학토크콘서트, 생활과학교실 창의융합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까지 상록청소년수련관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과학마술공연과 과학토크콘서트는 사전 신청하지 못해도 행사 당일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로봇, 우주, 인공지능(AI)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래 과학기술을 미리 만나 보고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한층 더 무르익게 하는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젊은 첨단 혁신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안산은 앞으로도 모두가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는 혁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입국 이민관리청 안산 유치 위한 범 추진위 공식 출범

출입국 이민관리청 안산 유치를 위한 ‘이민청 안산유치 범 시민추진위원회(범 추진위)’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이민청 안산 유치를 위해 이민청 설치 입법 촉구 및 안산시 유치를 위한 활동과 노력을 이어온 범 추진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발대식에서는 권혁석 안산상의 회장과 신영철 광덕회 회장, 윤동열 안산대 총장, 지의상 신안산대 총장 등이 추진위 공동대표로 위촉했으며,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150여명의 명예대표와 고문, 자문위원, 상임고문, 운영위원 및 공동부대표도 함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시·도의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 이민청 안산 유치에 힘을 더했다. 신영철 공동대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외국인 거주 1위인 안산시는 상호문화도시로써 오랜 기간 외국인 정책 표준을 정립해 온 이민청 유치에 적합한 도시”라며 “이민청을 안산시에 유치, 도시 인프라 개선 및 인구 유입과 안산시가 세계 문화교류의 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안산시민들과 함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석 공동대표도 “외국인 개방 문화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대적 필수 요건”이라며 “이를 긍정적으로 활성화시키면서 동시에 발생되는 문제들을 잘 다스리는 국가가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무부 산하에서 외국인 출입국 관리 및 체류 자격부여, 이민정책 수립 등을 진행하는 외국인 업무 컨트롤타워인 이민청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며, 이민청의 순기능을 통해 인구 절벽 및 노동력 감소 등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진위는 이민청 설치 입법 촉구 및 안산시 유치를 위해 이달에만 무려 5차례에 걸쳐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 현재까지 1만6천여명의 서명을 받았고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서명운동과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이주민 200만 시대를 맞아 본격 이민사회로 접어든 오늘날 국제도시 안산은 지역사회와 시민을 중심으로 외국인 지원의 커트롤타워가 될 이민청 유치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다문정책이 축적된 안산시는 외국인 친화적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어느 도시보다 이민청 유치에 최적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대식은 시민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출발이자 이민청 유치 성공을 판가름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산시 생존수영장 개장 ‘하세월’

안산시가 호수공원에 국내 최초로 생존수영장을 건립하고도 방수포장 보완 등으로 2년 이상 개장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당 시설 조성 과정에서 관계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공사를 넘기라고 강요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경기일보 8월8일자 23면)됐다. 23일 시와 관련 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2019년 9월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에 에어돔을 설치해 생존수영 전용수영장 및 유사시 재난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존수영장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총사업비를 15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2020년 9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에 이어 이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와 같은 해 8월 에어돔 제작과 구매·설치 계약 및 착수계획을 통해 당초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다. 시는 2020년 도로부터 특조금 10억원 확보에 이어 ‘새로운 경기 정책 공모 2021, 경기 First’ 공모에 참여, 특조금 6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생존수영장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에어돔 제작과 구매 및 설치 납품 업체로 선정된 A사가 계약일인 지난 2월28일까지 물품을 납품하지 못하고 90여일 만인 지난 6월3일 에어돔을 납품해 공사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연됐다. 이어 당초 2019년 12월 총사업비를 150억원으로 추진했으나 2021년 9월 사업비가 195억원으로 당초 사업비의 30%를 초과해 시의회 의결을 받아야 하는데 신속 집행을 위해 사업비를 증액했다. 이 때문에 시는 당시 수영장 방수 포장 및 체온조절실, 벽천폭포, 위생 및 기계설비, 배수공사 등을 누락한 채 공사를 발주했고 이로 인한 보완공사로 개장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 추가 안전계획을 세우는 등 안전을 우선으로 추진하다 보니 공사가 지연된 부분도 있다“며 “총 사업비의 30%가 늘어나면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지만 적극 행정 및 신속 집행을 위해 증액 후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안전한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교육이 곧 미래 경쟁력” 강조

안산시가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은 물론 교육계 패러다임 혁신 행정 구현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산시는 21일 오전 10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교육이 경쟁력이다! 미래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가칭)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 ▲과학고 안산시 유치 추진 등을 기반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와 함께 민선8기 안산시의 교육 분야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전체 학생 수의 12%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상호문화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왔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방안에 대한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했다. 시는 지역 특성과 사업 추진 의지 등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및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이어온 결과 국내 최초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결정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원곡고가 지난 7월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원곡고는 특목고 및 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와 함께 지자체·대학·기업·기관 등 지역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전교생의 약 20%가 다문화가정 학생인 원곡고는 이번 자공고 전환으로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의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계획이 발표되자 6월 안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의를 추진하는 등 과학고 안산 유치를 위해 중지를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혁신과 창의성의 원동력으로 교육의 경쟁력이 곧 안산의 경쟁력이라는 기조하에 다양한 현안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대로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상공회의소 “지역 경기전망지수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저”

안산지역 제조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위축에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 대상 국가 경기 침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1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제조기업 139곳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73에 비해 9포인트 하락한 64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국(85.3) 및 경기도 종합전망지수(87.4)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10)이 호조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및 운송장비(100)는 보합, 기타 업종(88) 부진, 전기전자(67)·기계설비(57)·석유화학(45)·목재종이(43)·철강금속(42) 등은 침체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이 연초에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지역 제조기업은 66.9%인데 이 중 크게 미달이 18.7%, 소폭 미달은 48.2%인 반면 목표 수준 달성(25.2%)과 소폭 초과 달성(10%이내) 등은 7.9%에 그쳤다. 4분기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는 ▲내수소비 위축(30.3%) ▲원자재가·유가 상승(19.9%) ▲수출국 경기 침체(17.2%) ▲환율 변동성 확대(13.8%) ▲고금리 등 재정 부담(12.1%) ▲기업 부담 법안 등 국내 정책 이슈(3.4%) ▲관세부과 등 무역장벽 강화(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응답 기업의 44.6%가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더욱 빈번해질 것(25.9%), 예측 불가능(23.7%), 지금보다는 완화될 것(5.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 같은 상황 관련 대비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지만 마련하지 못했다’(47.5%), ‘대응이 필요해 검토 중’(36%), ‘매우 필요하며 대응책을 이미 마련’(2.2%), ‘필요성 없음’(14.4%) 등으로 나타났다.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해 마련되거나 고려된 전략으로는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강화(33.8%) ▲대체 시장 개척 및 사업 다각화(28.6%) ▲공급망 다변화 및 현지 조달 강화(21.4%) ▲환차손 등 금융 리스크 관리(12.8%) ▲글로벌 사업 축소(3.4%) 등으로 분석됐다.

안산시 1호 산업명장·안산공고 학생들 한자리에…미래 비전 제시

안산시의 ‘1호 산업명장(절삭가공 분야)’과 안산공고 학생들이 기술 산업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일 안산시에 따르면 최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관내 1호 산업명장인 문형식 명장과 안산공업고등학교 스마트기계과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기술 산업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만남은 지난 35년간 반월산단에서 절삭가공분야에 몸담은 문형식 명장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의 미래 비전 제시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안산공고 스마트기계과 2학년 학생 38명과 교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역사박물관 4D영상 관람 ▲산업명장 새로토크 시청 ▲문형식 산업명장의 나의 직업(삶) 이야기 특강 ▲ 안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의 톡톡(Talk! Talk!) ▲ 산업역사박물관 전시관 견학 등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산업명장을 선정·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명장 연계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산업 명장에 대한 지원 및 예우를 통해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관내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공업고등학교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과 함께 전국 대회에서도 2년 연속 동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 원곡초, ‘안산원곡 교수학습모델 2.1’ 발표

안산원곡초등학교가 교내 교실과 강당 등에서 다문화 학생들과의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유형별 ‘안산원곡 교수학습모델 2.1’을 발표했다. 20일 원곡초에 따르면 학습모델 2.1 발표 현장에는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희망 교원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문화 학생 유형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설계한 교수 학습 모형을 적용한 수업을 공개했다. 특히 원곡초가 선정한 다문화 학생 통합성장 세부영역 6가지(언어, 학습, 문화, 심리정서, 진로진학, 학부모교육역량)를 반영, 자체 개발 및 재구성한 국어, 수학, 사회 교과 기초학력 학습지 및 단어장을 활용한 맞춤형 교수 학습 지도안을 설계해 수업에 적용했다. 원곡초 학습모델 2.1은 지난 2022년 9월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의 질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교육목표 도달을 위해 최초 1.0이 개발된 이후 학습모델 2.0은 2023년에 개발됐으며, 기존 학습모델 1.0에서 발전해 학생들의 기초 국어 및 수학 연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미래교육 요소를 활용한 수업을 구안해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개발된 학습모델 2.1은 기존 학습모델 2.0에서 국어, 수학, 사회(3~6학년), 통합교과(1~2학년) 각 단원별 성취기준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정한 다문화 학생 통합성장 세부영역 6가지를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연구학교 기초학력 향상 학습지를 활용한 수업을 구안해 다문화 학생 유형별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능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했다. 안복현 원곡초 교장은 “안산원곡 교수학습모델 2.1은 다문화 학생 유형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수학습 방법을 탐색하고 교수학습 모형을 설계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학습모델 2.1을 통해 다문화 학생 유형별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담누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상록지구위원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개최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계절을 맞은 가운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상록지구위원회가 청소년과 범죄예위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에 소재한 노적봉인공폭포공원 장미원에서 전날 개최된 이번 콘서트에는 김도완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이민근 안산시장, 손인국 지역협의회 회장, 김필호 상록지구협의회 전 회장, 김철호(청소년)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진 운영실장, 이동하 상록지구위원회 회장, 안규철 디딤돌보컬밴드 단장과 청소년 및 시민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같이 했다. 범죄예방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 나눔 릴레이를 통해 모금한 장학금 500만원을 모범청소년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한 데 이어 청소년 선도 활동과 시민화합에 공이 있는 서예원·이강욱 위원에게 안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지난 6월 범죄예방 상록지구위원들로 구성된 ‘디딤돌보컬밴드’의 무대 공연과 초대 가수의 노래, 청소년 벤드 공연 등은 힐링콘서트의 분위를 한층 더했다. 이동하 회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상록지구위는 20여년 동안 청소년 선도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완 안산지청장도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상록지구위원회 여러분들의 청소년 범죄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열망과 헌신하는 마음을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2024년 안산·시흥 고용구조 개선 지원 정책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2024년 안산·시흥지역 고용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안산·시흥시 관내 제조업체 80여개사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부 안산지청 이외에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참가 했으며, 안산소방서와 안산·시흥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재)대진테크노파크, 한국금형협동조합 등도 함께 했다. 안산시에 소재한 엠블던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최근 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단)에 소재한 안산·시흥지역 제조업이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한 구인난 심화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 증가 등의 고용 특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노동부 안산지청은 불법파견 사용 등 기업의 고용구조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관내 기업의 노동관행 인식개선과 고용구조 개선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노동시장 인식 관행개선과 파견근로자 사용 유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업 화재사고 예방 등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고용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기업고용종합컨설팅, 외국인 채용관리,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금 등의 정부 정책사업 설명도 있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안내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기업의 안정된 고용환경은 산업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인사노무와 안전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안산·시흥지역 기업의 고용구조개선 지원을 위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지청과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는 이번 설명회와 함께 기업의 고용 실태 파악과 지원정책 수요 조사를 실시, 앞으로의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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