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공간 ‘별별공간’ 추진 속도… 5곳 관리업체 선정 등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산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 프로젝트 ‘별별공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별별공간 다섯 곳을 선정해 접근성과 활동성을 높여 나가기로 해서다. 해당 사업은 청년정책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공모’ 사업’에 확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공간인 ▲스페이스 오즈(SPACE OZ) ▲아우어요가 ▲카페 제이콥 ▲카페 파우즈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 등 다섯 곳을 최종 관리업체로 선정했다. 별별공간은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1인당 하루 5천원의 공간이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비 7억5천여만원을 투자해 수도권 전철 4호선 고잔역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스테이션-A(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 ‘스테이션-G(Station-G)’ 등을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으로 새롭게 조성 중이다. 특히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인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기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지역사회 및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용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멤버십 가입을 완료할 경우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 및 학습을 하며 꿈을 펼쳐 나가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관련 최종 보고회 개최

안산시가 지하철 4호선 안산시 구간 지하화는 물론 상부 개발과 관련한 추진 전략에 따른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지난 2월1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부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철도시설 주변 공유지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신규 예산 투입 없이 토지 매각 수입만으로 사업비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용역의 최종 결과를 시민과 시의회,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 및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를 통해 이민근 시장은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산선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선정에 기여한 용역사 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이번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선 추진 사업에 선정된 만큼 전담 대응 실무 추진단 반원을 기존 20명에서 28명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효율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민근 시장은 “지하철 4호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심 단절 해소뿐 아니라 안산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지역 대학 등 관련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제21회 안산거리극축제 내달 3일부터 문화광장에서 개최”

안산시가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3일부터 2박3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 박종홍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6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시와 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총 123개 공연팀이 참가해 136개의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관람객들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대중성이 짙은 거리예술 공연에 촛점을 둔 만큼 어느 때보다 재미와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공연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모두 함께 한 걸음’ ▲국내 최초로 예술무대를 기반으로 불을 이용해 춤을 추는 장르를 연구·개발한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국내 대표 스트릿댄스 전문 예술 단체인 ‘갬블러크루’와 국내 대표 여성 락킹팀 ‘롤링핸즈’가 함께 선보이는 스트릿 댄스 ‘스트릿 온 더 탑’ 등으로 진행된다. 폐막 공연은 국내 대표 마술사 이은결이 나선다. 환상적인 마술쇼 ‘일루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대형 불꽃놀이 ‘환상 불꽃’으로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거리예술 전문 단체들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식 참가작’ ▲안산의 이야기를 선보일 ‘제작 지원 프로그램’ ▲시민들이 공연자로 참여하는 ‘시민 버전’ 등도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와 청소년 공간을 별도로 마련,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공연과 대형 쉼터 공간에서 진행되는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 ‘뮤직스트리트’, 대형 캐릭터 에어벌룬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리미술’ 등도 마련된다. 박종홍 국장은 “안산의 일상이 예술로 물드는 특별한 5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시, 시민 DJ 위촉..."시민이 전하는 안산 이야기 기대"

안산시가 다양한 안산의 이야기를 ‘시민 DJ’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직접 전한다. 남녀노소 10명으로 구성된 ‘시민 DJ’는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민 소통 및 힐링을 위한 보이는 라디오는 ‘시민 DJ’ 1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열린 위촉식에서 이민근 시장이 선발된 남녀노소 시민 DJ 10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격려했다. 이번에 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선부광장 보이는 라디오(선·보·라)’는 단원구 선부동 광장에 소재한 선부 청년미디어스튜디오를 시민 소통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보·라’는 시민 DJ들이 직접 방송을 운영하며 출연한 게스트와 함께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을 송출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시민 DJ는 중학생인 10대에서부터 30대 댄스 크리에이터 그리고 40대 주부, 60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선발자들은 대본 작성법에 이어 미디어 교육 등을 진행한 뒤 오는 5월부터 보이는 라디오 진행에 나선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와 우리 마을 소개, 안산의 역사, 마음을 위로하는 시 낭독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는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업로드되며 관내 대형 공원에도 함께 송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소통 방송이 옛 라디오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추억을, 그리고 선발된 시민 DJ에게는 이루지 못했던 ‘라디오 DJ’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시민의 소통 창구로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LH와 공동주택 지구 업무협약 추진

안산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의왕·군포·안산 및 안산 장상 및 신길2 공공주택 지구 사업에 대한 성공적 업무 추진을 위한 현안 논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15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공공주택 지구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안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왕·군포·안산, 장상 및 신길2 공공 주택지구 개발의 주요 현안(기반 시설 협의, 생활 SOC 추진 등) 해결 ▲안산시 공공주택(청년, 신혼부부 등) 공급 등 주택사업 추진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범국가적 성공모델 구현 등을 위한 복합개발 사업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추진 사업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쉽의 시작”이라고 강조한 뒤 “공공 주택지구 개발 관련 협력 과제에 대해 안산시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민근 시장도 “이번 협약은 안산시와 LH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산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안산시민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장상 및 신길2 공공 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 지구는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 “관제 시스템 구축... 안전한 도시 만든다”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넘어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안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스마트 도시관제 핵심 거점인 안산시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안산 전역에 CCTV 8천289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를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예방부터 교통 흐름 관리 및 재난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전반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천340대에 이르는 지능형 CCTV는 ▲배회·쓰러짐·폭행 등 이상행동 감지 ▲화재 조기 인식 ▲인파 밀집 알림 등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감지,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 안산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지능형 CCTV가 폭력 의심 상황을 실시간 포착, 경찰이 즉시 출동해 가정폭력범을 검거했으며 4월에도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도로에서 쓰러지는 장면을 감지해 관제요원이 이를 경찰에 즉시 알려 무사 귀가를 지원하는 등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포함해 올 3월까지 관제 실적은 314건이며 지난해는 1천413건을 기록하는 등 매월 평균 100건 이상의 관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관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력을 통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형호 안산도시공사 시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0년 봉사' 간명기 소방연합대장, "내가 더 부지런하면 남이 덜 힘들 것"

“제가 좀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노력하는 만큼 누군가는 덜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지역은 제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30년이 넘도록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의 길을 걸으며 지역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간명기 안산시의용소방연합대장(55). 2002년 의용소방대원 활동을 시작한 간 대장은 2020년 수암지역 대장과 2023년 안산시 의용소방연합대장을 맡아 화재 진압, 안전 캠페인, 재난 구조 등 다양한 분양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나타나는 그는 특히 전 국민이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에는 방역활동을 그리고 기록적인 폭설이 왔던 지난 연말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제설작업에 매진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주민이 실종됐을 당시에는 경찰을 도와 며칠 동안 인근 야산을 수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안전취약계층에 소화기 지원 및 화재감지기 설치 등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마을 행사와 불우이웃돕기, 경로 행사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도 가장 먼저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2023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또 안산동체육회 부회장으로서의 역할도 큰데 “체육회에 처음 발을 들인 1995년만 해도 주민 참여율이 낮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부족해 힘들었으나 이왕 시작한 만큼 하나씩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욱이 지난해 개최된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서는 참가에 의미를 둔 게 아닌 우승을 목표로 직접 참가 선수단을 구성, 연습 일정을 챙기는 등 체계적인 훈련을 이끌었다. 결국 안산동은 종합우승 트로피를 품게 됐다. 주민들이 간명기 대장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주민들은 그를 ‘안산동의 든든한 버팀목,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늘 곁에 있는 사람’ 등으로 칭하고 있다. 그에게 이렇게까지 봉사하는 이유가 있는지 묻자 “거창한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니다. 그저 내 가족과 내 이웃이 사는 동네가 좀 더 살기 좋고 안전했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그는 본인보다 가족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마을을 그렇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천생 봉사꾼이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30년 넘도록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그의 삶은 그의 발걸음으로 차곡차곡 채워진 시간들이었을 것이다.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 성료…시민 호응 눈길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 축제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2, 13일 이틀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천과 강풍 등 날씨의 여파로 인해 13일 행사는 취소됐으나 비가 그친 시간대에 상춘객들이 대거 몰려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의 벚꽃 명소인 화랑유원지를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도심형 봄맞이 축제로 기획됐다. 벚꽃이 만개한 유원지 곳곳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색다른 봄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내 화랑호수 주변에서는 ▲감성 포토존 ▲예술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벚꽃 버스킹’ 무대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안산시립국악단이 함께 어우러진 콜라보 공연으로 박수를 받았고 전통과 현대가 함께한 음악을 통해 시민들은 잔잔한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주말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벚꽃 열차 ▲숲 놀이터도 인기를 끌었으며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자연에서 뛰어놀며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봄날의 여유를 만끽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자연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문화축제를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안산의 새로운 봄철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와 주셨다. 내년에는 한층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봄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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