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대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연무동, 영화동 등 인근 6개동의 수돗물에서 수 시간 동안 녹물이 흘러나오는 사태가 발생,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2일 오후 4시께 수원시 연무동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일대에서 열배관 공사를 진행하던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직경 400㎜ 상수도관을 파손하면서 발생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형복)는 주민이 지방세를 실수로 잘못내 발생한 과오납금 돌려주기 특별활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4월말 기준으로 환부되지 않은 과오납금은 2만8천건에 1억3천여만원으로 이 가운데 1만원 이하의 소액환부가 2만2천건에 4천여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구는 이같은 현상이 소액환부 대상자들의 관심부족과 수령의지 부족으로 환부가 지연되고 있다고 파악, 지난 4월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는 가 하면 이들 중 아직 찾아가지 않은 구민에 대해 5월부터는 일대일 집중 맞춤 전화상담 및 개별 가정방문 독려를 실시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환부안내로 납세자 권익보호 및 편익제공의 세정구편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적은 소액이라도 환부신청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테마 있는 인문학 강좌가 수원시 곳곳에서 무료로 실시된다.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3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휴먼을 주제로 한 테마있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오후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김세철 관동의대 명지병원장, 송상호 HRD전문가, 배한성 방송인, 이재실 교육학박사, 한수산 소설가, 김현주 미술사학회장, 신상훈 개그작가 등 유명 강사들이 초청돼 건강, 의식개혁, 철학, 교육, 문학, 미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테마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13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김세철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또 하나의 열쇠, 호르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후 버드내노인복지회관과 장안구민회관 등에서도 송상호 HRD전문가의 유머와 행복방정식, 방송인 배한성의 뻔하게 살지 말고 FUN 하게 살자 등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좌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지역평생학습기관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는 학습자가 강좌를 찾아오는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탈피, 인문학을 접하지 못했던 지역주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들을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수원시민들에게 삶의 올바른 방향과 가치에 대해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면서 교육의 양극화 현상 해소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생학습도시의 배움터 제공 등으로 창조 민주 시민 의식형성과 수원의 인문학적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기관별 문의처 및 수원시 평생학습센터(228-4546)를 통해 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노사민정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주관으로 지난 7일 수원 광교산에서 실시된 등반대회에는 이광인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을 비롯, 박남식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장현국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등 수원지역 노사민정 대표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것을 다짐했다.이를 위해서 참가자들은 복수 노조 시행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노동현장의 혼란 예방과 합리적인 노사화합과 협력 대책 마련, 노동자와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장현국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은 서로 고충을 이해하고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더 깊이 이해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예비부부와 결혼 2년차 이내 신혼기 부부들의 결혼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교육이 실시된다.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0일까지 부부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오는 6월4일 열리는 첫 교육에서는 몸으로 소통하기 / 양성 평등한 부부관계를 주제로, 이뤄지는 움직임을 통해 소통과 친밀감 형성하기, 비언어적인 소통을 통해 상대방 이해하기, 민주적이고 평등한 부부관계 및 성생활의 실제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또 6월11일에는 원가족 이해 및 의사소통 / 가계재무관리를 주제로 이뤄지는 원가족 이해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가족 조각하기, 가족생활주기에 따른 재무회계 및 관리방법 등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외부 전문 강사를 통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남녀 모두가 존중되는 평등한 부부관계 의식 형성과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의 학습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결혼 초기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갈등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계획 수립 등의 가계재무교육을 통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남녀가 새롭게 가족을 꾸리고 안정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와 신혼기에 있는 부부들이 자신과 상대방을 좀 더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결혼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과 강의, 상담을 통해 원만한 결혼 초기 적응을 도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교육은 무료로 실시되며 기타 문의와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금)까지 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245-1310~1, fax.245-0290)권혁준기자 khj@ekgib.com
개발도상국 연수생들이 수원시의 우수행정 대표적 사례인 화장실 문화 개선사업을 배우기 위해 지난 11일 수원시를 방문했다.이들은 농촌 지도자를 양성하고 한국적 경제개발 모델을 전수하는 기관인 가나안 교육원에서 연수 중인 11개국의 지도자들이다.아시아, 아프리카 11개 개발도상국의 연수생 23명과 가나안 관계자 3명 등 2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방 혁신정부의 도전과 성취의 결과물이자 수원시의 우수행정의 대표적 사례인 화장실 문화 개선사업의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이들은 화장실 문화사업 등 시정 전반에 관해 영상강의 등 프레젠테이션 시청과 함께 화장실에 관한 각종 콘텐츠를 전시한 해우재를 비롯, 만석공원 화장실, 화성행궁, 월드컵 경기장 등을 둘러본 뒤 귀원 할 예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민들이 시장과 격의 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느티나무 벤치미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이 시장과 자유롭게 만나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느티나무 벤치미팅을 운영하고 있다.매달 정한 대화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만 하면 일과 시간 이후 시청 앞 느티나무 벤치나 북카페에서 염태영 시장과 직접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느티나무 벤치미팅은 참가자들이 각자 음식을 조금씩 가져와서 함께 나눠 먹는 포트럭(potluck) 행사와 염태영 시장과의 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 등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달에는 23일 오후 6시30분 수원시청 앞마당 느티나무 밑에서 수원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참여신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의 열린 시장실시장과 동행느티나무 벤치미팅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가 재개발 등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합원의 피해 방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분쟁상담센터를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재건축 2곳, 재개발 20곳 등 시내 22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조합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의견 반영 미흡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날 상황실에서 수원경실련, 경기지방변호사회와 도시재생사업 분쟁상담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문제해결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법률자문을 담당하게 된다.또 수원경실련은 ▲조합집행부 독단운영 신고 및 상담 ▲시공사의 불합리한 계약관행 개선 ▲불공정한 도시재생사업 개선 ▲피해 구제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사업 제도개선 ▲분쟁갈등에 대한 공익상담을 맡게 된다. 문의(031)253-2266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식품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안전한 식품,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품생산 현장과 소비자 보호활동 등 각 분야에서 식품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식중독 예방 체험관전시관홍보관 등이 운영됐다.예방 체험관에서는 1830 손 씻기 체험, 세균배양배지 손도장 체험, 다문화 가정 고추장 담그기 체험, 전통 떡 메치기, 건강 클리닉 체험관이 운영됐으며, 식품안전 홍보관에서는 현미경을 통한 다양한 미생물 영상보기, 부정불량 식품 및 원산지표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전시관과 식품안전 표어 포스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또 건강체험관에서는 건강식단 모형전시, 전문 영양사의 영양상담, 영양상태 평가, 혈압혈당골밀도와 같은 건강지수 측정,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관리, 체성분 측정 후 맞춤형 운동, 비만 상담, 금연절주 상담, 구강 상담 등이 열렸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발생 시 대처에 대해 알게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전염병예방사업, 척추건강사업 등 보건사업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수원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마을만들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사업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농촌과 도시, 해외 마을만들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수원형 마을만들기 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며, 향후 ▲수원형 마을별 특성 ▲조직 구성과 협력체계 ▲마을만들기 민관의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총4회의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 다뤄진 내용은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계획을 수립발표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전문가 그룹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연구하며 마을의 비전과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시는 4회에 걸친 토론회 후 합의에 이른 제안내용을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에 반영, 다음 달 21일 개최되는 마을만들기 전국 세미나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김창범 마을만들기추진단단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도시와 주민의 특성을 반영하는 도시르네상스의 한 유형으로 보고 수원시와 규모가 비슷한 도시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연구해 수원형 마을만들기 추진방향을 정립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마을만들기 위탁운영 사업자로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를 공모선정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