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요? 기관장이 아니라 살기좋은 도시 수원 건설을 위한 일꾼일 뿐입니다.수원의 마지막 남은 개발잠재력을 가진 권선구와 수원 최고의 교육, 주거지역인 영통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정수, 김영규 구청장이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휴먼시티 건설을 위해 신이 닳도록 뛰고 있는 이들 구청장들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들어 봤다. ■김정수 권선구청장-권선구청장 취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권선구는 칠보산과 4개 하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난 고장이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곳도 많아 개발여력도 많은 것이 장점이다. 맑고 푸르른 수원의 미래를 위해 적절한 보전과 개발로 사람이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뤄 살기 좋은 퀘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적지 않은 행정경험을 갖고 있음에도, 권선구청장으로 취임해 구정을 이끌어 간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자, 막중한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특히 어떻게 하면 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권선구 최대 행사인 제6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추진하면서 공직자와 구민들이 합심해 축제를 성공리에 끝마친 것이 가장 뿌듯하다. -그동안의 성과를 자평한다면.▲그동안 협소하고 동쪽에 편중돼 이용하기 불편했던 권선1동 주민센터를 이전, 쾌적한 청사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든든한 지원으로 칠보산 마을신문 창간과 세류3동 마을벽면 조형사업이 지난해 수원시 평가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종합민원실에 민원 및 부동산, 자원봉사안내 전문요원을 배치해 보다 편리한 종합민원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올해 역점 구정 목표 및 사업계획은.▲취임부터 구정운영의 틀을 민선 5기 시정방향인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의 틀에 맞춰 추진 중이다. 구의 역할이 시의 정책을 주민과의 접점에서 이해시키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올해 구정 목표는 사람이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으로 정했다. 권선구가 시정방향을 앞장서 실천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에 현장중심의 소통행정과 함께하는 희망복지, 생동하는 녹지환경 이 세가지를 구정방침으로 정했다.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복지사업과 녹지환경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대형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오해피데이 자원봉사와 자치센터 프로그램 복조리동아리 공연단의 사회복지시설 순회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민관이 함께하는 자매결연 및 지정기탁 등 법정지원예산 외에도 63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 편향적 발전에 따라 외면받고 있는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저탄소 녹색체험 환경교실과 어린이공원 및 녹지대 운영관리, 수원천 생태하천 만들기, 4대 하천 꽃잔디 조성 등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권선구 만들기에 힘 쓰고 있다.-시정 역점시책인 소통행정을 위한 노력이 있다면.▲최우선적으로 발빠른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추진 중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가 2천856세대 4천681명으로 지역 내 최다를 기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행정지원은 물론, 시민단체와 함께 봉사활동, 동행나들이, 사랑가게, 텃밭가꾸기, 멘토링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 청개구리 서식지 발견과 칠보산 인근 생태자연을 보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수원시 생태하천관리 민간거버넌스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으로 생태하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희대 칠보산 도토리교실을 만드는 등 칠보산 생태교실과 수원천 수생식물 관리, 수원천변 튤립구근 식재를 통한 생태하천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호매실 택지개발사업과 비행장 소음 등 민원도 많을텐데.▲권선구는 비행장과 호매실지구 등 재개발 지역이 많아 주민 민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후 현장행정을 강조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3월에는 시의원과 동장, 주민, 담당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현장로드체킹을 지역 내 11개동에 펼쳐 30여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비행장 소음피해에 대해 주민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앞으로의 구정방향은▲권선구는 수원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지역으로 서민층 및 상대적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등 부작용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희망복지행정,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장중심행정으로 서로가 신뢰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김영규 수원시 영통구청장-지역간 균형발전이 필요할텐데.▲영통구는 크게 광교지구, 영통지구, 매탄지구 등 대규모아파트가 밀집된 생활지역이다. 공동주택이 지역 내 95.1%를 차지할 만큼 비교적 생활수준이 안정적이나 매탄지구 내 일부가 낙후돼 이를 보완할 구도심권 도시재생사업을 설계 중이다. 또 아주대학교 삼거리부터 법원 사거리까지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매탄동 주요도로 인근과 매탄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환경정비하는 등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오리-수원(분당선)간 복선전철과 공사와 연계, 본격 지하철 시대를 대비키 위한 도심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타 구와 달리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영통구의 평균연령은 32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또 20세 미만의 청소년 인구가 7만8천명으로 전체인구의 28.8%를 차지, 다양한 보육정책과 생활체육,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주대, 경기대, 경희대와 연계한 관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자축구단과 리틀야구단을 운영하면서 스포츠메카 수원의 명성에 걸맞는 체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청소년을 위한 정책은 무엇인지.▲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범죄와 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폭력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이미 태장동 지역을 시범지구로 선정해 범죄없는 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또 청소년 자연정화활동과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방학을 이용한 1학생 1특기 갖기 운동을 전개해 심신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영통지역 노인을 위한 정책이 있다면.▲젊은 도시라고 하지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1만2천500명이나 거주하시고 경로당 역시 87개소에 이르기에 노인복지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이분들은 한국 경제성장의 산 증인들로 수원 역시 효의 고장이지 않은가. 우선적으로 경로당에 TV와 운동기구, 주방기구, 노래방기기 등의 집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개선과 맞춤형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인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광교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민원도 증가하지 않았나.▲명품 광교신도시가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7천2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아직 기반시설이 취약해 불편한 점이 없지 않으나 이른 시일 내 명품 신도시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특히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해부터 현장민원실을 신도시 내 설치, 입주안내와 전입신고 등의 행정을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12월까지 입주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 행정과 치안, 교육, 전기, 통신, 난방, 가스 및 청소 등 민원기동반 운영과 콜센터 서비스로 도시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새롭게 구민 의식개혁운동은 추진한다던데.▲영통구는 지역적으로 광교와 영통 등 신도시와 매탄동 등 구도심권으로 형성돼 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생활여건도 중요하지만, 주민간 화합과 일체감 조성이 더욱 시급하다. 이에 영통구는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하며 칭찬하자!는 일명 미인대칭 운동을 전개를 추진, 올해를 원년으로 삼고 공직자부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단계별로 범구민 의식개혁 운동을 확산하려 한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현재까지는 광교신도시 조성과 분당선 지하철공사, 법원지하차도 공사 등 대형공사로 인해 소음과 비산먼지, 교통체증으로 장기간 구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드렸다. 하지만 올해는 이러한 대형공사들이 상당수 완료되면서 영통구가 보다 활기한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주민과 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으로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가 기초 지자체 중 처음으로 폐전기전자제품 등에서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조성을 추진한다.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자원 위기 극복을 위해 휴대전화 등 폐전기전자제품에서 유가금속을 추출해 활용하는 가칭 도시광산 자원순환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시는 올 초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수원시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 운영방식 등에 대한 내부 검토를 벌였다.하지만 센터 설립에 막대한 사업비와 인력, 시스템, 기술력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연내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연중 진행되는 수원발전연구센터의 도시광산 활성화방안연구가 마무리되면 추진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앞서 수원발전연구센터는 올해 초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생하는 도시광산 조성을 시에 제안하고 본격 연구에 착수했다.센터는 올해 수원시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배출현황과 운영방식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시에 관련 내용을 제안할 예정이다.시는 연내 센터의 연구가 마무리되면 제안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부지선정과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도시광산 조성을 가시화할 계획이다.수원발전센터연구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금광의 광석 1t에서 평균 4g의 금을 채취할 수 있지만 휴대전화 1t에서는 그보다 70배 많은 280g을 추출할 수 있다며 도시광산은 자원 재활용적 측면뿐 아니라 사업성면에서도 매우 유용한 산업이다라고 말했다.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윤건모 팔달구청장-어느덧 취임 100일이 지났다. ▲취임 당시부터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현장을 누비면서 구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려 노력했다. 하나하나 차분히 계획하고 추진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취임 전 팔달구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낙후된 구도심권에 놀랐다. 이에 주거환경 개선과 재래시장 활성화, 수원화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다. 하지만 수원천 복개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자연스럽게 수원시민은 물론, 타 지역 관광객의 발걸음도 많아지면서 도시가 활기찰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사를 새롭게 신축하고 있는데.▲신청사는 팔달구민은 물론 250여명 공직자들의 염원이다. 청사가 이전되면 행궁동 일대 상권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직자들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구민을 위한 더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팔달구에는 유독 전통시장이 많은데.▲수원지역 22개 전통시장 중 14개가 팔달구에 몰려있다. 이 때문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복개복원공사가 마무리된 수원천과 내달 완료되는 남수문에 대한 기대감에 보다 많은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 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부서 1시장 1촌맺기, 전통시장구경의 날 등 홍보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달 팔달구 공직자로 구성된 수원천 TF 4개팀을 구성, 수원천과 전통시장을 수원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고자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4~5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해 6월 이후부터 다수의 수원시민이 즐거운 마음으로 팔달구를 찾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세계문화유산 화성 보전 방안은.▲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화홍문부터 창룡문을 거쳐 지동시장과 남수문까지, 화성행궁에서 공방거리, 팔달문을 거쳐 영동시장까지, 수원역에서 테마거리를 통해 향교와 로데오거리, 팔달문을 거쳐 공방거리까지 이어지는 관광루트를 개발, 좀 더 편안하고 알찬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민선 5기 최대현안 마을만들기와 관련한 정책은.▲마을만들기와 관련해 지난 1월 중순께 마을만들기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행궁동에서 오피니언 리더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또 주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마을르네상스 바로알기 교육, 2012년도 마을만들기사업 자체 심의회 등을 개최, 마을만들기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동별로 주민 스스로가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복지와 환경, 주거생활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방적이지 않은 함께 공감하는 소통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 업무별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서별로 직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시간계획 없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 공직자 뿐 아니라, 주민과도의 관계에서도 소통은 중요하다. 특히 주민이 원하는 바를 현장에서 듣고자 전통시장, 생활체육교실, 소규모 주민편익 대상사업지, 어린이 공원, 대규모 공사장, 약수터,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고 있다.-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앞으로 팔달구정을 운영함에 있어 저 자신은 물론, 팔달구 공직자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팔달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항상 열린 마음으로 구민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 쳐나가도록 하겠다.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건설의 가장 중요한 핵심임을 잊지 말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요즘 기온변화가 심한데,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 화성과 구도심, 신도시지역 등이 조화된 수원지역 대표적인 장안구와 팔달구청장이 지난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라수흥 장안구청장과 윤건모 팔달구청장의 그 동안의 구정성과와 향후 운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라수흥 장안구청장-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은. 우선 뭐니 뭐니 해도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매월 2회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이 생활현장을 찾아 주민생활불편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도로, 교통, 환경, 건설 등 각종 사업대상지와 민원현장을 구청장과 과동장이 순찰하며 불편사항을 적출하고 공무원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발 빠르게 SNS 메모보고 시스템을 활용해 처리하고 있다.특히, 민원현장을 찾아가기 위해 환경단체, 마을 리더 등과 로드체킹을 실시하고 현장 순찰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현미경 생활민원 발굴의 날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올해에만 540건의 주민불편사항을 발굴해 465건 처리했다.-수원시정 역점 정책 중 하나인 소통을 위한 시책은.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동단위 단체 및 주민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고 감동 주는 구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동별로 찾아가는 간부 토론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생일축하 하기,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 독서건설건축사회복지환경 등 동아리 활성화, 1365 직원 칭찬하기등을 통해 공직내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구정시책은.장안구는 북수원의 관문으로 녹색도시의 상징적 이미지와 도시경관 측면에서도 중요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우선 자연과 더불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서호천과 수원천, 영화천을 대상으로 수시로 서호천과 친구들, 하천유역 네트워크 등 환경단체와 로드체킹을 벌여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있다.또한, 유용미생물(EM)을 배양시켜 수질개선과 함께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환원하고 지역 내 6개 주요노선 녹지대의 수목 생육환경 지원과 중앙분리대를 녹지형 분리대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정시책은.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 있거나 소득기준 초과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취약계층 272세대를 발굴해 독지가, 단체 등과 1:1 결연을 맺어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나눔복지를 실천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동, 노인, 장애인, 요보호자 등을 상담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은 복지위원을 동별로 총 25명 위촉, 복지활동을 벌이고 있다.여기에 결식주민을 위한 배고픔 NO사업을 도입, 추진하고 있다-시장 주요 공약사업인 마을 르네상스 사업 추진은.마을만들기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마을 단위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장안구는 지역공동체, 마을시설 및 공간조성 등을 위해 43개 3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주민스스로 생활공간을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도록 삶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또 올해는 수원형 마을만들기원년의 해인 만큼 지역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선정하고 일정한 소득보전을 통한 보상 등이 연계되도록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구정방향인 활력도시 건설을 위한 방안은.우선 사람이 모이는 시장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이끌 것이며 지역에 각종 축제 및 소공원 만들기사업 등을 펼칠 방침이다.또 시민 소통의 장 마련키 위해 연 2회 열린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달빛 영화산책,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 청소년 공부방 지원, 초중등 사이버 스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구민과의 효율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페이스북 및 블로그 등 SNS 홍보망을 통해 소통라인을 구축, 구민의 고견을 듣고 있다.참여와 소통을 통한 활기찬 도시 장안을 완성키 위해 구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지속적인 격려를 부탁드린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 이광인)은 10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열린 물길! 수원천이 110만 수원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수원천이 새로운 도심 속 관광명소로 재탄생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왔다.교통난 해소를 위해 복개되던 수원천은 시민운동을 계기로 복개가 아닌 생태형 하천으로 복원되며 서울시 청계천을 뛰어넘는 도심 속 수변 관광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특히 수원천은 거버넌스 기반의 하천관리 및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하천 모니터링과 환경정화활동, 하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하천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로 인해 수원천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 최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천수원은 그 지명에 나타나 있듯 물이 풍부해 하천과 저수지가 발달한 물과 관련이 깊은 도시다.그리고 그 중심에는 광교산을 발원지로 수원 도심인 장안구와 권선구, 팔달구를 걸쳐 흐르는 대표적 도시형 하천인 수원천이 자리 잡고 있다.더욱이 수원천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관이 깊은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하천이다.이는 수원화성이 수원천의 자연적 조건을 고려해 만든 최초의 환경계획도시라는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다.수원화성은 수원천을 가로지르며 지나갈 때 화홍문과 남수문, 방화수류정과 같은 뛰어난 부속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이 되기도 했다.또 수원팔경 중 사경(광교적설, 화홍관창, 용지대월, 남제장유)이 수원천과 관련돼 있는 등 수원천은 수원화성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또 하나의 자연문화재임 셈이다.◇복개가 아닌 복원하지만, 이러한 수원천이 지난 1970~1980년대 산업화 등을 거치면서 자연생태하천으로의 기능을 상실,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하자 수원천 복개사업이 1990년부터 진행되기 시작했다.이는 도심 속 교통난 해소와 하천 주변 상인들의 경기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으며, 남수문 직하류 780m 구간이 복개돼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됐다.그러나 수원천 일부 구간 복개로 인한 환경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복개중지를 위한 시민운동이 1995년부터 전개됐다.이는 복개구조물에 의해 수원천의 생태축 단절과 하천의 물길이 닫혔고, 수질오염 악화와 악취가 발생하면서 수원천의 자연문화재적 가치가 훼손됐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이 지속하자 도심하천의 복원과 문화재 보존에 대한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고, 15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수원천되살리기 시민운동본부를 발족했다.약 6개월에 걸친 시민단체의 반대운동 결과, 수원시는 수원천 복개를 철회하는 뜻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수원천 복개사업이 중지됐고, 시는 시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옛 모습 그대로의 자연형 하천으로 수원천을 재조성키로 결정, 상류부터 폭 30m, 길이 1.2㎞ 구간에 걸쳐 복원사업이 계획됐다. ◇우여곡절 끝 복원 완성고려개발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을 맡은 수원천 복원사업은 갖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준공,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당초 해당 공사는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이었지만 수원시 및 시민의 친황경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키 위해 보다 낳은 친황경 공법을 도입, 수십차례의 설계변경이 이뤄졌다.특히 공사기간 중 기상이변에 의한 잦은 집중호우로 하상침수, 상류부의 광교저수지 방류 등으로 연속작업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주변 공구상가와 재래시장이 위치, 상인 및 주민들의 극심한 민원제기로 공사에 큰 어려움도 발생했다.이같은 작업여건 악화로 인해 고려개발과 하도급을 맺은 지역업체가 공사를 포기를 선언, 공사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고려개발측은 직영공사로 전환, 공사를 벌이던 도중 회사가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되면서 공사중단 사태를 맞기도 했다.하지만 지역업체 설득작업 및 적극적인 공사 재개 요청, 수원시의 협조(직불) 등 수원시의 고려개발측의 적극적인 공사 마무리 의지를 통해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 현재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자연형 하천으로시민들은 단절된 생태계 연결로 확보를 통한 자연생태 복원과 복개구간 철거로 남수문 복원 기틀을 마련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옛 모습을 찾기를 바랐다.여기에 홍수위 여유고 부족 및 기존축대벽 강도저하로 인한 하천 위험요소 제거와 복원 후 친수 및 휴식공간이 조성되면 인근 상권이 활성화된다는 점도 복개구간 재복원사업에 탄력을 불어넣었다.이에 수원시는 1단계 사업으로 수원천 상류라 할 수 있는 경기교부터 매향교까지 폭 30m의 2.3㎞ 구간에 대한 복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는 매향교부터 경부철교 3.5㎞ 구간을 2001년 복원 완료했다.특히 이 복원 사업으로 기존 콘크리트 저수로는 사라지고 자연석을 활용한 자연하천이 조성됐으며, 둔치 역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또 저수로 일부 구간에는 호박돌과 자갈을 깐 여울이 만들어져 수질의 자연정화기능 향상과 맑은 하천의 이미지를 높였다.하지만, 가장 주요했던 성과는 시민에게 도심 하천에 대한 의식전환을 가져온 것으로, 수원의 주요하천 정비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됐다는 것이었다. ▲청계천 열 안 부러운 수원천수원천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매교~지동교 780m 구간에 대해 기존 구조물을 철거하고 신설교량 9개소를 설치하는 등의 하천복원 사업을 진행, 오는 21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20여년간 이어져 온 수원천 복원사업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것으로, 복원된 수원천에는 지동교와 구천교, 매교, 수원교 등 5개 차량통행용 교량과 지동시장교, 영동시장교, 구천보도교, 세월교 등 3개 보행용 교량이 설치됐다.또 하천에는 분수와 징검다리도 조성됐으며 하천변과 교각에는 이벤트 광장과 생태습지, 공원 등이 자리를 잡아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을 예정이다.특히 21~22일 이틀간은 수원천 복원기념으로 제6회 수원천 튤립축제와 연계한 즐거운 준공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준공식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와 아줌마 합창단, 수원천 옛 사진전, 생태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시민 품으로 돌아간 수원천의 재탄생을 축하한다.여기에 지난 1796년(정조 20년) 건축된 후 1922년 대홍수로 유실된 군사시설 남수문이 5월께 복원 완료되면 수원천은 명실상부 옛 모습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뽐내게 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생태환경 복원은 물론, 홍수예방과 인근 전통시장과 연계한 수원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수철안영국기자ang@kyeonggi.com<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행복합니다" 110만 수원시민의 염원이었던 수원천 복원을 환영합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는 21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탄생하는 수원천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나타냈다.그도 그럴 것이 염 시장은 시장직을 맡기 오래전인 1994년부터 시민환경운동을 전개하며 수원천 복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기 때문이다.다음은 염 시장과의 일문일답.-수원천의 복원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수원천과 관련된 어릴 적 일화를 한 토막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초등학생 시절 미술 사생대회를 위해 수원천을 자주 찾았다. 장소는 대개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등이었다. 그곳을 찾아가려면 꼭 화홍문 앞 수원천을 건너가야 했다. 특히 그림을 그리고 나면 물이 맑고 그리 깊지 않아 신발을 벗고 들어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친구들과 뛰어놀았다. 수원천 전 구간이 시민께 공개돼 광교 입구부터 세류동 끝까지 수원천변 오솔길을 따라 상큼하게 수변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어린 시절 동심을 되찾은 듯 행복하다. -수원천 복원운동에도 앞장섰다▲30대 중반, 잘 다니던 삼성을 퇴직하고 1994년부터 시민환경 운동단체인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창립했다. 그리고 이듬해부터 수원천 복개공사 반대운동을 벌였다. 복개를 막고자 지역 시민단체와 연대한 수원천되살리기시민운동본부를 만들었고 사무국장을 맡았다. 마침 그 해(1996년)는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 되는 해였기에 더욱 좋은 기회였고, 치열한 여론 쟁론결과 복개중단과 복원사업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는 서울의 청계천 복원보다 무려 10년 가까이 앞선 성공사례였다.-수원천이 청계천이 다른 점이 있다면▲대리석으로 치장된 길게 누운 어항이라 일컬어지는 청계천보다는 수초와 물고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수원천이 훨씬 더 자연형 도심 수변공간에 알맞다고 생각한다. 초기 너무 많은 상징과 연출, 이벤트 공간을 지양하고 자연형 생태하천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정온성을 부각시킨 수원천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함께 지역 관광 인프라 활성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안영국기자ang@kyeonggi.com]
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정규직원으로 채용, 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 업무를 부여했다.시는 29일 북한이탈주민 A씨(45여)를 본청 자치행정과 소속 무기계약근로자로 채용, 지난 28일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를 맡겼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6월부터 계약직으로 시청에서 근무해온 A씨는 그동안 주 20시간 업무보조로서 근무를 해왔으나 근로조건상 1년 단위로 재계약이 명시돼 있어 비정규직으로서 고용불안을 느껴왔다.이에 따라 시는 A씨에 실효성 있는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과 취업알선, 고충해소, 생활법률상담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시는 앞으로 A씨에게 북한이탈주민과 관련한 각종 지원업무를 전담시켜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전문인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1 경기도 시군 여성가족정책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발전과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성평등 정책, 일가정양립, 여성가족복지,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것으로 이뤄졌다.도는 31개군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3일 부터 2월29일까지 공무원 12명과 외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반(16명)과 평가위원회(8명)를 구성해 정성 및 정량평가를 실시했다.이때 평가 그룹은 인구와 재정 규모를 감안해 ABC그룹으로 구분했으며, 시는 A그룹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수원시는 주요정책인 ▲여성의 사회 조직 내에서의 참여확산을 위한 성평등 정책 ▲여성의 경제 횔동 참여를 위한 여성취업 및 일가정 양립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여성인권보호 정책 ▲우리사회가 밝고 건강한 사회로 변화해 나가기 위한 건강한 가족정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맞춤형 여성고용일자리 창출 사업, 가족친화기업인증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희순 복지여성국장은 성평등 정책, 성주류화 정책 뿐만아니라 모든 도시기반시설 정책에 대하여도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여 여성과 가족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 주류화 정책 시행에 대한 2011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2010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권선구 금호동(동장 조한경)은 안산시, 화성시와 맞닿아 있는 수원의 서쪽 관문이다.과거에는 칠보산 자락에 자리 잡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으나, 최근 호매실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도농복합지역으로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2012년 3월 현재 인구가 5만1천명을 넘어서는 등 수원지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 호매실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서며 분동이 예상되고 있을 정도다.이처럼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금호동은 수원시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주민 간의 강한 결속력이 많이 남아있다.이 때문에 대동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타지역보다 활성화된 곳이다.특히 올 초 정월 대보름에는 호매실중학교 일원에서 제9회 달집축제를 개최, 주민 1천여명이 한데 모여 쥐불놀이와 깡통만들기, 달집만들기,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가졌다.또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여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달집 축제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면서 타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와 함께 새해 첫날에는 칠보산 정상에 주민이 모두 모여 새로운 한해를 다짐하는 해맞이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이뿐 아니다.금호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현재 17개 프로그램과 3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20여명으로 이루어진 기타 동아리 아르미소의 연주실력은 수준급으로, 내달 수원천변에서 개최되는 튤립축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또 동화구연, 어린이미술, 어린이주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하며 함께할 수 있다.금호동은 지역 최대 규모의 인구를 자랑하는 만큼 일반행정은 물론, 사회복지 수요도 많다.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400여가구 700여명에 이르며, 차상위계층도 500여가구 900여명, 노인인구와 장애인수도 각 2천여명에 이른다.통장협의회에서 매달 2회씩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점심을 제공하는 등의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지만, 수요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해 안타깝다고.조한경 동장은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이라 구석구석 살필 것이 많다면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주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영국기자ang@kyeonggi.com
수원시는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한 제품 및 기업홍보로 국내외 판로개척 효율을 높이고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방안으로 2012년 e-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제품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생산(판매)제품 카탈로그 및 회사소개서, 제품 매뉴얼 등을 e-Book 형태로 제작해 전용 웹 서버에 탑재, 웹 호스팅 서비스를 통한 중소기업의 온라인 홍보창구로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인 이 사업은 기존 100개 업체의 서버 안정화 및 주기적 업그레이드와 중소기업 e-카탈로그 홈페이지 및 e-Book(CD버전)을 제작 활용하고 신규 30개 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희망업체는 위탁기관인 수원상공회의소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기존 종이형태의 카탈로그는 제작 및 배포비용이 과다하고, 이메일 홍보 및 홈페이지 게재를 위한 파일형태 카탈로그도 큰 용량과 Viewer의 설치 등 불편함이 따랐다.이에 반해 e-카탈로그는 간단한 링크정보만 기록하여 이메일 대량발송 용이하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즉시 열람 가능하다.이에 따라 그 동안 마케팅에 취약했던 중소기업 판로개척 효율을 높여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