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년회의소(수원JCI)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수원이비스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희승 수원JC 회장을 비롯해 이태건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진표이찬열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신장용 국회의원 당선자, 김의범 JCI 경기지구회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수원청년회의소를 축하했다. 이희승 회장은 수원청년회의소가 60년의 역사를 이어온데는 역대 회장 한분 한분의 많은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수원청년회의소의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수원사회의 발전을 책임지고 청년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지역 진출입도로 경관이 특성화도시 품격에 걸맞게 확 바뀐다.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라는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시 경계부 진출입 구간의 주변경관개선을 내년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시는 도시, 녹지, 교통 등 7개 분야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특성화도시 추진을 위한 T/F팀을 운영한 바 있으며, 관련 디자인 용역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다른 지역과 수원을 연결하는 진출입 경관이 무계획적으로 단순한 조형물 설치 등에 그치고 있어 국제도시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 통합적인 경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진출입 대상지 등 공간별 연계성 있는 경관거점 계획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경관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용인 경계지역인 1번 국도에는 역사?문화적 상징조형물을 조성하고, 용인경계인 42번 국도에는 첨단산업, 교육 중심도시의 조형물을 세우기로 했다. 또한 안산경계인 42번 국도에는 가로수 특화를 통한 친환경적인 공간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내 공공 건축물도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수원제2체육관, 장애인 복지회관, 아토피 치유센터, 기후변화체험관 등 10개소의 공공시설에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고효율 기자재를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공공건축물 건립을 시민참여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상공모와 더불어 시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수요자와 이용자가 건축물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완 시 도시창조국장은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도시진출입경관 조성사업을 추진,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성화된 품격 있는 도시공간 창출해 수원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살고 싶은 마을, 주민참여의 산실 태장동!수원시 영통구의 남부권에 위치한 태장동(동장 김영돈)은 옛 망포동과 신동으로 이뤄진 신설동으로, 지난 2003년 매탄3동에서 분동된 신설동이다.태장동은 기업과 아파트, 농업지역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써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운집한 첨단공업도시이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축구센터와 박지성길이 있는 축구마을이다.또 인근 화성시와 용인시 및 주요 고속도로와도 접해있는 사통팔달의 교통경제마을이기도 하다.특히 2천여세대가 입주할 신동지구가 2014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달 완공 예정인 영통-병점간 우회도로, 연말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가칭)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이로 인해 3월 현재 4만2천명에 이르는 태장동 인구는 2014년 지역 내 최대규모인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태장동 주민센터는 늘어나는 인구에 발맞춰 주민 화합과 참여를 동정 주요과제로 선정,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지난 1월에는 주민센터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요기원제를 열었으며, 2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윷놀이대회를 개최키도 했다.또 지난 2일에는 주민과 함께 마을 경계를 걸으며 마을 유래 등을 이해하는 태장동 바로 알기 동 경계 순례를 실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특히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23개의 다채로운 강좌와 4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장한 태장마루도서관 역시 많은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김영돈 동장은 예전과 다르게 앞으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얼마나,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가 동 행정의 요점라면서 주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살맛 나는 마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최근 법인 할부차량들이 세무조사 인력이 적다는 맹점을 이용해 취득세를 탈루하는 것이 성행함에 따라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철퇴를 가하고 나섰다.26일 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법인 할부차량에 대하여 할부이자 내역을 현장에서 징구하는 세정기법으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620건 5천8백만원의 은닉세원을 징수했다.지방세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법인이 차량을 할부나 연부로 취득할 경우 할부이자나 연체료를 취득세 과세표준액에 포함해 신고해야 하지만 과세관청에서 신고 당시 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지역 내 7천500여개 법인에 세무조사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 등을 악용하여 이를 누락 신고하는 일이 많았다. 이에 시 차량등록사업소 세무팀은 저당창구와 연계, 저당설정이 있는 법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할부이자 내역서를 첨부해 취득세 신고토록 내부방침을 세워 이달 들어 620건 5천8백만원의 은닉세원을 발굴, 징수했다.이와 함께 차량등록사업소 세무팀은 법인 취득세 신고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무조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안내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역 내 법인을 대상으로 안내공문을 시행하고, 취득세 납부홍보 리후렛 1만2천매를 제작 발송했다.시 차량등록사업소 최석원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시민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세무조사 간소화로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26일 시에 따르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시정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설정, 올해 내에 2만2천여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2014년까지 12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창업지원센터 조성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기업 육성, 특성화고 취업 지원, 구인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센터 운영과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창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지역 일자리 역량을 부문별로 진단,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구상이다.우선, 시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영동시장 2층에 1인 창조기업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지난해 3월에 개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제조, 관광사업, 유통 등의 분야에서 전문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도 비즈니스와 창업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창출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국 최초로 특화형 수원시 창업지원센터를 내달 개소할 예정이다.또 시는 계층별 취업지원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인재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 풍부한 사회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퇴직자를 시니어 리더로 양성하고, 대학생 또는 졸업생은 영 리더로 양성해 취업 또는 창업을 돕는 대안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청년 뉴딜사업, 청년취업캠프 운영 및 재취업 지원사업과 직장체험 기회제공 등 청년층에게 구직 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의욕 고취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고졸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위해 지역 내 8개 특성화 고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시일자리센터와의 취업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했다.매월 15일에는 구인구직의 날 Job-Fair를 개최, 주 2회 상설 채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한 공공근로 사업을 발굴해 일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시청 부서별로 신규발굴단을 구성, 도시농업, 녹지관리, 도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한다.더불어 사회적 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 다양한 아이템을 갖은 젊고 혁신적인 스타 사회적 기업가 양성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창업에 성공한 우수 사회적 기업 경진 대회도 개최해 창업을 준비하는 미래 CEO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의 장을 계속 마련한다.마지막으로 사회적 기업 제품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판로개척 매장을 무상 임대로 지원하고 공공부문 우선구매와 판로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기업 현장탐방 육성기반 조성, 창업인큐베이팅, 청년사업가 양성 등 수원을 사회적 기업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염태영 시장은 민선 5기를 맞이해 일자리창출을 시정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지정, 일자리창출을 위해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했다면서 시청 본관 1층 현관입구에 일자리창출센터와 일자리창출과를 전진 배치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자리를 갖는데 총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청 경제정책과 직원들이 주변 불우이웃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시 경제정책과 직원 11명은 지난 21일 권선동 늘봄 실버밸리(원장 김명미)를 방문, 시설 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들은 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 전달했다.직원들은 매월 1회(마지막주 토요일) 주기적으로 실버밸리를 방문, 청소는 물론 급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성규 경제정책과장은 매월 주말을 이용해 소외되고 어려운 시설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농번기에는 농가 봉사활동,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8~9월에는 비 피해농가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NH농협 수원시지부(지부장 서정석)는 23일 화성시 봉담읍 덕우리 농가 등에서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못자리 운반작업과 주변 환경정화작업을 벌였다.수원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은 수원보호관찰소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원, 용인, 화성, 오산시 관내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서정석 지부장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수원보호관찰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인력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AK플라자 수원점(점장 심원묵)과 지적 장애인 특수학교인 자혜학교(교장 김우수원시 권선구 탑동)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자혜학교 가혜글뜨락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AK플라자 전직원은 급여 1%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 활동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1차로 모금된 기부금은 이번 자매 결연식에서 자혜학교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됐다.심원묵 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김희경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속적으로 수원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이 확산정착되어 수원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