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작된 고(古)문서와 고(古)도서로 특별 기획전시회를 5일부터 개최한다. 시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청풍 김씨와 수성 최씨 문중 등으로부터 기증기탁받은 유물 9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내년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포일동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유물 전시회로 시민에게 의왕시의 선사 시대를 알려줘 높은 호응을 얻었던 기획전시회는 이번에는 고도서와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시대상을 알려 줄 예정이다. 전시되는 유물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시기까지 제작된 문중의 족보와 휴대용 족보(보첩)을 비롯해 천자문과 소학, 명심보감, 사서오경 같은 교육서적, 별주부전유한당전옥루몽 등 한글소설과 천기대요길흉비결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백과사전식 실용서적 등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기획 전시회를 통해 시의 역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옛 유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도서관 책마루 2층에 있는 의왕 향토사료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안양세관(세관장 심갑영)은 추석명절을 맞아 자금 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해 특별지원대책을 세워 시행하기로 했다. 세관은 이 기간동안 서류 없이 신청된 신고된 내용만 보고 통관을 진행하는 P/L로 신청된 환급 건은 신청 당일 환급결정해 한국은행에 지급요구하고, 일과 시간이 지난 시간에 환급결정된 건에 대해서도 결정 당일 지급을 요구해 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수출업체가 환급금을 신청하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서 추석명절 연휴 이후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환급금 선지급 후 심사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심갑영 안양세관장은 특별지원기간 중 수출업체가 관세환급을 신청하면 대부분 신청 당일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추석절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지역경찰 야간순찰전종팀 발대식을 소회의실에서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순 서장을 비롯해 각 과계장 등이 참석했다. 야간순찰전종팀은 7명의 경찰관이 한 팀을 구성, 매주 화~토요일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범죄예방활동과 112신고 사건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 서장은 명품 치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의왕경찰은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뛸 것이라며 야간순찰전종팀의 어깨에 의왕시민의 안전이 맡겨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근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3천694억 원으로 지난 2011년보다 117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일 2012년 의왕시 재정운용결과를 나타낸 2013년 지방재정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는 이날 재정운영현황에 대한 공통공시 43개 항목과 지역주민의 관심사업, 추진상황 등 특수공시 14개 사업 등을 공시했다. 특히, 올해는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비롯해 투융자심사ㆍ지방채대상사업,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현황, 지방공기업 현황 등 자료도 대폭 확대해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시의 2012년도 살림규모는 3천694억 원으로 2011년보다 117억 원이 증가했으며, 세입별로는 자체수입 2천226억 원, 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 1천310억 원, 지방채 발행 158억 원으로 나타났고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8만 원으로 공개됐다. 공유재산은 2012년에 9천736건에 1천290억원을 취득하고 43건에 403억원을 매각했으며 현재는 총 9천348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해병대전우회(회장 박성순)는 최근 왕송호수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월암동 왕송맑은물처리장에서 펼쳐진 이번 정화활동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해병대 전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정화 및 국토대청결운동으로 진행됐다. 해병대 전우회와 자원봉사학생들은 이번 정화활동에서 왕송호수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1t을 수거하며 호수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는 백운호수와 함께 수도권의 많은 시민이 찾는 의왕시 대표 호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호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주관하고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는 예절지도사 3급 과정이 오는 23일부터 12월27일까지 운영된다. 우리 차와 전통문화의 바른 이해를 돕고 전통예절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개설된 예절지도사 교육은 공통예절과 생활예절, 가정사회예절, 예절지도방법 순으로 진행된다. 예절지도사 자격증 과정 수료 후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서 전통예절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예절지도사 양성과정은 3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031-477-1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와 의왕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성순)는 2일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내손동 롯데마트 일대에서 개최했다. 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 가정의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해 국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사회 붐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관과 결혼 이주여성 30여 명이 참여해 4대 사회악 관련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지역소식을 알리기 위해 의왕시가 발행하는 의왕세상이 2013년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국제비즈니스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본상과 2012년 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유익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식지로 인정받았다. 시는 50개국 3천300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쳐 2013년 IBA에서 의왕세상이 사보부문 금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2월 창간된 의왕세상은 매년 새로운 편집방향과 시민에게 알찬 정보를 전달하며 시의 대표적인 사보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의 비전과 희망을 시민과 공감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이 웃는다라는 콘셉트를 적용,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의 모습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제작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미소를 형상화한 캘리그라피를 개발, 의왕시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창출했고 흥미로운 그래픽 요소로 친근감과 공감대를 강화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주 독자층인 3040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육아콘텐츠와 교육, 재테크 정보 등 시민생활에 활용가치가 높은 콘텐츠를 구성하고 독자참여 코너를 확대해 독자와의 양방향 소통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의왕세상이 가치를 인정받아 너무나 기쁘다며 대한민국 대표 사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과 인력관리, 홍보 등 사업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시상식은 내달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최근 고천동 제일모직 본사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우 서장과 현장부서대원, 특별조사팀 등 10명이 1개조로 화재예방 및 대형 인명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위험물 취급관련 화재안전 관리 상태와 화재안전 취약 요인 진단 및 지도, 유사시 초기 대처 및 대피 방안 등 시설에 대한 종합적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우 서장은 이날 자리에서 작은 부주의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설 관리자는 철저한 안전의식을 갖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부곡동 일대 250만㎡가 신청 3년여 만에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오는 2017년까지 2천300억원을 투입,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등 철도브랜드시설이 들어서는 철도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지식경제부에서 업무가 이관된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부곡동 일대 250만㎡ 지역에 대한 철도특구 지정 심의 건이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철도특구지정은 지난 2010년 3월 최초로 신청했으나 그린벨트 내 특구지정이 불가하다는 지식경제부의 의견에 따라 반려됐다. 이후 시는 2011년 6월 왕송호수를 횡단하는 레일바이크를 제시했지만 환경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시는 올해 3월28일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보완, 재신청해 이번에 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특구지정지역에 445억원이 투입된 왕송호수공원사업( 5.3㎞ 순환구간의 레일바이크사업 192억원, 왕송호수환경정비사업 253억원)을 비롯해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주변 5.3㎞ 순환구간에 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1천713억원), 철도브랜드강화사업(36억원), 특구활성화 지원사업(102억원) 등 철도브랜드시설조성사업과 철도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특구지정에 따른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산업단지와 레일바이크사업 등에서 1조1천340억원의 생산유발액과 9천79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하는 등 철도산업 인프라 구축과 특화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한 한국교통대학철도박물관코레일 인재개발원㈜로템의왕 ICD의왕역 등 부곡동 지역에 집적화된 철도시설이 철도 메카로 거듭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철도여객과 화물수송의 거점 도시임에도 그동안 철도 메카에 부합하는 상징성이 다소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며 철도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양한 철도 특화사업을 전개해 시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